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계, 당직 개편에 반발..."구색 맞추기식 끼워 넣기"

비명계, 당직 개편에 반발..."구색 맞추기식 끼워 넣기"

2023.03.27. 오후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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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인적 쇄신안에 대해 비명계에서는 한두 사람 구색 맞추기식 끼워 넣기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한 비명계 의원은 YTN과 통화에서 최소한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 인선에서 쇄신하는 모습을 보여야 했는데, 탕평도 아니고 쇄신도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다른 비명계 의원도 YTN과 통화에서 이 대표가 말한 쇄신 노력이 결국 '허구'로 드러났다고 꼬집었습니다.

대표적인 비명계로 분류되는 전해철 의원은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계속된 노력의 일환이라 생각한다면서도 아직 종합적으로 말할 건 아닌 것 같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다만 이번 인선에서 전략기획위원장에 임명된 한병도 의원은 취재진에게 친명과 비명 구분 없이, 통합하고 총선 승리의 길을 만드는 거라면서 나름 의미 있는 인선이라고 평가했습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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