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한동훈 차출? 집권여당 자존 떨어뜨리는 발언"

이용호 "한동훈 차출? 집권여당 자존 떨어뜨리는 발언"

2022.12.01. 오전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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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일부에서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어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차출되는 거 아니냐.

혹시 들어보셨습니까?

[이용호]
언론에서 봤는데 차출이라고 하는 게 누가 차출을 합니까?

저는 한동훈 장관이 나름대로 대한민국의 정치가 팬덤 정치를 해서 지난 5년 동안 소위 보수 팬덤들은 보수적인 인사들은 진보의 팬덤들한테 굉장히 마음으로 상처를 받은 측면이 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한동훈 장관이 마음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지난 문재인 정권에서 법치가 상당히 훼손된 측면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한 장관이 다시 일으켜세우는 것도 있고 또 나름대로 스타 기질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여러 가지 그런 가능성은 있지만 지금 그분이 검찰에서 나온 지가 몇 달이나 됐습니까.

그리고 내각에서 해야 될 일이 많기 때문에 지금 그런 당으로 와서 어떤 당대표 역할을 한다?

이 자체를 꺼내는 것 자체가 저는 적절하지 않다고 보고요.

그게 또 집권여당으로서 얼마나 사람이 없으면 그런 얘기를 할까,

그것은 매우 집권여당의 자존을 떨어뜨리는 발언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지금 전당대회를 앞두고 여러 분이 당권에 도전 의사를 갖고 움직이고 있는데 그분들에 대한 예의도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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