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단합된 대북 대응에 G20 주도적 역할해야"

조태열 "단합된 대북 대응에 G20 주도적 역할해야"

2024.02.23. 오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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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브라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협의체, 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북한 문제 대응을 위한 G20의 주도적 역할을 요청했습니다.

조 장관은 현지시각으로 21일부터 어제(22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G20 외교장관회의 세션에 참석해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과 일련의 도발, 북러 군사협력,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등 불법적 행위에 국제사회가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G20이 주도적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북한이 주민 인권을 희생시키며 핵, 미사일을 개발하는 것을 거론하며 북핵 등 안보 문제와 북한인권은 '동전의 양면'처럼 연계돼 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 등을 토대로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과 재건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아울러 G20이 지정학적 사안에 대한 대립을 넘어 기후변화와 디지털 전환 대응, 지속 가능한 발전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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