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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EF 구상 앞세우며 '가치동맹' 강조...中 견제 해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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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정상은 다음 주 출범하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IPEF를 발전시키자는 데에도 거듭 뜻을 모았고,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해선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민주주의 가치 동맹을 강조했는데 중국 견제에 방점을 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박소정 기자입니다.

[기자]
새로 출범하는 미국 주도 경제협력체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IPEF!

이미 참여를 공식화해 오는 24일 화상 회의에 참석할 예정인 윤석열 대통령은 공동 회견에서도 이를 재확인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첫걸음은 인태경제 프레임워크(IPEF) 참여입니다. 우리의 역내 기여와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인도-태평양 지역을 거대한 경제 플랫폼으로 묶겠다는 미국 구상을 담은 협의체라, 중국 견제 의도가 담겼다는 해석이 공공연합니다.

국가안보실은 성명에 중국에 대한 언급이 한 줄도 없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하면서 IPEF에 초기 참여로 규칙이나 제도를 우리에 유리하도록 만들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성한 / 국가안보실장 : 거기서 작동하는 여러 가지 규칙이라든지 제도라든지 앞으로 만들어 나가야 하는 그런 과정에 한국이 참여함으로써….]

한미 정상은 또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를 강하게 규탄했는데,

나아가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주의에 대한 전쟁이라며 국제법 위반을 책임져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단순히 유럽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는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 주권과 영토 불가침이라는 국제 핵심 원칙에 대한 공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정상은 민주주의라는 '가치동맹'에도 방점을 뒀습니다.

이 역시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돼 외교 문제로 비화할 여지가 있다는 말이 나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보편적 가치라고 하는 룰 속에 들어오기를 기대하면서 우선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끼리 먼저 긴밀하게 유대관계를….]

이와 함께 양국은 보건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으고 '글로벌 보건안보 조정사무소'를 서울에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11월 글로벌보건안보구상 장관급 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합니다.

YTN 박소정입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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