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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가 처음으로 주재한 공식 회의에서 이재명 정부를 강력히 뒷받침하겠다며 조속한 추경과 민생 법안 처리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오늘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송언석 의원은 변화와 쇄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새 원내 지도부가 완성된 더불어민주당은 연일 민생회복을 강조하고 있죠?
[기자]
네, 오늘 아침 현충원을 참배한 김병기 원내대표는 당 대표 직무대행으로서 처음으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를 강력히 뒷받침하는 불침의 항공모함이 되겠다며, 내란 종식과 민생 회복, 그리고 통합을 위해 거침없이 전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추경과 민생 법안들을 신속·정확하게 처리하겠다 약속했습니다.
관련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국정 안정,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 기치로 삼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하나가 되어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연이은 '민생' 초점 발언에 자연스레 관심은 정부 여당의 2차 추경 편성의 구체적인 내용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 오는 19일 국무회의에 상정될 정부 추경안과 관련해 안팎에선 민생회복지원금 차등 지급 등 방안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한민수 대변인은 당의 기본 입장은 보편 지급이라면서도 경제 상황과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정부와 논의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상법 개정안 등 법안 처리와 야당이 '방탄 입법'이라고 비판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의 처리 시점도 관심인데, 국민의힘 새 원내 지도부가 완전히 진용을 갖추면 본격 협상에 나설 거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새 당 대표를 뽑기 위한 전당대회를 오는 8월 2일에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 질문2
[앵커]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선출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는 TK 지역을 기반으로 둔 3선 송언석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선출 투표에서 60표를 득표하며 과반을 넘겨, 30표를 얻은 3선 김성원 의원, 16표를 얻은 4선 이헌승 의원에 앞섰습니다.
송 원내대표의 계파색은 비교적 옅은 편이지만, 영남권과 수도권, 구 친윤과 친한계 등 여러 구도가 얽힌 선거에서 모두 전자, 즉 당 주류가 승리한 셈이라는 당 안팎의 분석도 나옵니다.
송 원내대표는 선출 인사말을 통해 국민의힘은 정권을 잃은 야당이자 절대 열세인 소수당이라고 상기하며 변화와 쇄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기자들과 만나선 공약으로 내건 당 혁신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조속히 총의를 모으겠다고 말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 특정 계파나 정파에 편향적으로 이렇게 갈려져 있는 분들은 이번 (혁신위원장) 인선에서는 가급적이면 이차적으로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임기와 관련해선 이번 달 30일까지가 임기라면서 만약 추가로 비대위 임기를 가져가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전국위원회 의장과 상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새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에 대해선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조기에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비대위원장이 5대 개혁안을 당원 여론조사에 부쳐달라고 요청한 것을 두고는 좋은 방안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분열이나 갈등 등 문제는 없는지 짚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임성재입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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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가 처음으로 주재한 공식 회의에서 이재명 정부를 강력히 뒷받침하겠다며 조속한 추경과 민생 법안 처리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오늘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송언석 의원은 변화와 쇄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새 원내 지도부가 완성된 더불어민주당은 연일 민생회복을 강조하고 있죠?
[기자]
네, 오늘 아침 현충원을 참배한 김병기 원내대표는 당 대표 직무대행으로서 처음으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를 강력히 뒷받침하는 불침의 항공모함이 되겠다며, 내란 종식과 민생 회복, 그리고 통합을 위해 거침없이 전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추경과 민생 법안들을 신속·정확하게 처리하겠다 약속했습니다.
관련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국정 안정,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 기치로 삼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하나가 되어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연이은 '민생' 초점 발언에 자연스레 관심은 정부 여당의 2차 추경 편성의 구체적인 내용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 오는 19일 국무회의에 상정될 정부 추경안과 관련해 안팎에선 민생회복지원금 차등 지급 등 방안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한민수 대변인은 당의 기본 입장은 보편 지급이라면서도 경제 상황과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정부와 논의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상법 개정안 등 법안 처리와 야당이 '방탄 입법'이라고 비판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의 처리 시점도 관심인데, 국민의힘 새 원내 지도부가 완전히 진용을 갖추면 본격 협상에 나설 거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새 당 대표를 뽑기 위한 전당대회를 오는 8월 2일에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 질문2
[앵커]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선출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는 TK 지역을 기반으로 둔 3선 송언석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선출 투표에서 60표를 득표하며 과반을 넘겨, 30표를 얻은 3선 김성원 의원, 16표를 얻은 4선 이헌승 의원에 앞섰습니다.
송 원내대표의 계파색은 비교적 옅은 편이지만, 영남권과 수도권, 구 친윤과 친한계 등 여러 구도가 얽힌 선거에서 모두 전자, 즉 당 주류가 승리한 셈이라는 당 안팎의 분석도 나옵니다.
송 원내대표는 선출 인사말을 통해 국민의힘은 정권을 잃은 야당이자 절대 열세인 소수당이라고 상기하며 변화와 쇄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기자들과 만나선 공약으로 내건 당 혁신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조속히 총의를 모으겠다고 말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 특정 계파나 정파에 편향적으로 이렇게 갈려져 있는 분들은 이번 (혁신위원장) 인선에서는 가급적이면 이차적으로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임기와 관련해선 이번 달 30일까지가 임기라면서 만약 추가로 비대위 임기를 가져가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전국위원회 의장과 상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새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에 대해선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조기에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비대위원장이 5대 개혁안을 당원 여론조사에 부쳐달라고 요청한 것을 두고는 좋은 방안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분열이나 갈등 등 문제는 없는지 짚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임성재입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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