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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후보 '농지 투기' 의혹 제기..."적법한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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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후보 '농지 투기' 의혹 제기..."적법한 절차"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상대로 세종시 특별공급아파트 '갭투자' 의혹에 이어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 후보자가 경기도 남양주 일대에 농지를 산 뒤, 해당 농지가 공공주택 부지로 수용됐다면서 투기 목적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가피하고, 직접 영농을 하지 않았다면 '농지법 위반'도 피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후보자가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해당 농지 지분 일부를 지난 2010년 당시 90세였던 모친에게 증여했다면서 노모였던 점을 고려하면, 영농 목적의 증여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모친이 가족들과 함께 전원생활을 희망해 준비할 목적으로 농지를 공동 구매한 것이고 구입 당시인 지난 1989년에는 현행 농지법이 적용되지 않은 시기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해당 토지는 12년 전인 2010년에 정리가 끝났다면서 증여세 등을 적법하게 내고 증여했고 이후 토지 수용 등은 후보자와 상관이 없는 문제라고 반박했습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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