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민주당 "지역화폐, 서민 소비 이끌어 내"

[앵커]
제21대 대선이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사흘 연속 수도권 민심을 공략합니다.

민주당 중앙선대위도 회의를 열어 남은 기간 선거운동 전략을 논의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윤여준 / 민주당 상임 총괄선대위원장]
경제성장 과정에서 효율성을 위해서 대기업 중심, 수출 중심, 수도권 중심으로 경제를 운영했습니다.

아마 그 당시로서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지만 어쨌든 준비하지 못한 채 대기업과 고소득층이 잘되면 그 부가 아래로 흐른다는 낙수효과만 신봉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우리는 재난지원금을 경험했습니다.

그제서야 서민들은 낙수효과가 아니라 직접 주머니에 꽂아주는 직수효과가 얼마나 좋은지를 체험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때 서민들의 소비 역시 오롯이 골목상권에서 쓰이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동네 상인들 살리는 데는 충분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지역화폐는 서민들의 소비를 그 지역에서 이끌어내게 합니다.

이재명 후보께서 성남시장 시절 성남지역화폐로 시작해서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지역화폐로 확장했습니다.

함께 살아가자는 공동체 정신에 걸맞은 정책이었기 때문입니다.

지역화폐 사용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지역화폐를 이용해서 더 많은 동네 상인들을 돕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