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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출범 일주일.
효능과 실용 등의 키워드들이 강조돼 왔는데요.
어제 있었던 기자 간담회와 대통령 기념시계와 관련한 행보까지 비슷한 맥락으로 읽히고 있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이재명 대통령, 어제 시진핑 주석과 통화한 직후 기자단과 깜짝 만남을 가졌습니다.
기자들과 이렇게 농담도 주고 받았는데요.
(허전한데 파이팅이라고 외쳐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이재명 대통령 : 파이팅하긴 그렇고, 줄 바꿔주세요.]
단체 사진을 찍은 데 이어 기자들과 일일이 인사도 나누고 명함도 주고 받았고요,
짧은 시간이지만 식당 옆 구내매점에 둘러앉아 기자들과 깜짝 티타임도 가졌습니다.
대통령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약 20분 정도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는데요.
그런데 왠지 조금 바빠 보이죠?
대통령은 바로 국무회의에 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중국 시진핑 정상과의 전화 통화, 국무회의 사이에 말 그대로 막간을 이용한 만남이었습니다.
자정 무렵에는 대통령 SNS에 시계에 대한 글이 올라왔는데요.
기념시계와 관련해 오해가 생긴 듯하다며 바로잡고자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앞서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이 한 유튜브 방송에서 지난 주말 관저 만찬 자리에서 오간 대화를 전하면서 시작됐는데요, 먼저 들어보시죠.
[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그제,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 시계, 이재명 시계 없느냐 그랬더니 '아, 뭐 그런 거 뭐 필요해'. 그러니까 예산을 함부로 전혀 쓰지 않으려는 그런 의식이 확고합니다…그 정도로 예산에 대해서 '나랏돈을 아끼겠다' 이런 의식이 철저하신 것 같아요.]
이후 이 대통령이 시계 제작을 안 한다는 소식에 많은 분들이 아쉬움을 표했다며, 가성비 높은 대통령 시계 제작을 만들겠다, 기대해도 좋다, 이렇게 SNS에서 직접 밝힌 겁니다.
1970년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새마을 지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선물하면서 시작된 대통령 시계.
이후 역대 대통령들은 통상 행사 답례품으로 친필 서명과 봉황이 새겨진 손목시계를 제작해 왔는데요,
대통령이 강조한 '가성비 시계', 과연 어떤 모습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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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과 실용 등의 키워드들이 강조돼 왔는데요.
어제 있었던 기자 간담회와 대통령 기념시계와 관련한 행보까지 비슷한 맥락으로 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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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어제 시진핑 주석과 통화한 직후 기자단과 깜짝 만남을 가졌습니다.
기자들과 이렇게 농담도 주고 받았는데요.
(허전한데 파이팅이라고 외쳐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이재명 대통령 : 파이팅하긴 그렇고, 줄 바꿔주세요.]
단체 사진을 찍은 데 이어 기자들과 일일이 인사도 나누고 명함도 주고 받았고요,
짧은 시간이지만 식당 옆 구내매점에 둘러앉아 기자들과 깜짝 티타임도 가졌습니다.
대통령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약 20분 정도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는데요.
그런데 왠지 조금 바빠 보이죠?
대통령은 바로 국무회의에 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중국 시진핑 정상과의 전화 통화, 국무회의 사이에 말 그대로 막간을 이용한 만남이었습니다.
자정 무렵에는 대통령 SNS에 시계에 대한 글이 올라왔는데요.
기념시계와 관련해 오해가 생긴 듯하다며 바로잡고자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앞서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이 한 유튜브 방송에서 지난 주말 관저 만찬 자리에서 오간 대화를 전하면서 시작됐는데요, 먼저 들어보시죠.
[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그제,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 시계, 이재명 시계 없느냐 그랬더니 '아, 뭐 그런 거 뭐 필요해'. 그러니까 예산을 함부로 전혀 쓰지 않으려는 그런 의식이 확고합니다…그 정도로 예산에 대해서 '나랏돈을 아끼겠다' 이런 의식이 철저하신 것 같아요.]
이후 이 대통령이 시계 제작을 안 한다는 소식에 많은 분들이 아쉬움을 표했다며, 가성비 높은 대통령 시계 제작을 만들겠다, 기대해도 좋다, 이렇게 SNS에서 직접 밝힌 겁니다.
1970년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새마을 지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선물하면서 시작된 대통령 시계.
이후 역대 대통령들은 통상 행사 답례품으로 친필 서명과 봉황이 새겨진 손목시계를 제작해 왔는데요,
대통령이 강조한 '가성비 시계', 과연 어떤 모습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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