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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04월 17일 (금)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조광한 국민의힘 최고위원
“한동훈 부산 출마? 오줌 눌 자유 있다고 아무데서나 오줌 누나”
“부산서 삼각김밥 한 번 안 사먹어본 분이? 오만함의 발상”
“조국이나 한동훈이나 똑같다”
“부산 북구갑 무조건 공천, 당연히 공천”
“한동훈 당선후 복당? 이준석처럼 신당 창당하라, 복당 어려워”
“한동훈, 우리 당 대다수는 '위장 좌파'라 생각“
"尹 탄핵과 국민의힘 붕괴, 한동훈이 방아쇠 당긴 것"
“이진숙 결기 대단, 통 큰 결단 필요... 보궐 빈자리에 공천줘야”
”'홍키호테' 홍준표, 럭비공 돼버려... 아프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한동훈 전 대표 얘기 좀 여쭤볼게요. 원정 출산에 빗대서 "원정 출마" 이렇게 좀 얘기하셨는데, 그렇게 세게 비판할 이유에요?
◇ 조광한 : 아니, 저는 원정 출마라고 생각을 해요.
◆ 장성철 : 아니, 출마 자유가 있잖아요.
◇ 조광한 : 아, 그거는 자유라기보다는 아니, 그러면 "오줌 눌 자유가 있다고 아무 데서나 오줌 누나요?" 그런 건 아니라고 보고.
◆ 장성철 : 소변
◇ 조광한 : 그런데 개인적으로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지금 왜냐하면 우리 단체장 같은 경우 며칠 전에 지역에 있어야 되잖아요. 뭐 이런 식으로 지역을 좀 규정을 하잖아요. 그런데 제가 정치권에 오래 몸담으면서 아쉽게 생각하는 게 삥 날아가 가지고 철새처럼 자리에 가는 것, 그리고 정치 공학적으로 선택해서 또 당의 정치적 쇼잉(showing)으로 단지 인지도와 지명도가 높다는 하나만을 가지고 아무 지역이나 가서 하는 거는 저는 결코 그거는 한국 정치 발전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을 해요. 아니, 그 지역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한 번 사 먹어보지 않은 사람이 지역에 가가지고 "나는 여기 와서 저희가 하겠습니다. 내가 지명도도 높고 인지도도 높고 나는 잘난 사람이기 때문에 여기 와서 충분히 할 수 있다." 이런 저는 오만함의 발상이라고 봐요. 그러니까 평택시가 "평택군"이라는 표현까지 쓰고 있잖아요. 정말 그거는 건 진짜 넌센스예요. 행정의 기본조차도 모르는 것이죠. 이게요, 우리 대한민국의 기초 자치단체가 226개가 있어요. 광역 단체가 17개고. 그런데 226개 중에 50만 이상 대도시가 20개 이상이 안 돼요.
◆ 장성철 : 한동훈 전 대표의 얘기에 집중해서 좀 말씀해 주세요.
◇ 조광한 : 아니, 그러니까 원정 출마가 조국과 한동훈 두 분을 같이 겨냥해서 한 얘기인데, 언론은 그냥 조국은 안 쓰고 한동훈을 더 쓴 거예요. 저는 조국을 더 겨냥했다고 볼 수 있는데, 두 사람이 다 난 똑같다고 봐요. 왜냐하면 제가 지금까지 정치해 왔던 이런 저의 시선으로 볼 때는 두 분의 행보가 그렇게 썩 아름다워 보이지 않고, 두 분의 발자취가 그렇게 썩 그렇게 잘나 보이지도 않아요.
◆ 장성철 : 그러면 국민의힘은 이 지역에 무조건 공천하는 거죠?
◇ 조광한 : 무조건 공천해야 된다고 봅니다. 아니,'무조건'이라는 표현이 잘못됐고 기본적으로 당연히 해야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저는 그렇게 얘기하고 싶어요. 그렇게 출마하시고 싶고 조국이라는 분은 자기 당으로 출마하잖아요. 우리 한동훈 전 대표께서도 지지자도 많고 굉장히 뭐 제가 볼 때는 기고만장하신 것 같은데, 유명세도 타시고 당을 만드세요, 당을! 이준석도 만들고 조원진도 만들고 조국도 만들고 다 만드니까 이분도 당을 만드셔 가지고 당으로서 심판을 받으면 훨씬 한국 정치 발전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는.
◆ 장성철 : 그런데 "지역에 무공천 해야 된다", 뭐 "복당시켜가지고 당의 후보로 해야 된다" 이런 얘기하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조광한 : 정치를 처음 하는 사람들은 정치를 잘 모르고 약간 좀 몰라서 하는 소리고. 그다음에 정치를 오래 하신 분들 중에 정치를 진짜 국가와 국민을 생각해서 나름의 정도를 걷고 사심을 좀 내려놓으시면 이런 어리석은 발언은 안 한다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그분들 징계합니까?
◇ 조광한 : 아니 뭐, 징계를 하면 법원이 뭐 다 무효화 시켜가지고...
◆ 장성철 : 징계는 안 한다.
◇ 조광한 : 법원이 정상화되기 전에는 이런 걸 할 수 있을지... 이건 내가 우리 대한민국 사법부를 폄훼하면서 하는 얘기인데 뭐 안타깝죠. 그런데 모든 것이... 징계는 만능이 아니니까.
◆ 장성철 : 최고위원님, 만약에 한동훈 전 대표가 당선이 됐어. 그러면 어쨌든 보수 우파 쪽에 있는 인물이잖아요. 국민의힘 복당 시키십니까?
◇ 조광한 : 아니 그런데 저는... 그러니까 소장님은 그렇게 보시는지 모르겠지만 우리 당 열성 당원들의 대다수는 "이분은 뭐 저희 위장된 좌파가 국민의힘에 와 계신 거 아니냐, 아 몸 담았던 거 아니냐" 이렇게 생각을 해요. 제가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잖아요.
◆ 장성철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당대표였는데 "위장된 좌파"라고 하는 건 너무 심하신거 아니에요?
◇ 조광한 : 아니, 그거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꽂으신 분이에요. 정확하게 얘기하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 당이 필요해서 모셔온 분은 맞아요. 그런데 제가 보니까 우리 한동훈 전 대표는 이 당에서 필요로 해 가지고 요청한 사람이 아니에요. 이 당이 굉장히 그 부분을 막아보려고 노력을 했으나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고집에 의해서 비대위원장이 되신 분이에요. 물론 그분이 오셔가지고 지명도와 인지도 때문에 비대위원장의 자리를 차지하셨는데, 총선은 그분이 진두지휘했지만 참패했어요. 다만 인지도와 지명도 때문에 전당대회에서 성공은 했죠. 그런데 전당대회에서 당대표가 되고 난 다음에 나타난 지금 결과를 보면 본인도 무너졌고, 윤석열 전 대통령도 무너졌고, 당도 지금은 가장 어려운 국면에 빠져들었죠.
◆ 장성철 : 그게 다 한동훈 대표 탓이에요?
◇ 조광한 : 한동훈 대표의 탓은 아니지만 결정적 방아쇠를 당긴 것은 저는 한동훈 대표라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일단 알겠습니다. 여기서 끊고 광고 듣고요. 최고위원님 딱 5분만 더 시간 주시면 최고위원님 경기도지사 얘기도 좀 할게요.
◇ 조광한 : 그러시죠.
◆ 장성철 : 광고 듣고 3부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장성철 : 네, 국민의힘 조광한 최고위원과 지금 인터뷰를 좀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최고위원님, 한동훈 대표에게 조언을 하신다면 "이렇게 했으면 좋겠어"라고 뭐라고 하실까요?
◇ 조광한 : 그러니까 내가 아쉬운 대목이 그거예요. 제가 한동훈 대표님 꼭 저하고 한 번만 만나자고, 2024년 총선 끝나고 난 다음에 말씀을 드렸어요.
◆ 장성철 : 뭐라고 조언하시겠어요?
◇ 조광한 : 정치는 타이밍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메시지도 중요하고. 그런데 메시지는 잘 내시죠. 타이밍이 늘 잘 안 맞으신 것 같아요. 본인이 약간 저 우월 의식 같은 거, 선민의식 같은 게 좀 있으세요? 정치는 하늘 위에서 땅을 내려다보는 것이 아니고, 땅 밑에서 위를 올려다보는 그런 정치를 하셔야 돼요. 본인이 모든 것을 다 전지전능하게 잘할 수 있다라는 그런 독선적 오만함에서 스스로 벗어나야 됩니다. 오케이, 알겠습니다. 한동훈 대표...
◆ 장성철 : 아까 마무리를 못한 것 같은데, 당선되더라도 복당은 안 된다, 안 시킨다?
◇ 조광한 : 그건 뭐 그때 가서 판단할 일이겠지만, 저는 뭐 한동훈 대표께서 굉장히 지금은 스스로가 자신감에 넘쳐 계시니까 한국 정치 발전을 위해서라도 그냥 당을 하나 만드셨으면 좋겠어요.
◆ 장성철 : 그러면 "당에, 국민의힘에 들어올 생각하지 말아라" 이렇게 생각하시는 거에요?
◇ 조광한 : 뭐, 저는 우리 열성 당원들이 받은 상처를 생각하면 당에서 받아들이는 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아니, 그래도 전직 당대표인데 그렇게 너무 막 박하게 하시는거 아니에요?
◇ 조광한 : 아니, 그런데 한동훈 대표께서 그러면 스스로 본인의 과오, 그리고 본인의 착오, 오류, 그리고 당원들에게 상처 준 부분, 그리고 당 대표 때 보여줬던 아주 아름답지 못한 모습, 이런 것들에 대한 처절한 자기 반성과 고백은 있어야겠죠.
◆ 장성철 : 알겠습니다. 간단하게 하나 여쭤볼게요.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대구 지금 무소속으로 대구시장 출마 계속하고 있잖아요. 지금 선거 운동하고 있는데, 결국에는 어떻게 될 거라고 보세요?
◇ 조광한 : 어떻게 될 것인지는 제가 예언을 할 수는 없는데, 제가 만나본 이진숙 위원장... 제가 만났잖아요. 결기가 대단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한 번 더 만나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당이 처해 있는 지금 어려움과 힘듦이 있잖아요. 그리고 보수를 애착을 가지고 사랑하시는 분이고 보수의 심장에서 뛰고 계시니까, 이진숙 위원장님의 통 큰 결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장성철 : 그러면 이렇게 여쭤볼게요. 국민의힘 후보가 뽑혔어요. 의원분 중에 한 분이 뽑힐 거 아니에요? 빈자리에 이진숙 위원장을 공천할 수 있습니까? 대구에.
◇ 조광한 : 아, 저는 뭐 그렇게 꼭 해드려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 장성철 : 장동혁 대표도 그렇게 생각합니까?
◇ 조광한 : 장동혁 대표님도 그렇게 생각하실 거라고 저는 느끼고 있어요.
◆ 장성철 : 네.
◇ 조광한 : 언급은 안 하셨죠.
◆ 장성철 : 이진숙 위원장은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습니까?
◇ 조광한 : 이진숙 위원장께서 받아들일 가능성은 아직까지는 확인을 (갸우뚱)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조광한 최고위원님, 경기도지사 출마 도전장 내셨잖아요. 원래 좀 생각이 있으셨어요? 어떤 경기도 만들고 싶으세요?
◇ 조광한 : 제가 만들고 싶은 경기도는... 남양주시장 했잖아요. 옛날에 경기도는 서울의 주변부이자 보조 지역이었잖아요. 저는 경기도가 중심이 돼야 된다는 거예요. 경기도가 국가 경제를 앞장서서 뛰고, 서울이 뒤에 따라오는 그런 선도적 경기도가 돼야 된다는 게 제가 가지고 있는 경기도의 가치라고 생각을 해요.
◆ 장성철 : 지금 경선 일정이 어떻게 됩니까?
◇ 조광한 : 경선 일정은 제가 알고 있는 거로는... 저 오늘 면접 보거든요. 그런데 저 면접 봤다가 떨어질 수도 있어요. 그런데 대충 제가 알고 있는 거로는 4월 30일과 공개 토론 한 번 내지 두 번을 하고, 4월 30일, 5월 1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해서 당원·일반 여론조사 5 대 5. 그래서 5월 2일날은 결정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뭐, 하루 이틀인데요. 저는 경선의 과정도 선거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그러면 당 경선에서 뽑히셨어요. 국민의힘 후보야. 추미애 후보를 상대로 어떻게 싸우시겠어요? 추미애 후보 어떻게 공격하시겠어요?
◇ 조광한 : 글쎄요. 저는 뭐 추미애 후보를 조금 결례이긴 하지만 굳이 표현하자면 "오만과 독선, 독기로 가득 차신 분 아닌가" 이런 느낌을 받아요. 법무부 장관 시절이나 법사위원장 시절에 운영하셨던 것을 보면 이분은 뭐, 그러니까 감당하기 버거운 그런 저기 독성과 독주가 있는 것이죠. 그래서 뭐 개딸들이 좋아하는지 모르겠으나, 저는 뭐 참신하고 좋은 교양인다운 모습, 그리고 통합적 행정을 하는 분이라는 생각은 안 들고. 저는 뭐 많은 분들이 모르시겠지만 그래도 저를 아는 분들은 "포용력도 좋고, 다음에 추진력도 있고, 남양주시장을 통해서 행정이 무엇인지 지방 행정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충분히 보여준 사람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 장성철 : 마지막 질문드릴게요. 홍준표 전 시장과 이재명 대통령 오찬을 하신다고 하잖아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조광한 : 뭐 홍키호테시잖아요. 그리고 홍카콜라, 다음에 요즘에는 보니까 럭비공이 되신 것 같아요.
◆ 장성철 : 네, 부정적으로 보시네요.
◇ 조광한 : 저는 부정적으로 보죠. 왜냐하면 제가 하와이에서 헤어지면서 그렇게 말씀을 드렸거든요. 그래도 저는 "홍 대표님"이라고 얘기를 하죠. "대표님께서 귀국하셔가지고 대선에서 역할을 하셔야 된다. 정치인은 대선 때 어떤 위치에 있느냐가 정치인의 다음 행보를 결정한다"라고 말씀을 드렸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안 들어오시면 보수 우파 진영에서의 대표님의 공간은 없을 것 같습니다"라는 게 제가 드렸던 말씀이고. 하와이에서 헤어진 후에 뵙지는 못했어요. 제가 최고위원 되고 나서 전화는 드렸어요. 그래도 한솥밥을 먹고 우리 홍준표 시장님을 대선 후보로 만들고자 노력했던 사람의 한 사람으로서 전화 드렸죠. 그리고 우리 홍 대표님께서 페이스북에 쏟아내는 글을 이렇게 계속 보면서는 뵙기가 좀 마음이 버거운 거야. 이게 뭐 편하게 봬야 되잖아요. 그런데 "야, 뵈면은 무슨 말씀을 드려야 되나. 그렇다고 뭐 덕담을 드릴 수도 없고, 그렇다고 제가 후배인데 '이러시면 안 됩니다' 할 수도 없는 거고."
◆ 장성철 : 한마디 하세요. 홍 시장님한테 지금 마이크에서
◇ 조광한 : 아닙니다. 뭐 우리 저 홍 시장님은 홍 시장님 나름대로의 그동안 살아온 과정 속에서의 당신의 판단이 있으실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저희 진영으로서는 아프죠. 곤혹스럽고. 보수 우파의 뭐라고 그럴까요? 큰 혼란과 혼선이죠. 왜냐하면 뭐 지난번 우리 이혜훈 건도 그렇고, 다음에 우리 저 홍준표 시장님 건도 그렇고. 뭐 안타깝습니다.
◆ 장성철 : 조광한 최고위원님, 오늘 면접 잘 보시고요. 네, 유쾌하고 즐거운 대담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자주 나와주세요. 다음에 더 솔직하게 많은 얘기해 주시고요.
◇ 조광한 : 저는 뭐 98% 솔직하게 말씀드렸다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아까 그러면 광고 시간에 했던 얘기 제가 풉니다, 그러면.
◇ 조광한 : 그거는 영업 비밀.
◆ 장성철 : 네, 이상 조광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이셨습니다.
◇ 조광한 : 예,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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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조광한 국민의힘 최고위원
“한동훈 부산 출마? 오줌 눌 자유 있다고 아무데서나 오줌 누나”
“부산서 삼각김밥 한 번 안 사먹어본 분이? 오만함의 발상”
“조국이나 한동훈이나 똑같다”
“부산 북구갑 무조건 공천, 당연히 공천”
“한동훈 당선후 복당? 이준석처럼 신당 창당하라, 복당 어려워”
“한동훈, 우리 당 대다수는 '위장 좌파'라 생각“
"尹 탄핵과 국민의힘 붕괴, 한동훈이 방아쇠 당긴 것"
“이진숙 결기 대단, 통 큰 결단 필요... 보궐 빈자리에 공천줘야”
”'홍키호테' 홍준표, 럭비공 돼버려... 아프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한동훈 전 대표 얘기 좀 여쭤볼게요. 원정 출산에 빗대서 "원정 출마" 이렇게 좀 얘기하셨는데, 그렇게 세게 비판할 이유에요?
◇ 조광한 : 아니, 저는 원정 출마라고 생각을 해요.
◆ 장성철 : 아니, 출마 자유가 있잖아요.
◇ 조광한 : 아, 그거는 자유라기보다는 아니, 그러면 "오줌 눌 자유가 있다고 아무 데서나 오줌 누나요?" 그런 건 아니라고 보고.
◆ 장성철 : 소변
◇ 조광한 : 그런데 개인적으로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지금 왜냐하면 우리 단체장 같은 경우 며칠 전에 지역에 있어야 되잖아요. 뭐 이런 식으로 지역을 좀 규정을 하잖아요. 그런데 제가 정치권에 오래 몸담으면서 아쉽게 생각하는 게 삥 날아가 가지고 철새처럼 자리에 가는 것, 그리고 정치 공학적으로 선택해서 또 당의 정치적 쇼잉(showing)으로 단지 인지도와 지명도가 높다는 하나만을 가지고 아무 지역이나 가서 하는 거는 저는 결코 그거는 한국 정치 발전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을 해요. 아니, 그 지역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한 번 사 먹어보지 않은 사람이 지역에 가가지고 "나는 여기 와서 저희가 하겠습니다. 내가 지명도도 높고 인지도도 높고 나는 잘난 사람이기 때문에 여기 와서 충분히 할 수 있다." 이런 저는 오만함의 발상이라고 봐요. 그러니까 평택시가 "평택군"이라는 표현까지 쓰고 있잖아요. 정말 그거는 건 진짜 넌센스예요. 행정의 기본조차도 모르는 것이죠. 이게요, 우리 대한민국의 기초 자치단체가 226개가 있어요. 광역 단체가 17개고. 그런데 226개 중에 50만 이상 대도시가 20개 이상이 안 돼요.
◆ 장성철 : 한동훈 전 대표의 얘기에 집중해서 좀 말씀해 주세요.
◇ 조광한 : 아니, 그러니까 원정 출마가 조국과 한동훈 두 분을 같이 겨냥해서 한 얘기인데, 언론은 그냥 조국은 안 쓰고 한동훈을 더 쓴 거예요. 저는 조국을 더 겨냥했다고 볼 수 있는데, 두 사람이 다 난 똑같다고 봐요. 왜냐하면 제가 지금까지 정치해 왔던 이런 저의 시선으로 볼 때는 두 분의 행보가 그렇게 썩 아름다워 보이지 않고, 두 분의 발자취가 그렇게 썩 그렇게 잘나 보이지도 않아요.
◆ 장성철 : 그러면 국민의힘은 이 지역에 무조건 공천하는 거죠?
◇ 조광한 : 무조건 공천해야 된다고 봅니다. 아니,'무조건'이라는 표현이 잘못됐고 기본적으로 당연히 해야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저는 그렇게 얘기하고 싶어요. 그렇게 출마하시고 싶고 조국이라는 분은 자기 당으로 출마하잖아요. 우리 한동훈 전 대표께서도 지지자도 많고 굉장히 뭐 제가 볼 때는 기고만장하신 것 같은데, 유명세도 타시고 당을 만드세요, 당을! 이준석도 만들고 조원진도 만들고 조국도 만들고 다 만드니까 이분도 당을 만드셔 가지고 당으로서 심판을 받으면 훨씬 한국 정치 발전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는.
◆ 장성철 : 그런데 "지역에 무공천 해야 된다", 뭐 "복당시켜가지고 당의 후보로 해야 된다" 이런 얘기하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조광한 : 정치를 처음 하는 사람들은 정치를 잘 모르고 약간 좀 몰라서 하는 소리고. 그다음에 정치를 오래 하신 분들 중에 정치를 진짜 국가와 국민을 생각해서 나름의 정도를 걷고 사심을 좀 내려놓으시면 이런 어리석은 발언은 안 한다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그분들 징계합니까?
◇ 조광한 : 아니 뭐, 징계를 하면 법원이 뭐 다 무효화 시켜가지고...
◆ 장성철 : 징계는 안 한다.
◇ 조광한 : 법원이 정상화되기 전에는 이런 걸 할 수 있을지... 이건 내가 우리 대한민국 사법부를 폄훼하면서 하는 얘기인데 뭐 안타깝죠. 그런데 모든 것이... 징계는 만능이 아니니까.
◆ 장성철 : 최고위원님, 만약에 한동훈 전 대표가 당선이 됐어. 그러면 어쨌든 보수 우파 쪽에 있는 인물이잖아요. 국민의힘 복당 시키십니까?
◇ 조광한 : 아니 그런데 저는... 그러니까 소장님은 그렇게 보시는지 모르겠지만 우리 당 열성 당원들의 대다수는 "이분은 뭐 저희 위장된 좌파가 국민의힘에 와 계신 거 아니냐, 아 몸 담았던 거 아니냐" 이렇게 생각을 해요. 제가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잖아요.
◆ 장성철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당대표였는데 "위장된 좌파"라고 하는 건 너무 심하신거 아니에요?
◇ 조광한 : 아니, 그거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꽂으신 분이에요. 정확하게 얘기하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 당이 필요해서 모셔온 분은 맞아요. 그런데 제가 보니까 우리 한동훈 전 대표는 이 당에서 필요로 해 가지고 요청한 사람이 아니에요. 이 당이 굉장히 그 부분을 막아보려고 노력을 했으나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고집에 의해서 비대위원장이 되신 분이에요. 물론 그분이 오셔가지고 지명도와 인지도 때문에 비대위원장의 자리를 차지하셨는데, 총선은 그분이 진두지휘했지만 참패했어요. 다만 인지도와 지명도 때문에 전당대회에서 성공은 했죠. 그런데 전당대회에서 당대표가 되고 난 다음에 나타난 지금 결과를 보면 본인도 무너졌고, 윤석열 전 대통령도 무너졌고, 당도 지금은 가장 어려운 국면에 빠져들었죠.
◆ 장성철 : 그게 다 한동훈 대표 탓이에요?
◇ 조광한 : 한동훈 대표의 탓은 아니지만 결정적 방아쇠를 당긴 것은 저는 한동훈 대표라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일단 알겠습니다. 여기서 끊고 광고 듣고요. 최고위원님 딱 5분만 더 시간 주시면 최고위원님 경기도지사 얘기도 좀 할게요.
◇ 조광한 : 그러시죠.
◆ 장성철 : 광고 듣고 3부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장성철 : 네, 국민의힘 조광한 최고위원과 지금 인터뷰를 좀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최고위원님, 한동훈 대표에게 조언을 하신다면 "이렇게 했으면 좋겠어"라고 뭐라고 하실까요?
◇ 조광한 : 그러니까 내가 아쉬운 대목이 그거예요. 제가 한동훈 대표님 꼭 저하고 한 번만 만나자고, 2024년 총선 끝나고 난 다음에 말씀을 드렸어요.
◆ 장성철 : 뭐라고 조언하시겠어요?
◇ 조광한 : 정치는 타이밍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메시지도 중요하고. 그런데 메시지는 잘 내시죠. 타이밍이 늘 잘 안 맞으신 것 같아요. 본인이 약간 저 우월 의식 같은 거, 선민의식 같은 게 좀 있으세요? 정치는 하늘 위에서 땅을 내려다보는 것이 아니고, 땅 밑에서 위를 올려다보는 그런 정치를 하셔야 돼요. 본인이 모든 것을 다 전지전능하게 잘할 수 있다라는 그런 독선적 오만함에서 스스로 벗어나야 됩니다. 오케이, 알겠습니다. 한동훈 대표...
◆ 장성철 : 아까 마무리를 못한 것 같은데, 당선되더라도 복당은 안 된다, 안 시킨다?
◇ 조광한 : 그건 뭐 그때 가서 판단할 일이겠지만, 저는 뭐 한동훈 대표께서 굉장히 지금은 스스로가 자신감에 넘쳐 계시니까 한국 정치 발전을 위해서라도 그냥 당을 하나 만드셨으면 좋겠어요.
◆ 장성철 : 그러면 "당에, 국민의힘에 들어올 생각하지 말아라" 이렇게 생각하시는 거에요?
◇ 조광한 : 뭐, 저는 우리 열성 당원들이 받은 상처를 생각하면 당에서 받아들이는 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아니, 그래도 전직 당대표인데 그렇게 너무 막 박하게 하시는거 아니에요?
◇ 조광한 : 아니, 그런데 한동훈 대표께서 그러면 스스로 본인의 과오, 그리고 본인의 착오, 오류, 그리고 당원들에게 상처 준 부분, 그리고 당 대표 때 보여줬던 아주 아름답지 못한 모습, 이런 것들에 대한 처절한 자기 반성과 고백은 있어야겠죠.
◆ 장성철 : 알겠습니다. 간단하게 하나 여쭤볼게요.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대구 지금 무소속으로 대구시장 출마 계속하고 있잖아요. 지금 선거 운동하고 있는데, 결국에는 어떻게 될 거라고 보세요?
◇ 조광한 : 어떻게 될 것인지는 제가 예언을 할 수는 없는데, 제가 만나본 이진숙 위원장... 제가 만났잖아요. 결기가 대단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한 번 더 만나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당이 처해 있는 지금 어려움과 힘듦이 있잖아요. 그리고 보수를 애착을 가지고 사랑하시는 분이고 보수의 심장에서 뛰고 계시니까, 이진숙 위원장님의 통 큰 결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장성철 : 그러면 이렇게 여쭤볼게요. 국민의힘 후보가 뽑혔어요. 의원분 중에 한 분이 뽑힐 거 아니에요? 빈자리에 이진숙 위원장을 공천할 수 있습니까? 대구에.
◇ 조광한 : 아, 저는 뭐 그렇게 꼭 해드려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 장성철 : 장동혁 대표도 그렇게 생각합니까?
◇ 조광한 : 장동혁 대표님도 그렇게 생각하실 거라고 저는 느끼고 있어요.
◆ 장성철 : 네.
◇ 조광한 : 언급은 안 하셨죠.
◆ 장성철 : 이진숙 위원장은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습니까?
◇ 조광한 : 이진숙 위원장께서 받아들일 가능성은 아직까지는 확인을 (갸우뚱)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조광한 최고위원님, 경기도지사 출마 도전장 내셨잖아요. 원래 좀 생각이 있으셨어요? 어떤 경기도 만들고 싶으세요?
◇ 조광한 : 제가 만들고 싶은 경기도는... 남양주시장 했잖아요. 옛날에 경기도는 서울의 주변부이자 보조 지역이었잖아요. 저는 경기도가 중심이 돼야 된다는 거예요. 경기도가 국가 경제를 앞장서서 뛰고, 서울이 뒤에 따라오는 그런 선도적 경기도가 돼야 된다는 게 제가 가지고 있는 경기도의 가치라고 생각을 해요.
◆ 장성철 : 지금 경선 일정이 어떻게 됩니까?
◇ 조광한 : 경선 일정은 제가 알고 있는 거로는... 저 오늘 면접 보거든요. 그런데 저 면접 봤다가 떨어질 수도 있어요. 그런데 대충 제가 알고 있는 거로는 4월 30일과 공개 토론 한 번 내지 두 번을 하고, 4월 30일, 5월 1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해서 당원·일반 여론조사 5 대 5. 그래서 5월 2일날은 결정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뭐, 하루 이틀인데요. 저는 경선의 과정도 선거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그러면 당 경선에서 뽑히셨어요. 국민의힘 후보야. 추미애 후보를 상대로 어떻게 싸우시겠어요? 추미애 후보 어떻게 공격하시겠어요?
◇ 조광한 : 글쎄요. 저는 뭐 추미애 후보를 조금 결례이긴 하지만 굳이 표현하자면 "오만과 독선, 독기로 가득 차신 분 아닌가" 이런 느낌을 받아요. 법무부 장관 시절이나 법사위원장 시절에 운영하셨던 것을 보면 이분은 뭐, 그러니까 감당하기 버거운 그런 저기 독성과 독주가 있는 것이죠. 그래서 뭐 개딸들이 좋아하는지 모르겠으나, 저는 뭐 참신하고 좋은 교양인다운 모습, 그리고 통합적 행정을 하는 분이라는 생각은 안 들고. 저는 뭐 많은 분들이 모르시겠지만 그래도 저를 아는 분들은 "포용력도 좋고, 다음에 추진력도 있고, 남양주시장을 통해서 행정이 무엇인지 지방 행정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충분히 보여준 사람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 장성철 : 마지막 질문드릴게요. 홍준표 전 시장과 이재명 대통령 오찬을 하신다고 하잖아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조광한 : 뭐 홍키호테시잖아요. 그리고 홍카콜라, 다음에 요즘에는 보니까 럭비공이 되신 것 같아요.
◆ 장성철 : 네, 부정적으로 보시네요.
◇ 조광한 : 저는 부정적으로 보죠. 왜냐하면 제가 하와이에서 헤어지면서 그렇게 말씀을 드렸거든요. 그래도 저는 "홍 대표님"이라고 얘기를 하죠. "대표님께서 귀국하셔가지고 대선에서 역할을 하셔야 된다. 정치인은 대선 때 어떤 위치에 있느냐가 정치인의 다음 행보를 결정한다"라고 말씀을 드렸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안 들어오시면 보수 우파 진영에서의 대표님의 공간은 없을 것 같습니다"라는 게 제가 드렸던 말씀이고. 하와이에서 헤어진 후에 뵙지는 못했어요. 제가 최고위원 되고 나서 전화는 드렸어요. 그래도 한솥밥을 먹고 우리 홍준표 시장님을 대선 후보로 만들고자 노력했던 사람의 한 사람으로서 전화 드렸죠. 그리고 우리 홍 대표님께서 페이스북에 쏟아내는 글을 이렇게 계속 보면서는 뵙기가 좀 마음이 버거운 거야. 이게 뭐 편하게 봬야 되잖아요. 그런데 "야, 뵈면은 무슨 말씀을 드려야 되나. 그렇다고 뭐 덕담을 드릴 수도 없고, 그렇다고 제가 후배인데 '이러시면 안 됩니다' 할 수도 없는 거고."
◆ 장성철 : 한마디 하세요. 홍 시장님한테 지금 마이크에서
◇ 조광한 : 아닙니다. 뭐 우리 저 홍 시장님은 홍 시장님 나름대로의 그동안 살아온 과정 속에서의 당신의 판단이 있으실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저희 진영으로서는 아프죠. 곤혹스럽고. 보수 우파의 뭐라고 그럴까요? 큰 혼란과 혼선이죠. 왜냐하면 뭐 지난번 우리 이혜훈 건도 그렇고, 다음에 우리 저 홍준표 시장님 건도 그렇고. 뭐 안타깝습니다.
◆ 장성철 : 조광한 최고위원님, 오늘 면접 잘 보시고요. 네, 유쾌하고 즐거운 대담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자주 나와주세요. 다음에 더 솔직하게 많은 얘기해 주시고요.
◇ 조광한 : 저는 뭐 98% 솔직하게 말씀드렸다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아까 그러면 광고 시간에 했던 얘기 제가 풉니다, 그러면.
◇ 조광한 : 그거는 영업 비밀.
◆ 장성철 : 네, 이상 조광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이셨습니다.
◇ 조광한 : 예,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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