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영장에 ’428억 그분’ 돈 이야기 없다"
이재명 "부정 관여했다면 한 푼 안 받을 리 없다"
국민의힘 "민주, 이재명 방탄 그만두고 가결해야"
이재명 "부정 관여했다면 한 푼 안 받을 리 없다"
국민의힘 "민주, 이재명 방탄 그만두고 가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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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잠시 뒤 의원총회를 열어 오늘 국회에 접수된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의 표결 방안 등을 놓고 의견수렴에 나섭니다.
국민의힘은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들의 충청 지역 합동 연설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효정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오늘 오전 국회에 접수됐는데, 여야 반응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자신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접수되자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기자들을 만나, 검찰 영장 내용을 아무리 살펴봐도 '428억', '그분'의 돈 이야기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대장동 '50억 클럽'의 곽상도 전 의원을 겨냥한 듯, 조그만 도움을 준 사람의 아들도 수십억 원씩 받았는데, 자신이 부정하게 관여했다면 한 푼 안 받을 리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영장 내용을 아무리 살펴봐도 그동안 얘기했던 '428억 '그분', 돈 이야기가 전혀 없지 않습니까. 무슨 부정한 이익을 취한 것처럼 공격했는지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표결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방침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직접 의원들에게 지금의 검찰 수사를 정치보복으로 규정하고 영장 청구 부당성을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더 이상 이재명 대표 방탄은 그만두고 체포동의안을 가결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무죄 판단은 사법부의 영역이라며 이 대표가 떳떳하다면 인원 동원령도, 불체포특권도 버리라고 거듭 압박했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재명 대표가 불법이 없다면 법원에서 걸러지지 않겠습니까. 그런 절차로 가야 민주당도 사는 것이지, 영장심사조차도 받지 말고 구속하면 안 된다고 하는 것은 국민이 납득하지 못할 겁니다.]
3월 임시회 소집을 두고도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1일부터 임시회를 소집하는 건 명백한 이재명 방탄으로, 이 대표가 스스로 영장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6일이나 13일에 열자고 제안한 반면,
민주당은 국회법에 따라 1일부터 임시국회를 열어 민생입법 처리와 함께, 대장동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 특검 등 현안 해결에 나서겠다고 맞섰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상황으로 넘어가 보죠, 당권 주자들이 오늘은 충청 지역을 찾아 당심에 호소한다고요?
[기자]
네, 어제 2차 TV 토론회를 마친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잠시 뒤 충청지역에서 합동연설회를 진행합니다.
전당대회가 가까워지면서 당권 주자 간 신경전이 거칠어지고 있는데요,
앞서 다른 후보들이 김기현 의원의 '울산 KTX 땅 투기 의혹'을 파고들자, 김기현 의원 측은 세 사람이 우기면 '없는 호랑이'도 만든다는, 어제 토론회가 딱 삼인성호였다고 반박했습니다.
오늘 합동연설회에서 김기현 후보는 대통령과의 신뢰관계를, 안철수 의원은 중도 확장성과 총선 승리 가능성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침 라디오에서 김기현 의원 지지율이 대통령실과 윤핵관이 만든 모래성이라고 지적한 천하람 후보는 '윤핵관' 퇴진론을,
황교안 후보는 정통 보수층의 지지를 호소하며 중원 당심을 공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국회에선 결국 이른바 '노란봉투법'이 상임위에서 야당 단독으로 처리됐죠?
[기자]
네, 간접고용 노동자의 교섭권을 보장하고 파업에 대한 손해배상을 제한하는 이른바 '노란봉투법'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한 가운데 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 주도로 단독 처리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지금의 노조법만으로도 노동자 보호와 노동 삼권 보장이 다 되는데 야당이 개정안을 막무가내 날치기 통과시켰다고 규탄했습니다.
[임이자 / 국민의힘 의원(국회 환경노동위) : 민주당의 반헌법적인 노조법 즉 불법파업조장법 일방적인 강행 처리를 규탄합니다. 헌법 정신과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이 법 개정안을 저지하고….]
반면 민주당과 정의당은 오랜 시간 상임위 논의를 거쳤다며,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법이라고 맞섰습니다.
[김영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환경노동위) : 손해배상 폭탄을 방지하고 실제적이고 구체적으로 지배 결정할 수 있는 사람과 교섭하라는 진짜 사장 교섭법입니다.]
법안은 이제 법사위로 넘어가게 됐는데 여당 소속인 김도읍 의원이 위원장인 만큼 민주당은 법사위에서 개정안이 60일 이상 계류할 경우 본회의에 직회부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요청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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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잠시 뒤 의원총회를 열어 오늘 국회에 접수된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의 표결 방안 등을 놓고 의견수렴에 나섭니다.
국민의힘은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들의 충청 지역 합동 연설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효정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오늘 오전 국회에 접수됐는데, 여야 반응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자신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접수되자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기자들을 만나, 검찰 영장 내용을 아무리 살펴봐도 '428억', '그분'의 돈 이야기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대장동 '50억 클럽'의 곽상도 전 의원을 겨냥한 듯, 조그만 도움을 준 사람의 아들도 수십억 원씩 받았는데, 자신이 부정하게 관여했다면 한 푼 안 받을 리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영장 내용을 아무리 살펴봐도 그동안 얘기했던 '428억 '그분', 돈 이야기가 전혀 없지 않습니까. 무슨 부정한 이익을 취한 것처럼 공격했는지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표결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방침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직접 의원들에게 지금의 검찰 수사를 정치보복으로 규정하고 영장 청구 부당성을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더 이상 이재명 대표 방탄은 그만두고 체포동의안을 가결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무죄 판단은 사법부의 영역이라며 이 대표가 떳떳하다면 인원 동원령도, 불체포특권도 버리라고 거듭 압박했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재명 대표가 불법이 없다면 법원에서 걸러지지 않겠습니까. 그런 절차로 가야 민주당도 사는 것이지, 영장심사조차도 받지 말고 구속하면 안 된다고 하는 것은 국민이 납득하지 못할 겁니다.]
3월 임시회 소집을 두고도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1일부터 임시회를 소집하는 건 명백한 이재명 방탄으로, 이 대표가 스스로 영장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6일이나 13일에 열자고 제안한 반면,
민주당은 국회법에 따라 1일부터 임시국회를 열어 민생입법 처리와 함께, 대장동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 특검 등 현안 해결에 나서겠다고 맞섰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상황으로 넘어가 보죠, 당권 주자들이 오늘은 충청 지역을 찾아 당심에 호소한다고요?
[기자]
네, 어제 2차 TV 토론회를 마친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잠시 뒤 충청지역에서 합동연설회를 진행합니다.
전당대회가 가까워지면서 당권 주자 간 신경전이 거칠어지고 있는데요,
앞서 다른 후보들이 김기현 의원의 '울산 KTX 땅 투기 의혹'을 파고들자, 김기현 의원 측은 세 사람이 우기면 '없는 호랑이'도 만든다는, 어제 토론회가 딱 삼인성호였다고 반박했습니다.
오늘 합동연설회에서 김기현 후보는 대통령과의 신뢰관계를, 안철수 의원은 중도 확장성과 총선 승리 가능성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침 라디오에서 김기현 의원 지지율이 대통령실과 윤핵관이 만든 모래성이라고 지적한 천하람 후보는 '윤핵관' 퇴진론을,
황교안 후보는 정통 보수층의 지지를 호소하며 중원 당심을 공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국회에선 결국 이른바 '노란봉투법'이 상임위에서 야당 단독으로 처리됐죠?
[기자]
네, 간접고용 노동자의 교섭권을 보장하고 파업에 대한 손해배상을 제한하는 이른바 '노란봉투법'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한 가운데 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 주도로 단독 처리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지금의 노조법만으로도 노동자 보호와 노동 삼권 보장이 다 되는데 야당이 개정안을 막무가내 날치기 통과시켰다고 규탄했습니다.
[임이자 / 국민의힘 의원(국회 환경노동위) : 민주당의 반헌법적인 노조법 즉 불법파업조장법 일방적인 강행 처리를 규탄합니다. 헌법 정신과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이 법 개정안을 저지하고….]
반면 민주당과 정의당은 오랜 시간 상임위 논의를 거쳤다며,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법이라고 맞섰습니다.
[김영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환경노동위) : 손해배상 폭탄을 방지하고 실제적이고 구체적으로 지배 결정할 수 있는 사람과 교섭하라는 진짜 사장 교섭법입니다.]
법안은 이제 법사위로 넘어가게 됐는데 여당 소속인 김도읍 의원이 위원장인 만큼 민주당은 법사위에서 개정안이 60일 이상 계류할 경우 본회의에 직회부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요청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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