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비대위원장 "검찰 수사범위 조정하면 국회와 전면전"

우상호 비대위원장 "검찰 수사범위 조정하면 국회와 전면전"

2022.08.11. 오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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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법무부가 시행령 개정을 통해 검찰 수사권을 일부 복원하기로 하자, 국회와의 전면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우상호 비대위원장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법무부가 국회에서 통과된 법을 무력화하기 위해 또다시 대통령령으로 주요 수사의 범위를 원위치시킨다면, 국회와의 전면전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지난번 그 법안이 일방적으로 처리되었다 해도 그 이전에 논의됐던 내용 자체가 다 무효화 된 거 아니거든요.

국민의 바람에 조금도 귀 기울이지 않고 계속해서 이런 정책을 강행해 나가겠다고 하면 야당의 협조를 받기는 좀 어렵죠. 대통령께서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힐 때가 된 것 같습니다.


YTN [우상호]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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