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주식, 부동산 버금가도록...배당촉진 제도 준비"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이 주식 투자를 통해 중간 배당도 받고 생활비도 할 수 있게 부동산에 버금가는 대체 수단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에서 현장 간담회를 마친 뒤 이같이 밝히며, 기업들도 자본 조달이 쉬워질 거고, 대한민국 경제 전체가 선순환될 거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다른 나라는 우량주로 중간 배당을 받아 내수에도 도움이 되는데 우리나라는 배당을 안 한다며 배당을 촉진하기 위한 세제나 제도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세 재정에 크게 타격을 주지 않는 정도라면 기업의 배당소득 세율을 내려 많이 배당하는 것이 좋겠다며 가능한 방법을 찾아볼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거래소 직원들과 간담회에서 새 정부는 불공정거래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고 부당 이득을 환수하는 등 불공정 거래 행위자를 엄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