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 계양을 공천...한동훈, 김영주 만찬 회동

민주, 이재명 계양을 공천...한동훈, 김영주 만찬 회동

2024.03.02. 오후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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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장윤미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인천 계양을에 단수공천되면서 국민의힘 원희룡 전 장관과이른바 '명룡대전'이 성사됐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어제 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의원을 만나 입당을 권유했는데요. 막바지를 향하고 있는 여야의 공천 진행 상황 서정욱 변호사, 장윤미 변호사 두 분 모시고 정리해보겠습니다.안녕하십니까? 민주당이 오늘 오전추가 공천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장 변호사님, 일단 오늘 가장 눈에 띄었던 건 이재명 대표의 단수 공천 결과가 나왔다는 겁니다. 인천 계양을에 단수공천 됐어요.

[장윤미]
그렇습니다. 일단 임혁백 공관위의 설명은 거기에도 경쟁자들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민주당에서 당헌당규랑 공천을 하는데 기준을 보면 상당히 경쟁력에 있어서 차등이 있고 그 격차가 크면 단수공천을 할 수 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기준에 따라서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는 인천 계양을에 단수 공천을 했다라는 게 지금 민주당의 공관위의 공식 입장이고요. 아마 예정된 수순이었던 것 같습니다. 일견에서는 지금 공천 파열음과 관련해서 지역구에 안 나오는 것도 방법이 아니겠느냐 이런 이야기도 나왔지만 사실 계속해서 나온다는 그런 전망들이 있었고요. 선거 사무실이나 선거 운동을 하는 중에 원희룡 전 장관과 조우를 하면서 그 부분이 언론에 화제가 되기도 했기 때문에 본인이 총선 출마의 의지를 강행한 측면이 있고 이 부분과 관련해서도 어떤 객관적인 기준상 공천을 받게 된 것 같습니다.

[앵커]
예상됐던 결과라는 평도 있는데 변호사님 어떻게 보셨어요?

[서정욱]
계양을, 이재명 공천 대진이잖아요. 제가 보기에는 저는 원희룡 후보가 상당히 선전할 것으로 봅니다.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는 사법 리스크에 실제 재판은 선거 중에도 진행됩니다. 따라서 지역구에 선거운동할 시간이 절대 부족할 거고요. 그다음에 최근에 공천 갈등이 많이 있었잖아요. 친문 쪽에서 지지층들이 일부 이탈할 가능성도 있고요. 그리고 원희룡 후보가 아무래도 전직 국토교통부 장관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개발 욕구도 상당히 많은데 선거운동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옛날에 윤영선 후보가 아마 11%인가 그 정도 차이 났을 거예요. 그런데 저는 원희룡 후보 인지도 상당히 높기 때문에 아주 박빙의 좋은 승부가 될 것으로 이렇게 예상합니다.

[앵커]
명룡대전이 사실상 성사가 됐고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이다, 이렇게 예상을 해 주셨는데 덧붙일 말씀 있으십니까?

[장윤미]
저도 동의하고 유권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정치적 체급이 큰 정치인들이 본인 지역구에서 경쟁해 주면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같은 맥락에서 이렇게 대진표가 짜졌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 또 야당의 대표라는 상징성 그리고 종전에 재선 도전을 한다는 점 등에 있어서는 이재명 대표가 다소 우위에 있는 게 객관적인 사실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앵커]
서로 반대되는 해석을 내놓으신 것 같습니다. 서 변호사님, 오늘 민주당 공천 결과 발표에서 조정식 사무총장도 포함이 됐는데 앞서서 불출마해야 되는 것 아니냐, 당내에서 이런 일부 목소리도 있지 않았습니까? 어떻게 보셨어요?

[서정욱]
지금 국민의힘은 그래도 장제원 의원이 최측근 아닙니까. 그런데 그분이 불출마 희생한 부분이 있거든요. 그런데 민주당은 제가 보기에 친명 중진 중에 자기 희생하면서 불출마한 분이 없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정성호 의원도 출마하죠. 그다음에 조정식, 그리고 정청래. 거의 친명 핵심 중진들은 다 거의 단수공천 받아서 출마하잖아요. 그렇다면 지도부의 희생, 헌신이 없다는 것이고요. 그리고 비명들은 많이 물갈이됐거든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자. 그다음에 장강의 뒷물길이 앞물길을 몰아낸다. 그리고 새순, 떡잎이 져야 새순이 돋는다. 이런 식으로 세대교체나 많이 이야기했잖아요. 그런데 그것도 박지원 의원 그리고 정동영 옛날 대통령 후보 있잖아요. 이분들한테 기회를 줘버린 거예요. 따라서 세대교체가 상당히 선택적이다. 이재명 대표와 친한 분들은 기회를 다 주고 박지원 의원은 팔십이 넘었잖아요. 그런데 이쪽은 다 세대교체하고. 너무 일관된 기준이 없다, 이렇게 평가합니다.

[앵커]
조정식 사무총장 같은 경우 6선에 도전하게 되는 것이고요. 그리고 박지원 전 국정원장 같은 경우 나이를 언급을 하셨는데, 이거 세대교체 맞냐. 기준이 다른 것 아니냐. 어떻게 보십니까?

[장윤미]
사실 민주당의 공천 과정 중에 잡음이 있는 것도 사실이죠. 그런데 지나치게 또 친명, 비명으로 프레임이 가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친명에 대해서는 경선 기회를 상당히 보장해 주고 상대적으로 그렇지 않은 측면에 있어서는 문제가 있다라는 취지로 말씀 주셨지만 사실 현역 의원 중에 이른바 비명으로 분류되는 의원들 상당수가 단수공천을 받았습니다. 고민정, 윤건영, 전재수 의원 그렇고요. 이소영 의원 그렇고, 김한규, 백혜련, 정태호 의원 등등 있습니다. 그 수치가 거의 20명 가까이에 육박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너무 갈등 구조 위주로갈 필요는 없다. 그리고 조정식 사무총장 같은 경우에는 이제 6선 고지에 오르면서 국회의장과 관련해서 아마 의지가 있을 수밖에 없을 겁니다. 그런 부분과 관련한 종합적인 부분이 고려가 됐을 것으로 보이고 일단 공관위에서는 점수 차이가 일단 경쟁 후보와 상당히 압도적이었다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앵커]
오늘 발표된 지역구 중에서 노원 같은 경우도 또 눈에 띄었습니다. 노원은 지역구가 하나가 줄어드는 거죠?

[장윤미]
하나가 줄어들겠죠.

[앵커]
그래서 지금 현역 의원들 중에 누가 공천을 받을까, 이거 궁금했는데. 일단 서울 노원을에 김성환 후보가 단수공천을 받았고요. 그리고 노원갑에서는 고용진, 우원식 의원이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이거 어떻게 보십니까?

[장윤미]
사실 세 군데 지역구가 두 군데로 좁혀지고 3명의 현역 의원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교통정리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고 그렇다면 누군가가 단수공천이 되고 더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받을 것인가와 관련해서 오늘 사실 그 가르마가 타졌다고 볼 수 있을 텐데요. 김성환 의원 같은 경우에는 인재위원회 간사로서 또 총선에서 상당히 역할을 하고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이 같이 종합적으로 고려가 되지 않았을까 싶고요. 사실 현역 의원들은 지역에서 조직 관리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원외 인사들보다 상당히 우위에 있는데 지금은 현역 의원 2명이 사실 경선에 붙여진 어떻게 보면 이례적인 상황이라서 이 부분에 대한 결론이 날지도 상당한 관전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앵커]
서 변호사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서정욱]
이것도 한마디로 친명 단수, 그다음에 비명 경선, 이렇게 봐야죠. 예를 들어 두 개로 줄어들면 김성환 의원을 경선에 붙일 수 있는 것 아니에요. 그런데 김성환 의원은 친명이고 지금 당직도 맡고 있죠. 그런데 우원식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것도 친명과 비명에 따라서 단수와 경선으로 갈라졌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서 변호사님은 이것도 결국에 친명이냐, 비명이냐, 이거 중요한 기준 됐던 것 아니냐,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장 변호사님은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후보들 사이에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에 단수공천하는 거다, 이런 원칙이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장윤미]
민주당은 그 룰 세팅도 1년 전에 되는 것도 사실인 것은 맞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저희가 민주당이 오늘 발표한 공천 결과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있는데 그런데 앞서서 공천 과정에서도 논란이 됐던 부분이 있죠. 비명계 홍영표 의원의 컷오프를 둘러싸고 당내 논란이 계속 이어졌는데 어젯밤 최고위원회의가 열렸고요. 여기서 홍영표 의원의 컷오프를 최소화하고 경선에 참여시켜야 할지 이게 토론 주제가 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결국에 원안대로 하기로 한 그런 상황인데. 서 변호사님, 홍영표 의원 같은 경우에는 탈당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전망하세요?

[서정욱]
지금 홍영표 의원은 본인이 왜 컷오프됐는지 본인도 모르고요. 당에서도 그게 아무도 설명을 안 해 주니까 아무도 몰라요. 제가 보는 짐작은 아마 친문 의원 중에는 좌장입니다. 친문 황태자는 임종석 실장인데, 임종석 실장은 배지가 없잖아요. 지금 배지를 달고 있는 친문의 좌장은 홍영표다. 옛날에 송영길 대표하고 경선했죠, 대표. 그때 홍영표입니다. 그래서 아마 컷오프로 제거한 것 아닌가 이렇게 저는 짐작을 하고요. 그리고 이분은 탈당할 것 같아요. 제 생각에 임종석 실장은 당에 남아서 아마 이재명 체제 와해를 위해서 당에 남아 투쟁을 하는 것이고 그다음에 홍영표 의원은 아마 탈당해서 출마하지 않을까. 다만 무소속 연대든 민주연대처럼, 아니면 이낙연 신당으로 할지 그건 고민해 봐야 되지만 탈당해서 출마하지 않을까 이렇게 저는 예상합니다.

[앵커]
홍영표 의원 같은 경우는 인천 부평을 지역에 출마를 못하게 된 그런 상황인데. 탈당을 해서 도전하는 것 아니냐, 이런 전망해 주셨고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같은 경우 당에 남아서 이재명 체제에 대항할 것 같다, 이렇게 전망해 주셨습니다.

[장윤미]
아마 당을 쉽사리 떠나기는 쉽지가 않을 겁니다. 이게 세 규합으로 할 정도로까지 움직임이 있다고 보이기도 어렵고요. 그렇다면 민주당을 떠났을 때 본인이 몸 담을 수 있는 사실상의 플랫폼은 이낙연 신당의 새로운미래일 텐데 그렇게 매력적인, 그리고 본인의 정치적인 미래를 걸 만한 곳으로 평가하기는 사실 어려워 보이는 부분도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굉장한 많은 부침이 있었죠. 그 부침이 저는 지지율로도 나온다고 생각하고요. 이낙연 대표 같은 경우 호남에 기반을 두고 거기 지역 유권자들의 지지를 많이 호응을 받았어야 되는데 그런 움직임이 유의미하다라고 보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당내에서 상황을 지켜보다가 전당대회 등 계속 정치적 스케줄로 예고되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공동 선대위를 꾸릴 수 있는 그런 부분도 여지가 남아 있는 부분이고요. 분명히 할 수 있는 역할이 있기 때문에 당장 이 부분과 관련해서 탈당을 한다? 물론 탈당을 시사하고 있는 부분은 있지만 이걸 결행하기에는 상당한 정치적인 난제가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봅니다.

[앵커]
홍영표 의원 같은 경우에 상황을 지켜보지 않겠냐. 당장 탈당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해석을 해 주셨는데 이후에 공천 결과를 보면 비명으로 분류되는 이인영 의원의 경우에는 단수공천을 받았고 그리고 친문 핵심인 전해철 의원은 경선이 결정이 됐습니다. 이걸 두고도 앞서 임종석 전 비서실장 컷오프 논란을 우려한 것 아니냐, 그리고 친문계가 컷오프 되는 상황에 대한 반발이 거센 것을 무마하려고 그러는 것 아니냐 이런 해석도 있어요.

[장윤미]
저는 결과론적인 해석인 것 같습니다. 임종석 전 실장의 컷오프가 먼저 있으면서 그렇다면 이 잡음과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이인영 의원에 대해서는 단수공천을 주고 전해철 의원도 이른바 비명 인사로 분류가 되기 때문에 경선의 기회를 보장해 준 것 아니냐라고 하지만 사실 이게 시간적인 선후 관계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왜냐하면 임종석 전 실장이 출사표를 던졌던 지역은 전략 지역으로 분류가 됐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인영 의원은 해당 지역에서 계속 지표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죠. 지역이 확정이 되어 있는 상황에서 줄지 말지를 고르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 부분이 다르다는 점. 그리고 친명, 비명의 프레임으로 보는 게 기계적으로 맞지 않다라는 게 이번 공천 과정에서도 확인이 된 부분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앵커]
장 변호사님 같은 경우에는 이런 상황을 전체적으로 볼 때 비명계나 친문계가 세를 규합해서 나갈 것 같지는 않다, 이렇게 전망을 하시는 것으로 보이는데 서 변호사님은 다른 생각을 갖고 계신 거잖아요.

[서정욱]
지금 이인영 의원은 이분은 김근태 계보입니다. 그리고 아주 이재명 반대 행보를 보인 것은 없어요. 그러니까 아마 공천을 준 게 아닌가. 왜냐하면 잠재적인 경쟁자로 안 본 거죠. 임종석 실장이나 박용진 의원은 잠재적으로 이재명 대표의 경쟁자가 될 수 있지만 이인영 의원은 그게 아니었거든요. 따라서 단수공천을 준 거고. 그다음에 전해철 의원은 확실하게 친문입니다. 3철로 불렸죠. 이호철, 양정철, 전해철 할 때 3철. 따라서 아마 제가 보기에 하위 20%를 커밍아웃은 안 하지만 역대 하위 20% 받은 의원들이 대부분 반명이잖아요. 전해철 의원도 제 짐작, 추측입니다마는 하위 20%에 속했을 가능성도 있다. 본인이 경선하니까 밝히지는 않지만. 왜냐하면 적극적으로 수박 농도 측정할 때 보면 적극적인 반이재명 행보를 보인 것은 분명합니다. 옛날에 경기도지사 경선 경합도 했었죠. 따라서 저는 이분이 양문석, 이분은 수박을 뿌리째 뽑겠다, 이런 막말을 하면서 왔어요. 그런데 징계라는 게 솜방망이처럼 당직 정지 있잖아요, 몇 달. 이거 말도 안 되는 징계잖아요. 그래서 아마 저는 상당히 개딸 포함해서 적극적인 이재명 지지 당원들이 아마 양문석 쪽을 많이 지지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경선 승리는 예측하기 어렵다, 이렇게 평가가 되고요. 그리고 집단적 움직임은 경선 어느 정도 정리될 때 경선 결과가 거의 끝나고 공천이 마무리될 시점에 친문을 중심으로 해서 대대적인 탈당 움직임이 있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합니다.

[앵커]
전해철 의원이 의원 평가에서 몇 퍼센트 내에 들었는지 이것은 아무도 알 수 없는 상황이라서 저희가 섣불리 얘기할 수 없습니다. 서 변호사님 개인적인 추정으로 볼 때는 하위에 속한 것 아닐까. 왜냐하면 당내 강성 지지층들의 움직임을 봤을 때, 이렇게 추정을 해 주셨고요. 그래서 결국에 이거 경선 결과도 쉽게 예측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런 전망을 해 주셨습니다. 그러면 다른 지역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서울 동작을도 관심 지역 중 하나였거든요. 여기가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나경원 전 의원. 그리고 민주당에서 류삼영 전 총경을 전략공천했습니다. 류삼영 전 총경은 수사기소 분리와 관련해서 정부의 방침을 비판하는 데 앞장섰던 그런 역할을 했었는데 이 구도는 어떻게 봐야 될까요?

[장윤미]
일단 상징적인 인물을 전략적으로 배치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수진 의원 같은 경우에 일단 공천을 받지 못했고 그 지역에 추미애 전 장관을 넣어서 여론조사를 돌려봤다, 여러 여론조사가 나오기는 했지만 그렇다면 나경원 전 의원과 경쟁 구도에서 우위에 있는 인물을 민주당으로서는 고민할 수밖에 없었을 것 같고요. 지금 짚어주신 대로 류삼영 전 총경은 윤석열 정부의 경찰국 신설과 관련해서 아주 정면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현직에 있을 때 냈던 그런 경찰 출신 정치인입니다. 그 당시에도 감찰을 하겠다, 징계를 하겠다. 정부에서도 행자부의 직할 체제로 경찰국을 갖는 부분에 대한 문제 의식이 세게 있었던 것이고 더 문제 의식을 확장하면 윤석열 정부의 검경 수사권 조정이랄지 이런 부분과 관련해서 아주 선명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그런 인물이거든요. 나경원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대통령과의 친분을 사실상 부인할 수는 없는 부분이 있고요. 물론 한 번 주저앉혔다 어쨌다 해서 대통령과 거리가 먼 것 아니냐라는 평가가 있지만 그 대척점에 있는 인물로서 낙점을 받았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류삼영 전 총경 같은 경우에는 행안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면서 전국 경찰회의를 주도했다가 사직을 한 그런 경우인데 나경원 전 의원과의 구도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서정욱]
지금 원래 동작에 이수진 판사 출신, 이분은 사실상 컷오프시키고 그리고 추미애 장관이나 전현희 권익위원장 여러 명을 돌려본 거예요. 그래도 불리하다 싶으니까 다른 데로 빼고, 최종적으로 류삼영 이분이 오는데 어떤 분이 총경이 뭐냐. 총경이 뭐라고, 계급 모르는 분도 많더라고요. 총경은 우리 소위 말하는 경찰서장. 공무원으로 치면 4급 정도입니다. 그 위에 경무관, 치안감, 치안정감, 총감. 그러니까 경찰로 치면 아주 높은 급수는 아닙니다. 이분이 경찰대학교 4기입니다. 그러면 경찰은 계급 정년라는 게 있어요. 어느 정도 총경에서 경무관 승진을 못하면 그러면 계급 정년으로 옷을 벗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이분이 아마 총경 시위를 주도할 때 경찰국 반대. 그때도 상당히 총경을 오래했었을 겁니다.
따라서 과연 순수성 있게 저항한 것인지, 아니면 이게 정치적 꿈이 있었는지 이것은 제 추측의 영역이지만 제가 볼 때 무게감이다. 우리 경찰 하면 황운하 이분은 치안감까지 갔을 거예요. 울산에서 서장할 때. 그러니까 무게감이나 인지도나 모든 것을 봤을 때는 제가 보기에는 나경원 의원이 훨씬 유리하지 않을까 이런 제 개인 생각입니다.

[앵커]
구도로 봤을 때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 이런 해석해 주셨는데 혹시 덧붙이실 말씀 있으실까요?

[장윤미]
그렇지 않다라고 판단을 하고요. 지역구에서는 일단 후보가 낙점이 되면 물론 무게감과 관련해서 또 나경원 전 의원이 상당히 지역에 오랫동안 이를 갈았다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지역을 다지고 있었지만 그 구도라는 것은 1:1 구도로 확정이 되면 어떻게 또 상황 따라서 변모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저는 유권자들 선택받기에는 부족함이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저희가 민주당 얘기를 계속하고 있는데, 민주당 얘기는 여기까지 해보기로 하겠습니다. 추미애 전 장관 같은 경우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동작을에 나서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경기 하남갑에 단수공천이 됐거든요. 여기 민주당에서는 험지라고 하면서 추미애 전 장관을 공천했습니다. 이거 어떻게 보세요?

[서정욱]
보통 민주당에서 3명의 여전사 이야기했잖아요. 그런데 험지라는 걸 저는 이렇게 정의합니다. 뭐냐 하면 상대 당의 현역 의원이 있는 것을 뺏어오는 것. 이게 바로 험지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하남의 현역 국회의원이 국민의힘입니까? 아니잖아요. 그리고 이재명 대표가 대선에서도 근소하게나마 이겼던 곳 아닙니까, 하남이. 이걸 과연 험지라고 할 수 있는가 의문이 들고요. 그리고 아마 이재명 대표로서는 추 장관을 챙겨줘야 될, 추 장관 말로는 무서운 누나 했잖아요.
챙겨줄 필요가 있는데 문제는 서울의 여러 군데 돌려봤겠죠. 그런데 경쟁력이 떨어졌던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공천은 줘야 되고, 배지는. 그래서 저는 분구가 되는 하남갑으로 전략공천한 것은 어떻게든 배지를 달게 해 주기 위해서 아마 공천을 준 게 아닌가 이렇게 분석합니다.

[앵커]
하남 같은 경우 갑, 을로 분구가 되고 최종윤 하남 현역 의원인데 불출마를 선언한 상황이고요. 추미애 전 장관의 하남갑 단수공천, 어떻게 보세요?

[장윤미]
일단 당으로서는 여전사, 윤석열 정부와 각을 세운 사람들 이런 이야기가 전략공관위에서 나오지 않았습니까? 지금 그런 것 같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관련해서 많은 분들이 민심이 떠나고 있죠. 경제 어렵고요. 경제성장률 1%에 머문 것은 외부 변수가 없었을 때 상당히 이례적인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의 표심이 완전히 가닿는 게 있어서는 민주당이 왜 정확하게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 비판하지 못하느냐라는 문제 의식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른바 여전사 3인방. 당내에서도 여러 평가가 나오고 있죠. 이 부분과 관련해서 복당을 한 이언주 전 의원에 대해서도 당내에서도 불만을 가진 기류가 있고요. 하지만 일단 총선 국면으로 넘어가면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 심리가 없는 선거가 아닙니다. 당연하지만 그 부분과 관련해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민주당이 받아 안아야 되고 거기서 역할을 해 줄 정치인들이 필요했다. 당에서는 그런 차원에서 공천이 갔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앞서서 민주당 공천 결과 발표가 막 있었어서 민주당 이야기를 먼저 해 봤고요. 이제 국민의힘 상황으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2시에 또 공천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추가 발표가 나오면 기자를 연결해서 보도해 드리겠고요. 앞선 상황에 대해서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과 만찬 회동을 했습니다. 장소가 인상적이었어요.

[서정욱]
그 장소가 대전의 유성을 이상민 의원 있죠? 이상민 의원하고 만찬했던 식당이 그 식당입니다. 같은 식당이에요. 제가 보기에 행보도 같이할 것 같아요. 이 말은 김영주 의원이 당원 최소 1500명 이상 당원을 데리고 국민의힘으로 저는 넘어온다, 이렇게 예측이 되고요.

[앵커]
지지하는 당원들과 함께 국민의힘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서정욱]
네, 그런데 이 부분은 전적으로 저는 이재명 대표의 책임이라고 봐요. 왜냐하면 공천을 공천답게 공정하게 민주적으로 잘 했으면 이렇게 탈당하겠습니까. 그리고 탈당한다 해서 당원들이 그렇게 많이 1000명 이상 따라오겠습니까? 그만큼 공천이 불공정하니까 국민의힘에 넘어오는 명분을 얻고 있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 이분이 0점을 받았습니다. 의원들 다면평가에서 0점을 받았어요.
물론 이분이 여행 계획 일본, 이런 게 있었지만, 논란이. 그렇지만 0점받을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따라서 저는 불공정했기 때문에 탈당과 함께 국민의힘 입당이 명분을 얻고 있다고 봅니다.

[앵커]
김영주 국회부의장 같은 경우에는 어제 만찬을 하고 나서 조금 더 고민해서 너무 늦지 않은 시간에 답을 드리도록 하겠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하지만 답은 이미 정해져 있다고 보시나요?

[장윤미]
네, 당연히 그렇습니다. 이렇게 조우한 것을 언론에 공개할 정도면 국민의힘으로 가겠다는 의사를 이미 표명했다라고 보여지고요. 지금 명분 말씀하셨지만 명분 없습니다. 지금 영등포갑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수개월 동안 고생하고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그 부분 어떻게 교통정리할 건가요? 그리고 김영주 국회부의장 아니십니까. 4선 의원이고 민주당에서 노동 몫으로 또 여성으로서 정치인으로 성장했던 그런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만약에 본인이 하위 20%에 속하지 않았다면 국민의힘으로 가는 그 선택이 사실 이해가 되지 않는 측면이 있죠. 이런 걸 명분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앵커]
김영주 부의장이 어떤 선택을 할지 이거 참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에서 한동훈 위원장이 김영주 의원을 만나고 그리고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에게는 서울 강서을 출마를 공식 요청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박민식 전 장관은 이전에 앞서서 스스로 총선에 나가지 않겠다, 이렇게 밝힌 것 아닌가요? 어떤 상황이었습니까?

[서정욱]
나가지 않은 건 아니고 이분이 원래는 부산에서 국회의원을 했었죠. 그리고 이번에 당에다가 백지 위임해서 영등포을에서 했죠. 그런데 거기에 박용찬 위원장이 오랫동안 갈고 닦은 지역이에요. 그러면서 경선을 포기했죠. 그래서 당에서는 강서을이 김성태 전 의원의 지역구였죠. 그런데 이분이 컷오프되고요. 그다음에 박대수 현역 의원이 왔었는데 이분도 불출마를 선언했어요. 그런데 강서을은 마곡지구가 있는 지역이에요. 강서구에서는 그나마 국민의힘이 조금 해 볼 만한 이런 지역입니다. 여기에 박민식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을 전략 공천해서 본인도 수락한 게 아닌가 이렇게 예측해보고 있습니다.

[앵커]
박민식 전 장관 같은 경우에는 영등포을의 경선을 포기하면서 박용찬 후보를 지지한다, 이렇게 선언한 상황인데 강서을 지역에 출마 요청을 받아들일지 이거 주목이 되고요.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대통령실 출신이나 아니면 검사 출신들이 공천을 얼마나 받을까 이거 관심이 모아진 상황인데 지금 상황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장윤미]
무감동이라는 이야기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닙니다. 사실 인요한 혁신위 때 얼마나 대대적인 쇄신을 예고했었습니까? 중진들 싹 다 불출마하라고 했었어요.
그 부분이 부인과 자식 빼고는 다 바꿔야 된다라고 이야기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국민들이 그 당시에 박수 치셨죠. 그런데 정치 신인, 그 문턱을 넘지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시스템 공천에 따른 거라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설명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애초에 그 시스템, 룰이라는 게 나왔을 때 신인에게도 같은 경쟁 후보가 현역 의원일 때 30% 감산 등을 하겠다라는 것이었지만 그것을 보고도 이것은 현역 프리미엄을 넘기 어렵다는 이미 내부에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뭔가 전략적인 선택 같은 게 당에서도 필요했던 것인데 이 부분은 이른바 정치 신인들에게는 기회가 전혀 없고 그냥 필패하고 있고 현역 의원들이 자리 보전을 하고 있는 이런 모습. 기본적으로 혁신해서 우위에 서야 할 국민들, 유권자들 선택받는 총선 국면에서 이것은 좋지 않은 선거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현역 불패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지적을 하시면서 정치 신인에게 기회가 있어야 되는 것 아니냐, 이렇게 말씀하셨는데요.

[서정욱]
저는 국민의힘은 조용한 감동입니다. 왜 감동이 없습니까? 한동훈 위원장이 나는 과실을 누리지 않겠다. 불출마, 이게 얼마나 감동적인 장면입니까? 이재명 대표 할 수 있습니까? 본인이 방탄 때문에 불출마할 수 있겠습니까? 두 번째, 장제원 의원, 최측근이죠. 불출마, 이게 얼마나 감동입니까? 우리 이재명 대표 최측근 중에 누가 불출마했습니까? 세 번째, 구자룡의 양천갑 승리. 그다음에 장예찬 30대 청년이 현역을 상대로 부산에서 승리했습니다. 민주당이 그런 감동이 있었습니까? 저는 청년 중에도 장예찬, 구자룡처럼 인지도가 아주 높거나 그다음에 준비를 오래 한 강한 청년은 이긴 거예요. 그런데 약한 청년이 청년이니까 무조건 배려해달라, 이건 안 되는 거예요. 지역구는 이기는 공천이 중요한 겁니다.
저는 이런 예를 봤을 때 국민의힘의 공천은 각본 없는 드라마, 조용한 감동이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감동 없는 것 아니다.

[장윤미]
동의하지 않습니다. 청년 정치 이야기하셨는데요. 구자룡 변호사나 장예찬 전 최고가 청년 정치를 상징하는 인물들입니까? 오히려 구태 정치를 답습한다는 비판이 많이 나왔었죠. 어쩌면 기계적인 비판, 그리고 아주 진영논리에 매몰된 부분 아니냐라고 하는 비판이 내부에서도 나왔었습니다. 그걸 단순히 물리적인, 생물학적인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청년 정치인의 표상으로 할 수 있을까요? 구자룡 변호사 같은 경우에는 사실상 한동훈 비대위의 1호 영입 인재이기 때문에 현역 의원과 겨뤘을 때 우위에 섰던 것 아닙니까. 본인의 정치적인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까? 저는 이런 걸 감동이라고 부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공천 상황까지 얘기를 해봤는데 오늘 오후 2시에 공천 결과가 나오면 저희가 또 관련 내용 계속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3지대 이야기 간단히 해볼게요. 새로운미래 이낙연 대표 같은 경우에는 광주에서 총선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입니다. 지역구 관련해서는 이거 광주 어디 나올까 궁금한 상황인데요.

[서정욱]
지금 이낙연 대표가 승부수를 던져야 될 시점이에요. 지금 지지부진합니다.
솔직히 조국 신당 혁신당이죠. 거기에도 밀리고 있는 분위기이고요. 따라서 승부수를 던지는데 제가 보기에 광주 서구을 양향자 의원이 개혁신당으로 들어갔잖아요. 아마 그 지역에서 승부를 하지 않을까 이렇게 보이고요. 그리고 민주당을 탈당한 이런 의원님들을 영입해서 대거 광주로, 전라도로 호남 쪽에서 승부를 보지 않을까. 그래서 수도권에서 컷오프됐는데 본적지가, 고향이 호남은 많이 영입할 것 같아요.

[앵커]
그런데 일부에서는 조국혁신당. 조국 신당 명칭이 이제 조국혁신당인 거죠. 이 조국혁신당에서 친문계 인사들을 규합하는 것 아니냐, 이런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요.

[장윤미]
그런 부분이 있죠. 왜냐하면 지지율로 사실 컨벤션 효과가 지났다고 하는 국면에서도 두 자릿수가 나온 부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민주당의 비례대표와 관련해서 여러 파열음이 나오는 것도 사실이죠. 통진당의 전신인 진영과 손을 잡는 부분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고 그래서 그 반사이익을 조국 신당이 받고 있는 부분은 분명히 있는 것 같아서 사실상의 최대 수혜자 아니냐,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총선 공천한 상황 관련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서정욱 변호사, 장윤미 변호사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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