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합참의장 공조 통화..."한미동맹 발전 협력"

합동참모본부는 김명수 합참의장이 최근 취임한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과 첫 공조통화를 갖고, 한반도 안보정세와 한미동맹 현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양국 의장이 한반도 안보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한 뒤 북·러 협력 확대에 따라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사이버 공격 등에 대한 대응 능력의 중요성에 뜻을 같이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김 의장은 이번 통화에서 한미동맹은 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강력한 동맹이자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핵심축이라며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양국 의장은 오는 7월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를 통해 3국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합참은 덧붙였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