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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 지대 통합 세력인 개혁신당 내부에서 자신의 입당을 둘러싸고 갈등이 불거지자,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는 이준석 공동대표가 권력을 이용해 정치적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배 전 부대표는 어제(18일) SNS에서 이 대표와 솔직한 대화가 필요해 지난 13일 입당 사실을 알리는 문자를 보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의 배우자니까 똑같다는 식의 주장은 '정치적 연좌제'와 다름 아니라며, 지지자를 지킨다는 미명으로 국민과 당원이 부여한 권력을 남용하지 말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준석 대표는 SNS에 입장문을 올려, 문명사회에서 연좌제에 동의할 사람은 없지만, 배 전 부대표는 스스로 주체적 정치인임을 강조하면서 전장연의 불법 시위를 옹호해왔다고 맞섰습니다.
이재명 대표에게 사법 리스크를 외치면서 더불어민주당에 들어가야 한다면 얼마나 우스꽝스럽겠냐며 생각을 정정하거나 과거 발언에 대해 책임지고 설명해야 하는 주체는 배 전 부대표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앞으로 함께 할 분들이 당원과 지지자들께 소상히 설명하는 과정이 있길 바란다며 당원 자격 심사도 그런 과정의 일환이 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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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이준석 대표는 SNS에 입장문을 올려, 문명사회에서 연좌제에 동의할 사람은 없지만, 배 전 부대표는 스스로 주체적 정치인임을 강조하면서 전장연의 불법 시위를 옹호해왔다고 맞섰습니다.
이재명 대표에게 사법 리스크를 외치면서 더불어민주당에 들어가야 한다면 얼마나 우스꽝스럽겠냐며 생각을 정정하거나 과거 발언에 대해 책임지고 설명해야 하는 주체는 배 전 부대표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앞으로 함께 할 분들이 당원과 지지자들께 소상히 설명하는 과정이 있길 바란다며 당원 자격 심사도 그런 과정의 일환이 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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