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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브리핑] 尹 취임 100일, 인사 위기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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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이현웅 / YTN라디오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8월 17일 수요일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은 어떤 소식을 다뤘는지 짚어보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가 주요 내용 정리해왔습니다. 어서 오세요.

첫 번째 기사입니다. 오늘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았습니다.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는데요. 신문들은 어떻게 다뤘죠?

[이현웅]
관련 내용을 1면에 실은 경향신문 준비했습니다. 제목에 나와 있는 것처럼 100일을 관통하는 단어를 '위기'로 꼽았습니다. 역대 최소 표차 당선, 여소야대, 그리고 의욕적으로 추진한 변화들이 리스크로 돌아온 과정 등을 두고 지난 100일은 위기의 연속이라고 봤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셀프 위기'와 '인사 위기' 두 가지로 나눴는데요. 먼저, 여권 스스로가 위기를 자초한 면이 있다고 봤습니다.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이 있었을 때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보였던 다소 서툰 방어, 집중호우 피해 뒤에 이어졌던 김성원 의원의 실언 등을 예로 들었습니다. '인사 위기'는 여전히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의 가장 큰 이유로 꼽히고 있고, 측근 기용 문제나 국무위원들의 연이은 낙마가 국정 신뢰를 갉아먹었다고 표현했습니다.

취임 100일 기자회견은 오늘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인데요. YTN에서도 생중계로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어떤 내용들 나올지 주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위기 중의 하나가 여당의 내홍이었을 겁니다. 다음 기사 보시죠. 여기 보면 비대위원들의 모습이 보이네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조선일보에는 당연직을 제외한 위원들 얼굴이 쭉 나와 있습니다. 제목에 보시면 호남 출신으로 보면 3명, 30대가 2명이었고, 선수로 보면 초선도 2명, 또 여성도 2명이 포함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번 인선을 두고 당내에서는 '계파색이 옅은 인사들로 균형있게 채워졌다'는 평가와 '존재감이 별로 없는 무색무취한 인사'라는 상반된 평가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한편 이준석 전 대표는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이른바 윤핵관과 당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조선일보는 지난 15일 저녁 이준석 전 대표와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만남을 가졌다는 기사를 썼습니다.

이 자리에서 주 위원장은 대통령을 직접 공격하거나, 거친 표현은 자제해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 이 전 대표는 즉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양측 모두 만남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고, 언론의 질문에도 '확인해줄 수 없다'고 잘라 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내 일각에선 두 사람이 비대위 인선과 관련한 의견을 나누려 한 것으로 보고 있기도 했는데, 특히 주기환 전 인수위 전문위원이 임명된 데 대해 양측의 공감대가 형성된 것 아니냐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었습니다.

[앵커]
다음 기사입니다. 민주당은 이제 지역순회 경선과 토론회 일정을 계속해서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받는 쌍방울의 전현직 회장에 영장이 발부됐다고요?

[이현웅]
맞습니다. 검찰이 쌍방울 그룹전현직 회장에 대한 신병 확보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금융정보분석원이 올해 초 쌍방울의 거래 내역에서 수상한 자금 흐름을 발견했고, 검찰은 이 과정에 경영진이 개입한 걸로 보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전현직 회장에게 여러 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았고, 결국 체포영장을 발부받게 됐는데요. 현재 두 사람은 모두 해외로 출국한 상황이라, 검찰은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기사에서는 이렇게 해서 검찰이 궁극적으로 밝히고자 하는 건, 수상한 자금 흐름과 이재명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의 연관성이라고 보고 있었는데요. 이러한 의혹에 대해 이 의원과 쌍방울 측은 완강히 부인하는 입장입니다.

[앵커]
다음 기사입니다. 서울신문 1면에 나온 기사인데요. 보시면 '반지하에 내몰린 아이들,몸도 마음도 더 아파요'라는 제목의 기사네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이번 폭우 피해 이후에 반지하에 대한 대책들 많이 고민되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그동안 소외돼 왔던 '아동 주거권'이 우선 보장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주장이 나오는 건, 반지하가 아이들에게는 최악의 주거환경이기 때문입니다. 주택이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을 봤을 때 전체 가구는 5점 만점에 3.37점이었던 반면, 지하나 옥상에 거주하는 가구는 2.2점으로 크게 낮았습니다. 점수가 낮다는 건 그만큼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라는 겁니다. 또 채광이나 환기가 잘 되지 않다 보니 건강상태도 전체 평균보다 낮게 나왔는데요.

신체적 건강상태 뿐 아니라 정신적 건강상태도 점수가 낮게 나왔습니다. 반지하 주거는 아이들의 사회성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하고 있었는데요. 전체 가구 중 절반의 아동이 친구를 집에 데려온 적이 있다고 응답했지만 반지하나 옥상 거주 가구 아동 중에선 단 19%만 친구를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이런 자료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은 반지하 대책에 아동의주 거권 보장을 우선 순위에 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었습니다.

[앵커]
이번 폭우 사태를 계기로 반지하에 대한 대책 그리고 실행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기사입니다. 대형 유통사의 갑질 문제가 또 제기가 됐습니다. 하루이틀 된 문제가 아닌데요. 또 논란이 됐죠?

[이현웅]
그렇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기업은 쿠팡인데요. 한겨레 신문이 최근 취재를 해보니 쿠팡이 로켓배송 입점업체들과 거래 계약을 맺으며 판매장려금 명목의 광고비를 요구했다고 합니다. 입점업체 측에 따르면, 이러한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일방적으로 거래를 중단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광고비는 마진의 60~70%에 달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상품 하나를 팔아 천원의 마진이 남았을 경우를 보자면 제조사가 300원, 쿠팡이 700원 정도를 가져가는 구조의 계약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계약은 '구두 계약'으로 이뤄졌다고 하는데요. 업체들은 증거를 남기지 않으려는 꼼수라고 지적하고 있었습니다.

법조계에서는 이런 쿠팡의 행태가 거래상 지위 남용과 부당 광고 집행 등 불법 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이러한 의혹에 대해서 구팡은 내부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앵커]
이 문제는 사실관계가 확인이 되면 또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기사입니다. 이번에도 인플레이션과합성어가 나왔는데요. 카플레이션, 자동차 가격이 올랐다는 이야기인가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최근 몇 년간 카플레이션이 진행되어 왔고 올 하반기에도 그 흐름이 지속될 거란 기사가 동아일보에 실렸습니다. 기사에 그래프가 나와 있는데 내수 승용차의 평균 판매가가 점차점차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원자재 부족과 비용 급등이 반영된 결과이기도 하지만, 기사에서는 완성차 업체가 세운 판매전략 때문으로도 보고 있었습니다.

부품 부족으로 판매량 감소가 불가피하니, 한 대 한 대의 수익성을 높이자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건데요. 그러기 위해서 업체들은 일부 부품이나 기능만 손보고 가격은 올리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연식 변경을 하면서 배터리 효율을 조금 높이고 400만 원 넘게 가격을 올리거나 무선충전기나, 뒷좌석 커튼을 달도록 하면서 30만 원 이상 가격을 올리도록 하고 있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하위 트림을 아예 없애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러자 소비자단체에서는 원자재 가격 인상 수준 이상으로 자동차 가격 인상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혀서 가격 인상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현웅 (leehw11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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