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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신구권력 갈등으로 봐서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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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신구권력 갈등으로 봐서는 안돼"
[YTN 라디오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30~19:30)
■ 방송일 : 2022년 6월 17일 (금요일)
■ 대담 :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신구권력 갈등으로 봐서는 안돼

-민들레 모임, 별도의 조직이라는 오해 풀려
-민들레 모임 관심 표명하신 분 50명 가량 돼
-배현진의 '혁신위 사조직' 표현, 적절치 않다고 생각
-이준석 대표 자기정치 발언, 섭섭함의 표현
-김건희 여사 행보, 공적 기구 두고 관리해야





◇ 이재윤 앵커(이하 이재윤)> 이재윤의 뉴스 정면 승부 2부 정면 인터뷰 순서입니다. 친윤계 의원 모임으로 알려진 국민의힘 민들레모임, 계파 갈등을 부추긴다는 비판 속에 잠시 열차를 멈추고 숨고르기에 들어갔었는데요. 최근에 오해가 풀렸다. 소나기가 그치면 곧 뜬다는 이야기가 들리네요. 민들레모임의 공동 간사이시죠, 이용호 의원 연결해서 관련 내용 포함한 현안에 대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이 의원님 안녕하세요?

◆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하 이용호)> 예 안녕하세요.

◇ 이재윤> 먼저 민들레모임에 대한 오해가 풀렸다고 말씀을 하셨어요. 구체적으로 어떤 오해가 어떻게 풀린 건지 설명해주시곘어요?

◆ 이용호> 당초에 이준석 대표나 권성동 원내대표가 이 모임 자체가 당정, 대통령 비서실과 함께 논의하는 협의체라고 보도가 돼서 상당히 반대가 있었는데요. 그 이후에 경위를 듣고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에는 초기의 홍보가 과장된 것이다라고 말씀하신 바가 있고요. 권성동 원내대표랑도 얘기를 나눠서 오해가 있는 부분은 수정을 하고, 인적 구성도 조금 다르게 해서 하면 어떠냐 하는 의견을 주셔서, 민들레 모임이라고 하는데 당과 정부에 도움이 돼야 하는데, 당내 분란이 되면 안 되기 때문에 고심 중에 있고요. 이런 것들이 어느 정도 공감대 형성되면, 공부하겠다는데 누가 말리겠습니까? 더구나 국회의원은 헌법 기관이기 때문에 함께 잘해서 단합하고 서로 의견 나온 것을 막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 이재윤> 정책 협의를 위한 공식 통로인 당정대, 이 협의가 있는데 이것 외에 별도의 조직이라는 의구심이 있었는데, 그건 아니다라는 오해가 풀렸다는 거죠?

◆ 이용호> 그렇습니다. 그건 있을 수가 없죠. 당이라고 하는 공식 기구가 있고, 당 대표 또 정책위의장, 정책을 담당하는 기구가 있고. 그리고 당내뿐만 아니라 국회 차원에서는 각 상임위가 있지 않습니까? 이런 차원에서 충분히 논의하고 결정할 수 있는 것은 거기가 당연한 것이고요. 그렇지만 거기가 빈 틈새가 있을 때, 또 관심 있을 때 의원들이 모여서 공부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 이재윤> 그런데 결국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회원들이겠지만, 장관이나 정부 인사, 특히 대통령실 인사들을 불러서 강연을 듣는다. 이것 자체도 오해의 소지를 부를 수 있는 거 아닐까요? 어떻습니까.

◆ 이용호> 저는 그 부분은 어떤 안경을 쓰고 보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생각하고요. 당정, 그리고 대통령 비서실도 필요하다면, 이런 분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고 고민하는 것, 그리고 대안을 찾는 것은 장려할 일이지 굳이 막을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 이재윤> 정책과 관련한 순수한 공부 모임이다.

◆ 이용호> 그렇습니다.

◇ 이재윤> 공부 모임이라는 것을 강조하시는데, 그런데 어쨌든 소나기만 피하면 곧 출발할 수 있다라고도 말씀하셨어요. 아직까지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 이용호> 네 여진이 조금 있는데, 그런 소나기라고 하는 것은 비판의 소나기라고 그럴까? 오해의 소나기라고 할까, 그런 의미이고요. 많이 시간이 지나면서 처음에 잘못된 프레임으로 보도됐던 것은 완화되고, 이해하는 국면에 접어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 이재윤> 아직까지 오해하는 분들이 있다는 의미로 들리는데요. 지금 현재까지 민들레 모임 출범하기 전 상황인데, 가입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이 있으시다고요?

◆ 이용호> 관심 있는 분은 굉장히 많고요. 지금까지 가입하겠다고 서면으로 보내주신 분들은 30분이 넘습니다.

◇ 이재윤> 그럼 관심을 표명한 분까지 합하면 어느 정도 됩니까?

◆ 이용호> 40여 분. 경우에 따라서는 충분히 생산적인 모임이 된다고 한다면 50명 정도가 된다고 봅니다.

◇ 이재윤> 어디서 듣기로는 70, 80명까지 되는 것 같더라, 라는 말도 있던데요.

◆ 이용호> 그것은 이 모임이 어떻게 자리매김하고, 호응이 있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 이재윤> 출범은 언제쯤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세요? 어느 정도 계획이 나와 있지 않을까 싶은데.

◆ 이용호> 아직은 날짜를 적시할 수는 없고요. 그런 저런 문제를 놓고 한번 더 논의할 필요가 있지 않나. 그런 계기를 만들려고 합니다.

◇ 이재윤> ‘친윤계 모임이다’라는 지적에 대해서, 성격 규정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이용호> 지금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지가 한 달 남짓 됐잖아요. 그런데 여기에서 벌써 ‘친윤이다, 비윤이다, 반윤이다.’ 이런 말이 나올 수가 없는 거죠. 더구나 여소야대 상황에서 집권 여당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단합해서 일사불란하게 뒷받침하는 시기인데, 그런 얘기 자체가 나오는 것이 매우 못마땅합니다.

◇ 이재윤> 이번에는 국민의힘의 새로운 갈등의 뇌관이 아닐까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얘기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범을 앞두고 있는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를 두고 이준석 대표의 사조직이 될 것이라는 당 내 일부의 비판, 배현진 의원이 얘기했던 것 같은데요. 이런 비판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이용호> 저는 당 대표가 당을 혁신하기 위해서 공식 기구를 적법한 절차를 따라 만든 것은 이걸 사조직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는 것이냐. 저는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언제든지 대선과 지방선거를 연거푸 승리를 하고, 새롭게 무언가 나아가고자 하는 당 대표의 의지나 이런 것들을 폄하해서는 안되고, 이걸 그렇게 까지 네이밍을 해서 프레임을 걸어서 비판하는 것은 지나친 것 아닌가. 그렇게 봅니다.

◇ 이재윤> 구성 인사를 놓고 하는 얘기가 아닌가 싶어요. 이준석 대표와 가깝거나 뜻을 같이 하는 인사들이 혁신 위원회에 있는 것을 두고 그렇게 얘기하는 건가 싶은데.

◆ 이용호> 그러면 이준석 대표가 혁신위를 구성하는 것은 각 최고위원들이 하나씩 추천하기로 하지 않았습니까? 그렇게 구성이 됐는데, 그런 논리로 확산시킨다면 그럼 최고위원회가 사조직인가요?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이재윤> 사조직 의혹을 받게 된 배경이 대선과 지선 성공을 위해서 뛰었지만, 앞으로는 자기정치를 하겠다고 얘기한 이준석 대표의 발언 때문에 이렇게 얘기가 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데 말이죠. 이준석 대표의 자기정치, 어떤 의미로 받아들이십니까?

◆ 이용호> 자기 정치라고 하는 표현을 제일 먼저 쓴 분은 정진석 부의장이에요. 그 당시 우크라이나로 이준석 대표가 가니까 의아하다. 배경이. 이렇게 제기를 하면서 ‘자기정치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런 지적을 하니까 나름대로 이준석 대표는 두 번의 선거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을 했는데, 알아주기는커녕 그런 공격이 들어오니까, ‘그럼 뭐 지금부터 제가 자기정치라도 할까요?’ 이런 마음의 화나고 섭섭한 감정을 그런 식으로 표현한 것 같습니다.

◇ 이재윤> 또 다른 갈등의 근원이 되고 있는 것이 최고위원 선임을 두고 이준석 대표와 안철수 의원 간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부분입니다. 현재까지 이준석 대표는 안철수 의원이 서로 자기의 주장이나 뜻을 굽히지 않고 있는데, 지금 현재 상황에서는 어떻게 마무리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십니까?

◆ 이용호> 저는 뭐 이준석 대표의 말도 일리가 있고, 안철수 전 대표의 의견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여야도 아니고 당내의 한 식구가 된 분들끼리 이런 문제가지고 자꾸 티격태격 하는 것이 옳은가하는 생각이 들어서. 정치는 결국 타협의 마술이고 예술이기 때문에, 결국은 합의라고 하는 것은 중간 지점에서 만나는 것이거든요. 그러니 두 사람 다 바꿔주지 않는다면, 적어도 한 사람씩 양보해서 명분을 찾아서 빨리 합의를 하는 것이 좋지 않나, 그렇게 봅니다.

◇ 이재윤> 한 사람씩 양보라고 한다면, 최고위원으로 한 사람만 보충하는 것으로 협의하는 것이 낫지 않겠나, 그런 말씀이세요?

◆ 이용호> 아니 이준석 대표는 지금 두 사람 다 거부를 하는 상황이고, 또 안철수 전 대표는 두 사람 다 고수하는 입장이니까. 한 사람 정도는 바꾸는 그런 모양을 취하는 것이 어떤가하는 생각을 하죠.

◇ 이재윤> 최고위원으로 추천한 인사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이세요? 정점식 의원이 있고, 김윤 국민의당 서울시당 위원장 두 사람이 있는데, 이준석 대표는 두 사람 다 부적합하다고 얘기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 이용호> 그런데 저는 합당 과정에서 최고위원 두 석을 국민의당에서 추천하기로 되어있는거거든요. 합당의 정신으로 보면, 안철수의 국민의당은 중도 실용적인 정당, 이런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합당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는 그쪽에서 몸담았던 그런 상징성이 있는 사람을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 이재윤> 국민의당 쪽 인사가 되어야 한다.

◆ 이용호> 그런데 김윤 그 분은 국민의당을 대표하는 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당 내 정점식 의원을 하는 것은 조금 의아한, 그런 인선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거든요. 안 대표도 나름대로는 전략적인 생각, 고민 끝에 내놓은 카드기는 한데, 알다시피 이준석 대표하고 안 대표하고는 상당히 오래된 여러 가지 감정이 있고 히스토리가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이렇게 이어지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당의 입장에서는 이 문제로 계속 다투기 보단, 서로 치킨 게임하듯이 가는 게 아니라 하나씩 양보해서 빨리빨리 타결하는 것이 좋지 않나하는 기게적, 원론적인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이재윤> 또 김건희 여사의 광폭 행보와 관련해서 논란이 많습니다.비선이냐 아니냐하는 논란도 있고, 제2부속실을 대통령 공약이라고 하지만, 다시 부활해야하는 거 아니냐는 여론도 있고요. 이 의원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이용호> 저는 여러 가지 얘기들이 나오는데 내조하는 것의 상당 부분은 또 대통령께서 직접 하시지 못하는 부분을 채워주는 것이고, 그것도 정치적 영향이거든요. 그래서 자꾸 그 잠행을 하거나 또 자꾸 논란이 구설수에 오르는 것보다는 아예 당당하게 어떤 기구를 구성해서 뒷받침하고 또 필요한 거 있으면 언론에 처음부터 일정을 공개하는 것도 어떤가. 실제로 국회의원 부인들도 다녀보면 적어도 운전하시는 분이 하나 필요하고, 또 그러면 어디 장소에 갔는데 운전하고 나중에 주차하느라고 있는데 혼자만 덩그러니 내려놓을 수가 없으니 또 수행도 필요한 것이고 적어도 또 언론 소통 필요한 부분, 또 대통령의 부인이기 때문에 경호나 이런 것들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이런 부분은 지난 대선에서의 공약은 어떻든 간에 오해나 또 사적으로 여러 가지 루머나 이런 것을 자꾸 생산하기보다는 공적 기구를 두고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 이재윤> 공적 기구를 두고 관리하는 게 좋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결국은 이제 부속실을 부활을 염두에 두고 하시는 말씀이시죠?

◆ 이용호> 네. 명칭이 어떻든 간에.

◇ 이재윤> 알겠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김건희 여사 같은 경우에는 조용한 내조를 하겠다. 그러니까 밖으로 나서는 정치 활동이나 이런 걸 안 하겠다라고 했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논란이거든요. 그러니까 아예 언론의 주목을 받는 바에야 공적으로 대통령 영부인으로서 활동을 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죠?

◆ 이용호> 그렇습니다. 이제 좀 더 그런 조용한 내조를 다른 측면에서 하고, 전혀 언론에 노출이 안 된다면 또 다른 문제인데, 조금 지금은 하시고 계시거든요. 그래서 자꾸 여러 가지 이제 말들이 나오니, 그렇다고 한다면 공적으로 하는 게 좋겠다라는 말씀이고요.

◇ 이재윤> 공적인 활동을 하기 전에 대통령 공약 파기에 대한 사과를 먼저 해야 된다. 그런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더라고요?

◆ 이용호> 그런데 공약이 아마 수백 개 이렇게 되고 그러는데, 국민들은 이미 이 부분에 대해서 지금 알고 있는 거거든요. 어떤 게 바람직스러운 것인가. 이게 무엇이 중요한지, 자꾸 말로 이거 하나하나 사과하고 이럴 일인가. 어련히 국민들이 판단하시겠죠.

◇ 이재윤> 알겠습니다. 또 어제죠, 지난 2020년 9월에 있었던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해서 국방부하고 해경에서 월북 시도가 없었다라고 자진 월북은 아니었다라는 판단을 내놨어요. 그러니까 2년도 안 돼서 정부의 판단을 뒤집은 건데요. 이게 이제 신구 권력의 충돌 양상으로 확산되는 것 아니냐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이용호> 이거 이 문제를 신구 권력의 충돌이다. 이렇게 접근해서는 저는 안 된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진실이 뭐냐, 팩트가 뭐냐라고 하는 게 중요하다고 보는 것이고요. 이걸 마치 정치적인 해석으로 현 정부가 윤석열 정부가 전 정부를 공격하기 위해서 했다라고 하는 접근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사실은 국가라는 게 뭐예요. 대한민국의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이런 거거든요. 안보 문제. 이런 것들임에도 불구하고 공무원의 피살 사건, 이 부분은 정말 납득하기는 좀 어렵고 국민적 감정으로 받아들이기가 어려운 그런 측면이 있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을 한번 들여다본 것이고, 또 공약 내용이었단 말이에요. 그래서 이 부분은 어떤 사실, 진실의 여부를 다시 들여다보는 것이지. 이걸 어디 정치적으로, 또 신구 권력의 충돌로 이렇게 보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 이재윤> 그런데 사실 여부를 들여다보겠다고 하는 것 자체가 신구 권력의 충돌 지점이 되지 않겠어요?

◆ 이용호> 국민적으로 의혹이 있었던 대목이고, 지난 대선에서 이미 그런 부분은 약속을 했거든요. 유족들하고도. 그리고 많은 분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이게 사실 납득을 못하고 그냥 넘어갔어요. 그러니까 이 부분을 한번 보는 것은 당연히 했어야 될 일이다라고 보는 거죠.

◇ 이재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이용호> 네 고맙습니다.

◇ 이재윤>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었습니다.



YTN 김혜민 (visionm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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