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용현 "민주당 초입법 독재로 내란 수준...대통령 비상조치 이유"

단독 김용현 "민주당 초입법 독재로 내란 수준...대통령 비상조치 이유"

2024.12.05. 오후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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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사태 책임으로 장관직 사의 이후, 두문불출하고 있는 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이번 계엄은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 표현에 따라 이뤄졌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용현 전 장관은 비상계엄 발령 경위에 대한 입장을 묻는 YTN 서면 질의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번 계엄은 대통령의 의중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먼저 김 전 장관은 종북주사파를 비롯해 반국가세력을 정리하지 않고는, 자유대한민국에 미래가 없다며 비상계엄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특히, 민주당이 그동안 국회에서 해온 입법 활동을 '초입법 독재 행위'로 규정하고, 초유의 예산삭감, 또 이로 인해 행정과 사법체계 마비 상태가 선을 넘은 '내란 수준'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비상조치를 단행했고, 이를 통해 헌법 가치와 헌정 질서를 바로 잡아 미래세대에 나라를 물려줘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가 있었다며, 대통령의 의중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계엄군 투입을 비롯한 구체적인 군 병력 통솔에 대해선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계엄 발령에 따라 장관이 명령한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 아래에 있던 지휘관과 병력은 모두 자신의 명령을 따랐다며, 국회를 비롯해 곳곳에 707특수임무단을 비롯한 계엄군 지휘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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