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허경영 ‘에너지 치료’ 중 성추행 논란, 손 끝으로 혈 자극... 外

[출발] 허경영 ‘에너지 치료’ 중 성추행 논란, 손 끝으로 혈 자극... 外

2022.03.15. 오전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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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2년 3월 15일 (화요일)
□ 진행 : 황보선 앵커
□ 출연자 : 최 휘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황보선 앵커(이하 황보선): 이 시각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알아보겠습니다. 많관뉴 전해줄 최휘 아나운서, 어서 오세요.

◆ 최 휘 아나운서(이하 최휘): 안녕하십니까, 최휘입니다.

◇ 황보선: 오늘 많관뉴 첫 번째 소식 뭔가요?

◆ 최 휘: 첫 번째 많관뉴는 이달 말부터 어린이 백신 접종 시작입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소아 감염률도 빠르게 늘고 있는데요. 확진자 중 11세 이하 비율이 15%를 넘어서면서 정부는 어린이 백신 접종을 결정했습니다.

◇ 황보선: 언제, 어떻게 맞게 되나요?

◆ 최 휘: 대상은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5학년생까지에 해당하는 만 나이 5세에서 11세 어린이입니다. 사전예약은 24일, 다음 주 목요일부터 하실 수 있고요, 접종은 이달 31일부터 화이자사의 어린이용 코로나 백신을 맞게 됩니다. 접종간격은 8주입니다. 1차를 맞고 8주 뒤에 2차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 황보선: 어린이 모두 의무적으로 백신 접종을 해야 하나요?

◆ 최 휘: 이것도 많이 궁금하셨을텐요 의무는 아닙니다. 자율적으로 결정하시면 됩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당뇨ㆍ비만, 만성 호흡기질환 등 중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어린이들은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황보선: 혹시 이미 확진됐던 소아도 접종을 받는 게 좋을까요?

◆ 최 휘: 만약 소아가 코로나19 감염됐다가 완치된 적이 있다면 접종을 받지 않는 것을 당역당국은 권고했습니다. 다만 고위험군이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면역 형성과 중증ㆍ사망 예방을 위해서 기초 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황보선: 어린이들에게 안전할까요?

◆ 최 휘: 우리보다 먼저 어린이 접종을 해외에서 어린의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는 충분히 검증됐습니다. 미국을 포함한 4개 국가의 임상연구에서 심각한 이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고요.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 정도로 3일 이내 증상이 사라졌다고 하고요. 소아용 백신을 접종한 5~11세의 감염 예방 효과는 90.7%였습니다. 면역뿐 아니라 중증과 사망 위험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도 부모님들은 걱정이 더 큰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유치원에 다리는 어린 아이들도 포함돼있다 보니 걱정이 앞서실 텐데요. “어른도 맞으면 며칠 동안 힘든데 아이가 견딜 수 있을까”, “그저 아이가 무증상 확진이길 바랄 뿐입니다”, 라며 맞지 않겠다는 목소리가 있었고요. “고위험군 아이들은 확진되면 사망위험까지 있다고 하니 소아 백신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이 친구들 하나 둘 감염돼서 힘들어하는 거 보니 접종해야할 것 같아요” 라며 접종을 계획하는 분들도 보였습니다.

◇ 황보선: 알겠습니다. 두 번째 많관뉴는 뭔가요?

◆ 최 휘: 두 번째 많관뉴, 광주 아이파크 붕괴사고, 결국 인재였다 입니다. 정부는 어제, 지난 1월 6명의 사망자를 낸 광주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사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 황보선: 붕괴 원인이 뭐였다고 합니까?

◆ 최 휘: 국토교통부는 시공과 감리 등 총체적인 관리 부실로 발생한 사실상 인재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원인은 크게 세 가지인데요, 첫 번째는 무단으로 구조 변경을 했다는 것입니다. 무너지기 시작한 39층 바닥에 콘크리트를 쏟아부을 때 동바리라고 부르는, 지지대를 설치했어야 하는데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바닥에 예상보다 2배가 넘는 과한 무게가 작용했고 결국 붕괴로 이어졌다는 겁니다.

◇ 황보선: 콘크크리트 품질도 좋지 않았다고요?

◆ 최 휘: 부실 콘크리트를 사용한 것도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콘크리트 강도는 불합격 수준이고 일부는 기준의 절반도 안 됐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현장에서 콘크리트에 물을 타서 썼다고 합니다.

◇ 황보선: 결국 지지대가 없는 상태에서 부실 콘크리트로 공사를 하다가 붕괴사고가 난 거군요. 또 다른 원인은 뭔가요?

◆ 최 휘: 감리 부실입니다. 감리자가 시공 과정을 제대로 살피고 관리가 이뤄졌다면 사고를 막을 수 있었던 인재라는 겁니다. 정부는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에 최고 수위의 엄정 처벌을
내리기로 했는데요. 1년 이상 영업정지 처분이나 현대산업개발의 건설업 등록 말소 처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찰은 시공업체인 HDC 현대산업개발 관계자 5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 황보선: 다음 많관뉴 전해주시죠.
◆ 최 휘: 세 번째 많관뉴는 중국에 지원 요청한 러시아... 중국은 "가짜뉴스"라 일축 입니다.

◇ 황보선: 어떤 일이 있었던 건지 자세히 전해주시죠.

◆ 최 휘: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과 관련해서 중국에 군사 장비와 경제 지원을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중국이 가짜 뉴스라며 반박하고 나선 건데요. 중국 외교부는 "최근 미국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중국을 겨냥한 가짜 뉴스를 계속 유포하고 있다”라면서 중국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 황보선: 미국은 어떤 입장을 밝혔나요?

◆ 최 휘: 미국은 중국이 러시아를 어떤 형태로든 도울 경우에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 경고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경제 제재를 받는 러시아에 생명줄이 연결되는 것은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황보선: 중국은 줄곧 러시아를 두둔하는 입장을 보이지 않았습니까?

◆ 최 휘: 맞습니다. 중국은 그간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 의사를 밝히면서 서방국가들로부터 사실상 러시아를 두둔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 하지만 국제사회가 연일 강력한 러시아 제재 카드를 내놓고 있고, 예상과 달리 전황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중국이 미묘하게 입장을 바꾸는 게 아니냐,하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황보선: 알겠습니다. 마지막 많관뉴는 뭔가요?

◆ 최 휘: 네 번째 많관뉴는 국가혁명당 허경영‘에너지 치료’중 성추행 논란 입니다.

◇ 황보선: 허경영 씨가 이번 대선에도 출마해서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성추행 논란이 있군요.

◆ 최 휘: 피해 여성은 뇌성마비 장애인인 20대 여성 A씨인데요. A씨는 지난 2월 말,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 대표가 운영하는 시설인 '하늘궁'을 찾았습니다. A씨의 어머니가 허씨에게 치료를 받으면 장애를 고칠 수 있다며 데려간 건데요. A씨는 10만 원을 내고 '에너지 치료' 라는 걸 받는 과정에서 허 씨로부터 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황보선: 성추행 당시 여성이 항의하지 못한 이유가 있었다죠?

◆ 최 휘: 치료를 받기 직전 썼던 각서가 문제였어요. A씨에 따르면 한 직원이 허경영 씨가 기를 줄 때 몸을 만질 텐데 이는 성추행이 아니니, 신고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도록 했다는 겁니다. A씨는 사건이 있고 며칠 뒤 고민 끝에 온라인 커뮤니티에 피해내용을 담은 글을 올리면서 이번 사건은 알려지게 됐습니다.

◇ 황보선: 허경영 씨는 뭐라고 해명하던가요?

◆ 최 휘: 글이 올라오고 다음 날, 허씨는 A씨에게 전화를 해 사과했습니다. 통화내용이 공개가 됐는데요, "진짜 미안해요. 손가락 끝으로 혈을 자극해서 뇌 시상하부를 좀 이렇게 고치는 건데, 효과를 본 사람은 금방 고쳐져요"라고 말했고요. 또 곧 대선이 있으니 게시글을 내려달라고도 말했습니다.

◇ 황보선: 경찰 수사는 진행 중인가요?

◆ 최 휘: 아니요. A씨는 경찰서에 갔지만 각서를 써서 수사가 어렵다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국민혁명당 관계자는 “그건 있을 수도 없는 얘기다. 진짜로 거룩하신 분이다”라며 성추행을 당했다는 A씨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습니다.

◇ 황보선: 오늘 많관뉴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최휘 아나운서와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최 휘: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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