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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 국회에선 국정감사가 시작됩니다.
이미 증인채택 과정에서 샅바 싸움을 벌여온 여야는 정기국회 주도권을 놓고 20여 일 동안 양보 없는 경쟁에 돌입합니다.
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정감사 시작도 전에 여야는 '증인 전쟁'부터 치렀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법관 재제청 요청을 거부한 조희대 대법원장부터 겨냥했습니다.
헌법 위반 여부를 따져 묻겠다며 국감 증인석에 세우기로 한 겁니다.
[김 민 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달 28일) : 사법부의 헌법과 법률 위반을 제대로 시정하는 것이 K-민주주의의 기본이라는 민심을 무겁게 받들겠습니다.]
국민의힘의 화살은 청와대로 향했습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관련 의혹을 파헤치겠다며 김용범 전 정책실장을 겨냥한 건데, 민주당 벽에 가로막히자, 여론전을 펼치며 맞서고 있습니다.
[박 성 훈 / 국민의힘 의원 (지난 1일) : 국민주권 정부를 표방하는 이재명 정부라면 민주당도 박현주 그리고 김용범 정책실장은 불러야 되지 않겠습니까.]
국정감사 목표와 방향도 극명하게 갈립니다.
민주당은 정책과 민생을 핵심 키워드로 내걸었습니다.
민생경제를 비롯해 반도체와 AI, 지역 발전 등 정부가 추진해 온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대안도 제시하겠다는 목표입니다.
[한 병 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지난 2일) : 국민의힘은 무책임한 발목 잡기와 명분 없는 장외 선동을 즉각 멈추고, 민생 국감, 정책 국감, 책임 국감에 동참하십시오.]
반면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 최측근들의 인사 농단 의혹 규명을 1순위 과제로 정하고 이를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또 사법·검찰개혁, 부동산 정책과 안보 문제에 이르기까지 국정운영 전반을 송곳 검증할 방침으로, 최근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은 물론, 대북 정책과 한미 관계 등 외교·안보 현안도 주요 공격 지점입니다.
[장 동 혁 / 국민의힘 대표 (지난 2일) : 이번 국정감사, 시한폭탄을 제거할 마지막 기회입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국정감사를 국민과 함께 싸우는 국민 감사로 만들겠습니다.]
전열을 가다듬은 여야는 앞으로 3주 동안 17개 상임위원회별로 치열한 창과 방패의 대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국감에서 드러난 쟁점이 앞으로 예산과 법안 처리로 이어지는 만큼, 이번 국감은 연말까지 이어지는 정기국회 주도권을 둘러싼 여야의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입니다.
YTN 백종규입니다.
영상기자 : 최영욱 온승원
영상편집 : 문지환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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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회에선 국정감사가 시작됩니다.
이미 증인채택 과정에서 샅바 싸움을 벌여온 여야는 정기국회 주도권을 놓고 20여 일 동안 양보 없는 경쟁에 돌입합니다.
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정감사 시작도 전에 여야는 '증인 전쟁'부터 치렀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법관 재제청 요청을 거부한 조희대 대법원장부터 겨냥했습니다.
헌법 위반 여부를 따져 묻겠다며 국감 증인석에 세우기로 한 겁니다.
[김 민 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달 28일) : 사법부의 헌법과 법률 위반을 제대로 시정하는 것이 K-민주주의의 기본이라는 민심을 무겁게 받들겠습니다.]
국민의힘의 화살은 청와대로 향했습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관련 의혹을 파헤치겠다며 김용범 전 정책실장을 겨냥한 건데, 민주당 벽에 가로막히자, 여론전을 펼치며 맞서고 있습니다.
[박 성 훈 / 국민의힘 의원 (지난 1일) : 국민주권 정부를 표방하는 이재명 정부라면 민주당도 박현주 그리고 김용범 정책실장은 불러야 되지 않겠습니까.]
국정감사 목표와 방향도 극명하게 갈립니다.
민주당은 정책과 민생을 핵심 키워드로 내걸었습니다.
민생경제를 비롯해 반도체와 AI, 지역 발전 등 정부가 추진해 온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대안도 제시하겠다는 목표입니다.
[한 병 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지난 2일) : 국민의힘은 무책임한 발목 잡기와 명분 없는 장외 선동을 즉각 멈추고, 민생 국감, 정책 국감, 책임 국감에 동참하십시오.]
반면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 최측근들의 인사 농단 의혹 규명을 1순위 과제로 정하고 이를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또 사법·검찰개혁, 부동산 정책과 안보 문제에 이르기까지 국정운영 전반을 송곳 검증할 방침으로, 최근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은 물론, 대북 정책과 한미 관계 등 외교·안보 현안도 주요 공격 지점입니다.
[장 동 혁 / 국민의힘 대표 (지난 2일) : 이번 국정감사, 시한폭탄을 제거할 마지막 기회입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국정감사를 국민과 함께 싸우는 국민 감사로 만들겠습니다.]
전열을 가다듬은 여야는 앞으로 3주 동안 17개 상임위원회별로 치열한 창과 방패의 대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국감에서 드러난 쟁점이 앞으로 예산과 법안 처리로 이어지는 만큼, 이번 국감은 연말까지 이어지는 정기국회 주도권을 둘러싼 여야의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입니다.
YTN 백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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