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김병기 "부끄럽지 않게 임무 수행할 것"

[현장영상+] 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김병기 "부끄럽지 않게 임무 수행할 것"

2025.06.13. 오후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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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투표가 진행 중이었는데 투표가 종료돼서 결과를 발표한다고 합니다. 현장으로 가보시죠.

[사회자]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2기 원내대표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당선자 수락연설에 앞서 꽃다발 수여식이 있겠습니다.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님, 함께 수고해 주신 서영교 후보자님 앞으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선거관리위원장님께서는 신임 김병기 원내대표님과 서영교 후보자님께 꽃다발을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님들께서는 뜨거운 박수로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포토타임을 잠시 갖겠는데요.

신임 원내대표님과 후보자님, 의원님들 향해 한번 인사를 해 주시고 그다음에 뒤로 돌아서 카메라를 향해서 한번 더 인사를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앵커]
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민주당의 새 원내대표로 당선이 됐습니다.

지금 기념촬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몇 표를 득표했는지 이 내용은 확인이 되면 전해 드리도록 하겠고요.

권리당원 20%가 처음으로 반영된 첫 원내대표는 김병기 의원으로 조금 전에 결정이 됐습니다.

김병기, 서영교 의원 모두 선명성 경쟁을 했었는데요.

결국 당원과 의원들의 선택은 김병기 의원이었습니다.

3선 의원의 김병기 의원. 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을 했고 국가정보원 인사처장 출신입니다.

지난해 총선에서 공천관리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면서 이른바 비명횡사 논란을 무릅쌔고 교통정리에 나섰다.

그러면서 당을 친명 체제로 재편했다는 역할까지 나왔는데요. 지금 박찬대 전 원내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꽃다발을 받으면서 함께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잠시 후에는 수락연설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연설이 이루어지면 현장에서 또 저희가 음성을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평론가님 예상하셨습니까?

[김상일]
네, 제가 방송에서도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암시적으로 여러 번 얘기를 했기 때문에 시청자분들은 다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하고요.

당의 분위기 자체가 제가 여러 의원들한테 질문을 할 때도 KBK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김병기죠. 그래서 분위기는 일찍 그렇게 잡혔었던 것 같고요.

그 이유는 실무형이 중요하다, 지금은. 대통령의 의중을 받아서 국정과제 같은 것을 빠르게 정하고 안착시키고 추진해 가는 것, 이러한 실무적인 뒷받침을 하는 것, 이런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는 의원들의
공감대가 좀 있었던 것 같고요.

서영교 의원 같은 경우는 약간 너무 강성형이다.

실무형보다는 강성형이다라는 생각을 의원들이 한 것 같습니다.

[앵커]
수락연설도 이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병기]
혹시 당선될까 해서 소감문을 가져왔습니다.

부족한 저를 원내대표로 선출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경쟁을 함께해 주신 서영교 후보님께 수고하셨다는 말씀드립니다.

서영교 후보님께서 경선 기간에 해 주신 좋은 말씀 그리고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제안들까지 모두 받아 안아서 압도적 과반 집권 여당의 첫 원내대표로서 부끄럽지 않게 임무를 수행하겠습니다.

오늘 당원 동지들과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서 저를 선출한 것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교두보가 되어 달라는 뜻일 것입니다.

당원 동지들과 동료 의원들의 뜻을 잘 받들겠습니다.

내란 종식, 헌정질서 회복, 권력기관 개혁을 하나의 트랙으로 민생회복과 경제성장을 또 하나의 트랙으로, 국민통합과 대한민국 재건을 또 다른 트랙으로 500만 당원, 167명의 선배,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대한민국 재건에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아울러 국민을 대표하여 의정활동을 하는 의원님들 개개인의 성장을 힘껏 돕겠다는 약속도 꼭 지키겠습니다.

광장의 뜻을 이어받아 개혁을 완수하고 민생회복, 경제성장, 국민통합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많이 도와주시고 함께해 주십시오.

늘 상의드리고 경청하면서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자]
신임 원내대표님,

[앵커]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의 수락연설을 들어봤습니다.

첫 원내대표의 역할을 부끄럽지 않게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고요.

내란종식과 헌정질서 회복 그리고 권력기관의 개혁을 이룰 거라고 밝혔습니다.

민생회복과 경제성장, 국민통합의 기들을 마련하겠다는 포부까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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