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승부] 김용남 “한동훈, 화제성 있지만 선거 이끌 정도는 아냐”

[정면승부] 김용남 “한동훈, 화제성 있지만 선거 이끌 정도는 아냐”

2023.03.28. 오후 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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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김용남 “한동훈, 화제성 있지만 선거 이끌 정도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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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3년 3월 28일 (화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김용남 전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김용남 “한동훈, 화제성 있지만 선거 이끌 정도는 아냐”

-김재원 ‘전광훈 천하통일’ 발언, 전당대회 때 도움 받았던 보은
-2030 지지율 하락, 노동시간 둘러싼 정책 혼선이 가장 큰 원인
-이준석, ‘일그러진 영웅’ 비판 선 넘어…잘못된 정책 비판해야
-친윤계 공천 독식? 누구랑 친해 공천받으면 결과 좋을 수 없어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YTN 라디오 ‘뉴스 정면승부’ 2부, 정치 현안들에 대한 국민의힘의 행보 진단해 보면서 소수 여당으로서의 향후 과제들까지 짚어 보는 코너죠. ‘국민의힘은 안착중’으로 시작합니다. 김용남 전 의원 전화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 김용남 전 국민의힘 의원(이하 김용남)> 네, 안녕하세요.

◇ 신율> 어제 리얼미터와 미디어트리뷴 여론조사 보셨죠? 미디어트리뷴하고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매주마다 발표하는 조사인데요. 사실 1월 첫째 주부터 쭉 보면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우위했던 적이 딱 세 번입니다. 2월 셋째 주 하고, 3월 첫째 주, 3월 둘째 주 딱 세 번 정도밖에 안 되는데 이번에 다시 많이 벌어졌어요. 그런데 3월 셋째 주보다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조금 줄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포인트 이상 차이가 나거든요. 그리고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작년 12월부터 국민의힘이 계속 높다가, 이게 요새 들어서 이번 주 3월 넷째 주. 이 여론조사는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인데요. 국민의힘이 우위였다가 또 떨어졌어요. 이런 거 보시면서 걱정 많이들 하시겠어요?

◆ 김용남> 걱정이 되죠. 수도권에서 내년 총선을 준비하는 분들은 사실은 영남 쪽에 계신 출마 희망자나 출마 예상자하고는 또 입장이 또 다르죠. 영남 쪽은 아무래도 선거에서 국민의힘 우세 지역이 많이 있습니다마는 수도권 지역은 기존의 총선에서는 국민의힘이 많이 열세였던 지역이 대부분이고요. 물론 대선을 거치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이긴 곳도 있고, 특히 수도권에 경기도의 북동쪽과 서울에서는 많이 이겼습니다만, 경기도 남서부 벨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이기지 못한 지역이 많거든요. 그러니까 정당 지지율에 신경이 많이 쓰일 수밖에 없는데, 여당의 지지율은 또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과도 연동되어 있지 않습니까? 같이 움직이는 경향이 있고요. 제 기억에 보면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많이 올라갔던 게 전당대회를 앞두고 많은 국민들께서 전당대회 진행 결과에 있어서 관심을 갖고 계실 때가 제일 높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막상 전당대회가 끝나고 대표 선출되고 지도부가 구성된 이후에 일부 지도부를 구성한 분들의 돌출성 발언도 있으면서 지지율을 깎아먹은 측면이 있고요. 그리고 최근에는 한일 정상회담과 노동시간 유연화와 관련한 정책적 혼선이 겹치면서 대통령 지지율과 더불어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도 좀 꺾인 측면이 있습니다.

◇ 신율> 지금 김 의원님이 일부 돌출성 발언이라고 말씀하신 건 김재원 최고위원 발언 얘기하는 거 아니세요?

◆ 김용남>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겠죠.

◇ 신율> 어떻게 보세요. 전광훈 목사가 우파 진영을 천하통일했다. 어떻게 보십니까?

◆ 김용남> 그 표현은 저는 동의하기 매우 힘들고요. 이제 전당대회에 있어서 그런 이야기가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전광훈 목사 동료로 국민의힘 책임당원에 입당한 사람들이 꽤 많다. 이런 얘기가 있었고, 또 전당대회 과정에서 일부 후보가 그쪽에 도움을 요청했다는 소문도 많이 있습니다. 한 2명 정도가 그쪽의 표를 많이 받았다. 그래서 한 명은 당선이 되고 한 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선이 안 됐다라는 소문이 많이 돌았었는데요.

◇ 신율> 사실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이 말씀이시죠?

◆ 김용남> 그렇죠. 그런데 전당대회에 영향이 좀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런데 제가 아는 김재원 최고는 누구보다도 두뇌 회전이 빠른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최근에 보여주는 언행은 조금 동의하거나 이해하기 힘든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보수 우파를 천하통일했다. 제가 보기에는 전혀 팩트하고도 맞지 않고 적절하지도 않은 표현 같습니다.

◇ 신율> 김재원 최고위원이야 머리도 좋으시고 전략적 감각도 있으시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방송도 많이 했잖아요. 그러면 언론의 생리라든지 보도 여부를 잘 아실 것 같은데, 그런 거를 각오하고 발언을 했는지. 우리가 그건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논란을 일으킨 실현 주기가 굉장히 짧아요. 지난번 5·18 발언 얼마 안 돼가지고 또 이런 발언이 나왔단 말이에요. 이 이유가 뭐라고 추측하십니까?

◆ 김용남> 전당대회 과정에서 받았던 도움에 대한 보은 차원이 일부 있을 것 같고요. 그 외에는 앞으로의 본인의 정치 행보에 있어서 방향을 정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21대 총선에는 제 기억에 본인이 의원을 세 번 했던 지역을 떠나서 서울에서 출마를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아마 수도권 출마의 의향은 없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좀 듭니다.

◇ 신율> 그러니까 본인의 원래 지역으로 다시 돌아갈 가능성 때문에 상당히 강성 우파들에게 어필하는 발언을 한다. 이런 말씀이세요?

◆ 김용남> 그러니까 바로 그 지역구는 아니더라도 지역적으로는 아마 그 주변이 되지 않을까 싶고요. 그래도 이해 안 되는 측면은 분명히 있거든요. 대구나 경북에 계신 유권자들이 무조건 그렇게 찍어주시지는 않잖아요. 논란을 많이 일으키는 게 과연 지역과 상관없이 득표에 도움이 될 것인지, 본인의 정치적인 커리어에 있어서도 그다지 유익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앞서 말씀하신 대로 주기가 지금 짧아지고 있어서 저도 참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 신율> 어쨌든 당 지도부로서는 좀 곤혹스러운 상황일 텐데 말이에요. 징계나 이런 것까지 갈 거라고 보세요?

◆ 김용남> 그 표현이나 말 자체로, 5·18 관련 발언은 이미 시효가 지난 것 같고요. 법률적인 시효는 아닙니다마는 그 발언이 나온 지가 꽤 시간이 지났고 본인도 사과의 의사를 표명했기 때문에 그 발언을 다시 문제 삼기는 어려울 것 같고, 이번에 나온 발언은 일종의 평가의 문제일 것 같아요. 그러니까 천하통일이라는 게 그야말로 수사적인 표현이기 때문에 그런 표현 자체만 갖고 징계 사유가 되거나 윤리위원회에 회부된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다만 적절하냐, 부적절했느냐의 평가의 문제는 남겠습니다마는 윤리위의 심판의 대상이 되기는 조금 어려운 것 아닌가 싶습니다.

◇ 신율>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은 지금 총선 모드에 돌입했다. 이렇게 봐도 무관하지 않을 텐데, 지금 이런 상황에서 중도층이 자꾸 등을 돌릴 만한 얘기가 나오는 건 모종에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한다라고 생각할 수 있을 법도 해서 여쭤본 거거든요.

◆ 김용남> 그러니까 비공식적인 언질 내지는 경고는 할 수 있겠죠. 그리고 지금 정당 지지도도 그렇습니다마는 새로 출발한 당 지도부로서는 부담되는 상황일 수밖에 없거든요. 사람이 새로 뽑히고 새 출발을 하게 됐으면 정당 지지도가 올라가야 정상이고 적어도 현상 유지는 해야 되는데, 꺾이고 있는 것은 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에서 참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죠. 그러다 보면 원인을 분석할 수밖에 없을 텐데요. 원인 제공자로 지목되는 것도 본인에 대해서는 결코 이롭지는 않겠죠.

◇ 신율> 지금 당 지도부로서도 ‘우리가 새롭게 출범했는데 지지율이 현상 유지가 아니라 하향 추세다.’ 이런 느낌을 가지면 굉장히 곤혹스럽다고 말씀하셨는데, 지금 2030 지지율도 비상이거든요. 2030을 위해서 여러 가지 얘기들이 나오더라고요. 이준석 전 대표를 다시 끌어안으면 오를 것이다. 아니다.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는데, 김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 김용남> 소위 얘기하는 MZ세대를 위한다고 자꾸 말로 표현하는 게 과연 2030 지지율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고요. 결국에는 집권 여당으로서의 본연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게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사실은 2030 지지율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이번 노동시간 유연화와 관련해서 보여줬던 혼선이 영향이 크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이 노동개혁의 핵심은 노동시간의 연장은 아니고 유연화도 아니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핵심은 노동생산성의 향상입니다. 결국에는 같은 시간을 일하더라도, 짧은 시간을 일하더라도 더 많은 성과를 내는 사람한테 더 많은 성과급이라든지 인센티브가 갈 수 있는 임금체계의 개편. 이것을 통한 노동생산성의 향상이 핵심이 돼야 되는데, 핵심에서 벗어난 주제를 갖고 설왕설래를 했다는 느낌이 들어요. 지금 우리나라 대부분의 직장이 그렇습니다마는 연봉제 베이스거든요. 그러니까 연봉 서열에 따라서 호봉이 올라가면서 임금이 올라가는 체계인데, 사실은 그거는 성과급으로 바꾸는 게 맞거든요. 물론 그 직책의 상의에 따라서 평가받는 성과도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마는, 더 중요한 자리에 있으면 중요한 성과를 이루거나, 못 이루거나. 이런 평가를 받을 수 있겠죠.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성과급 체제로 임금 체계를 바꾸는 것, 그게 2030도 원하는 임금체계로 제가 알고 있고요. 그런 것에 중점을 둬야 하는데 엉뚱하게 계산해 보니 일원적으로 주당 69시간까지 근로가 가능하다. 핵심을 완전히 벗어난 곁다리에 묶여 있어서 지금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 신율> 그런데 저도 잘 모르겠거든요. 이 69시간제를 완전히 뜯어고치거나 아니면 없던 걸로 하겠다는 건지. 아니면 60시간을 제안을 해가지고 최대 60시간까지를 얘기를 하는 건지. 저도 잘 모르겠는데, 무엇입니까?

◆ 김용남> 사실은 시간의 문제가 중요한 것 같지는 않은데요.

◇ 신율> 일반 사람들은 시간이 중요하다고 느끼거든요.

◆ 김용남> 지금 주 52시간제가 도입되면서 초과수당 같은 경우에는 1.5를 곱해서 급여가 나가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걸 원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노동시간의 탄력화가 내용 중에 일부인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69시간이라는 시간이 나온 것의 경과를 따져보면 이번 개혁 내용 중에는 적어도 하루에 11시간의 연속 휴게시간을 보장하도록 되어 있거든요. 그리고 이제 4시간마다 0.5시간의 휴게시간을 보장하고 이런 것을 계산을 하다 보니까 이론적으로 최대로 몇 시간 가능하냐. 그런데 현실에서는 대부분의 직장, 특히 중소기업 같은 경우에는 구인난이거든요. 근무하고 있는 직원도 이직이 잦아서 경영주로서는 골치 아픈데, 하기 싫은 근로를 장시간 시킨다. 이게 현실적으로는 거의 가능하지 않습니다. 이것 때문에 지금 논란이 있었는데 이걸 노동부에서 빨리 정리를 해야겠죠. 지금 어쨌든 정책적 혼선이 있었던 모습을 보여준 것은 사실인 것 같고요. 이 혼란을 빨리 매듭을 짓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 신율> 제가 이준석 전 대표의 포용 여부를 여쭙다가 이렇게 됐는데, 천아용인. 박수영 의원은 천아용인 이준석계 발탁 가능, 단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대통령에 대한 비난과 비판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전제 하에서 천아용인도 얼마든지 당직도 할 수 있다고 했는데요. 이건 어떻게 해석하고 계십니까?

◆ 김용남> 어떤 사람에게 당직을 주느냐, 안 주느냐가 중요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대통령에 대한 비판도 가능하죠. 그걸 못하는 게 말이 되나요. 다만 같은 당에 몸담고 있는 사람의 입장으로서 지켜야 할 선을 안 넘는 선에 수준에서는 얼마든지 비판도 가능하죠. 그런데 예를 들어서 전당대회 막바지에 있었던 이준석 전 대표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얘기를 하면서 비유한 거 있잖아요. 그건 제가 보기에는 선을 넘은 거예요. 그거는 구체적인 사실의 적시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그냥 추상적으로 이미지를 몰아간 것이거든요. 그런 것은 선을 넘었지만 정책적 혼선이나 아니면 정책의 방향성과 관련해서 비판하는 것은 같은 당 내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하죠. 그게 안 되면 민주정당이 아니죠. 그러니까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없어야 한다는 전제는 제가 보기에는 좀 틀린 얘기 같고요. 비판은 얼마든지 가능한 것이고, 다만 지켜야 할 선이 있는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에게 당직을 주느냐보다는 결국에는 집권여당으로서 해야 할 일을 얼마나 잘 하고 있는지. 열심히 하고 있는지. 이 모습을 보여주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신율> 그런데 그것과 연관이 돼서 요새 나오는 얘기들 중에는 다음 번 총선을 대비한 공천 과정에서 대거 친윤들이 등판하게 될 것이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 김용남> 글쎄요. 친윤이 어떤 사람들을 지칭하는지 정확하게 이름을 구체적으로 대지 않으면 다 뭉뚱그려서 친윤으로 볼 수 있느냐, 그런 논란이 있겠죠. 지금 보면 더불어민주당에서 물론 당내 논의되고 있는 내용입니다마는 동일 지역 3선 이상 국회의원은 그 지역에 공천을 안 하겠다. 이런 얘기가 있어요. 그런데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누가 봐도 국민의힘 우세 지역이 있지 않습니까? 영남도 그렇고, 수도권에서도 일부 그런 지역이 있습니다마는, 거기서 내리 연속 당선이 된 분들은 도전 정신을 보여줄 필요가 있을 것 같고요. 그러면 빈 자리를 누가 내려꽂을 것이냐, 그건 바람직하지 지 않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그리고 누가 봐도 누구랑 친하냐, 안 친하냐가 공천의 기준이 돼서는 안 될 것 같고요. 그 사람이 국회에 들어와서 얼마나 일을 잘할 수 있고, 또 그 지역이나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 그만한 일을 할 능력을 갖췄느냐가 기준이 돼야 될 것 같은데요. 항상 보면 총선 앞두고 공천 때는 말이 많이 생겨나죠. 그런데 역대 총선을 보시면 다 아시겠습니다만 그런 잡음이 적은 당이 항상 총선은 이기거든요. 그러니까 이번 국민의 힘도 누구랑 친해서 공천을 받았다. 이런 얘기가 많이 나오면 총선 결과가 좋을 수 없겠죠.

◇ 신율> 한동훈 장관의 등판 얘기가 계속 나오는데 본인은 선을 긋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김용남> 지금 현직 장관이고 더군다나 법무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법무부 장관이니까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혹시라도 본인이 생각이 있더라도 일체 외부로 나타낼 수 없겠죠. 나타내서도 안 되는 문제 같고요. 그런데 본인의 결단 문제인 것 같고, 정말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그러면 법률적인 장애가 없는 한 그걸 말릴 수는 없는 거죠. 그런데 이왕 총선에 출마를 하게 되면 전국적 인지도도 많이 쌓였으니까 앞서 말씀드린 대로 도전 정신을 보여주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신율>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총선에서 한동훈 장관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 김용남> 글쎄요. 화제성의 인물이 되는 것은 틀림없겠죠. 그런데 한동훈 장관이 일부분이라도 어떤 한 지역의 선거를 이끌 수 있느냐, 아니면 한동훈 장관의 총선 출마가 국민의힘의 전체적인 득표에서 도움이 되느냐는 별개의 문제인데요. 글쎄요. 저는 그건 좀 많은 의문점을 갖고 있습니다.

◇ 신율> 간단하게 윤 대통령도 결국은 이 공격을 맞으면서 큰 인물이 됐다. 그러니까 한동훈 장관도 그럴 것이다. 동의하십니까?

◆ 김용남> 그런데 맞으면서 크는 것은 야당 입장에서는 가능한데요. 여당 인사가 맞으면서 크는 것은 상황이 완전히 다른 것 같습니다. 관심은 많이 받겠죠.

◇ 신율> 저도 그런 얘기를 했거든요. 여당과 야당에 있어서의 이게 다르죠. 사실 야당일 경우에는 저항의 의미도 있고 피해자의 의미도 있죠. 근데 여당에서 야당으로부터 그렇다는 건 좀 다르긴 다를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김용남 전 의원이었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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