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화이트 리스트 복원' 법적 절차 지시..."日 소부장 업체 유치도"

尹, '화이트 리스트 복원' 법적 절차 지시..."日 소부장 업체 유치도"

2023.03.21. 오전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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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일본에 대한 우리 측 화이트 리스트 복원을 위해 법적 절차에 착수하도록 선제적으로 지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1일)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번 한일정상회담을 계기로 상호 화이트 리스트 신속한 원상회복을 위해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한일관계 개선은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서 한국 기업의 제조기술과 일본 기업의 소재, 부품, 장비 경쟁력이 연계돼 안정적 공급망이 구축될 것이라며, 특히 용인에 조성할 반도체 클러스터에 일본의 반도체 소부장 업체를 대거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산 제품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에도 기여하고 한국의 내수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의 완전 정상화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서는 한미일, 한일 군사 정보 협력을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평하면서, 한일중 3국 정상회의 재가동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 우리는 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에 서 있다면서 무엇보다 미래 청년 세대에게 큰 희망과 기회가 될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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