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권칠승 대변인은 오늘(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래경 전 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고, 이재명 대표는 바로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민주당 공보국을 통해 공개한 별도 사의 표명문에서 사인이 지닌 판단과 의견이 마녀사냥식 정쟁의 대상이 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일이 한국 사회가 현재 처한 상황을 압축하는 사건이라는 게 개인적 소견이지만, 논란이 지속하면 민주당에 부담을 주는 만큼 책임자 직을 스스로 사양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앞서 자신의 SNS에 '대선 조작설'과 코로나19 진원지가 미국이라는 주장, 그리고 자폭된 천안함 사건이 조작됐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당 안팎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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