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회, 방탄막으로 악용...이재명 물론 민주당도 자멸"

국민의힘 "국회, 방탄막으로 악용...이재명 물론 민주당도 자멸"

2022.10.02. 오후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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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검찰이 '성남 FC 후원금 의혹' 공소장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공범으로 적시한 것과 관련해 국회를 끝까지 방탄막으로 악용하려 한다면 이 대표는 물론 민주당도 자멸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오늘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공소장 내용을 언급하며 그동안 이재명 대표의 해명이 거짓말로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장 대변인은 이처럼 증거가 차고 넘치는데도 민주당은 검찰의 정치쇼라고 공격하고 있다며 이제 민주당의 적반하장이 놀랍지도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손톱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며 마찬가지로 169석이라는 숫자로 이 대표의 죄를 덮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양금희 수석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에서 언론 선동과 의회 폭거로도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향한 진실의 칼날은 피할 수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도 자신의 SNS에서 '뇌물 참사'의 몸통 이재명 대표는 부정부패 비리 의혹에 책임을 지고 당장 사퇴하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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