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역대최고 투표율...확진자 투표 파행 논란

사전투표 역대최고 투표율...확진자 투표 파행 논란

2022.03.06. 오후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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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상연 앵커
■ 출연 : 조기연 /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부단장, 이두아 / 국민의힘 대선본부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틀간 진행된 20대 대선 사전투표율은 36.93%로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하며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확진자와 격리자들의 사전투표가 곳곳에서 파행을 겪으면서 혼란이 이어졌는데요.

선관위의 허술한 관리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는 가운데 선거 이후 선거 불복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전투표 소식과 함께 사흘 앞으로 다가온 20대 대선 막바지 상황, 두 분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조기연 더불어민주당 공명선거법률지원단 부단장, 이두아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사전투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36.9%. 이런 높은 열기에 대해서 각 당에서 어떻게 분석하시는지 궁금한데요. 먼저 말씀해 주실까요?

[조기연]
일단 코로나가 확산된 상황에서 높은 주권의식을 보여줬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고무적이고요.

이것은 유불리를 떠나서 매우 바람직한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사전투표 전에 계속 나온 여론조사의 결과와 어느 정도 부합하는 결과라고 보여지고 실제 한 35% 정도 사전투표가 예상됐고, 그것보다 약간 상회하는 정도로 이어졌고요.

이게 통상 과거 투표를 보면 민주당이 지지층이 사전투표를 많이 하는 경향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이번 투표도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고 보는데 국민의힘 측에서도 과거에는 부정선거 의혹 이런 부분들을 문제 삼으면서 사실 사전투표를 꺼리는 분위기가 있었는데 국민의힘 측에서도 적극적으로 사전투표를 권유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그런 요인들이 결합이 되면서 전체적인 상승을 했다고 보여지고요.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게 유리할지에 대해서는 섣불리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호남에서 일단 높은 투표율이 나온 것. 높은 투표율이 통상 호남에서 사전투표율이 항상 높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전국적, 평균적으로 한 10% 정도 과거 대선에 비해서 상승을 했는데 그보다 한 5% 정도 더 호남의 투표율이 높아졌거든요.

이런 부분들, 또 실제 성별, 세대별 투표율은 알 수는 없지만 실제 투표 현장을 참관한 당 관계자들의 전언에 의하면 20~30대의 투표율이 높아진 것 같다고 합니다.

이런 부분들을 종합해 보면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에 대한 역풍도 사전투표에 어느 정도 반영이 됐지 않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어떻게 분석하고 계세요?

[이두아]
희망사항 말씀하신 것 같고요. 저희가 생각할 때는 저희한테 불리하지 않다. 유리하다라고 생각을 하는 게 지금 여론조사에 대한 공표 금지 기간 이전에 마지막 여론조사까지 보면 주로 윤석열 후보가 우세합니다. 우위에 있는 게 사실이고요.

지금 어떻게 얘기하셨냐면 부단장께서도 말씀하신 게 2030세대가 사전투표를 많이 한 것 같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잖아요.

그런데 저희는 좀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전투표를 많이 하신 것 같다라고 파악을 하는데 민주당 말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지금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전에 여론조사를 보면 2030세대에서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율, 이런 부분이 전혀 불리하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 자체가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투표를 많이 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요.

좀 전에 조 단장께서 말씀하신 것 중에 저희도 동의하는 게 민주당뿐만 아니라 국민의힘도 지지자분들에게 사전투표 독려운동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사전투표를 많이 하십사라고 부탁을 드렸고요. 그런데 저희가 예상했던 것보다는 사전투표율이 높은 게 사실인 것 같아요.

저희는 좀 올라가더라도 한 30%에서 35%, 35%가 넘기는 쉽지 않다라고 생각했는데 37%에 거의 육박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게 저희 아테네 민주주의까지 가보면 다들 하는 말이 페리클레스 이런 사람도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은 무해무익한 게 아니라 공동체에 해를 끼친다 이런 얘기를 할 정도로 참정권을 행사하는 게 바람직하고 건강한 민주주의를 도입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투표율 자체가 높아지는 건 국민의힘이나 민주당이나 다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실 것 같아요.

사전투표 제도가 정착돼서 저희가 생각하기에는 사전투표율이 더 높았다. 그리고 지금 확진자 숫자가 많으니까 우려되는 바가 있으니까 빨리 투표를 하자, 이런 마음이 있으셨던 것 같은데 본투표에서도 다들 투표를 꼭 하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고요.

호남은 단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언제나 사전투표율이 높았던데 그거보다 더 높았던 건 사실인 것 같고요.

그래서 유리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호남의 젊은 유권자들은 지역 밀착형 공약 때문에 우리 국민의힘에게도 우호적이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고요.

그런 논리로 하면 경기가 최저인데, 경기도가. 그러면 원래 경기도지사를 직전까지 하셨으니까 이거는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지. 하여튼 이 부분은 사전투표율이 높은 건 저희는 바람직하다.

저희가 사전투표율을 참고하면 본투표율이 지난 대선 77%보다 높을 거라고 예상을 하는데요.

전 국민이 정말 다 빠짐없이 투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일단 사전투표율만 놓고 보면 국민의 직접 정치참여성이 높아진 것으로도 볼 수 있는데 전체 투표율을 말씀해 주셨는데 부단장님께서는 본 투표로도 이 높은 선거 투표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십니까?

[조기연]
네, 어느 정도는 지난 대선보다는 상승할 것으로는 보여집니다.

그런데 지금 적극적 투표 의사를 밝히는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대선에 비해서는 높게 나오고는 있는데 어쨌든 지난 대선과 다른 것은 양당 후보, 양강 구도가 막판에 정리되면서 결집이 이루어지고 있고 그 정도가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아마 예상하는, 투표를 하겠다는 층들의 투표행위가 실질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서 지난번보다는 약간 높아질 것 같은데 그렇다고 해서 80% 중반대까지 그렇게 획기적으로 올라갈 것 같지는 않고요.

약간 이런 예측이 그 이전 대선과 비교해보면 바로 지난 직전 대선에서는 20~30대 투표율이 높았는데 이번 대선에서 20~30대 투표하겠다는 의사 표시가 약간 또 그보다는 낮게 나오고 있거든요. 그런 것은 또 18대 대선하고 약간 비슷한 게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대선하고 또 비교해 보면 당일 날씨나 여러 가지 상황이 약간 작용할 여지도 있어서 상승은 할 것으로 보여지고 그게 바람직하다고 보여지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나가서 투표를 하셔서 26년 전 대선인가요?

그때 이후에 80%대 대선 투표율이 나온 적이 없었는데 이번 대선에서는 국민들께서 높은 참여의식을 보여줘서 원하시는 분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선택을 적극적으로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또 높은 투표율이 어느 후보에게 유리할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고요.

이 얘기도 해봐야겠습니다. 어제 진행된 코로나 확진자들의 투표 진행에 있어서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일단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뭐였다고 보십니까?

[조기연]
일단 국민들의 헌법적 권리인 참정권이 훼손된 게 아닌가라는 강한 의심이 들고 실제 그런 부분에 대한 항의가 현장에서 투표하신 분들한테 많이 이어졌죠. 있을 수 없는 일이고요.

이건 여야를 떠나서 세계에서 가장 안정적인 선거관리를 한다는 중앙선관위 아니었습니까? 이런 결과를 예측하지 못한 것도 아니었고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계속 제기됐고 그래서 만반의 준비를 해야 된다는 요구도 계속 있었습니다.

그런데 선관위가 다소 안일했던 것 같습니다.

지난 보궐선거하고 총선에서 같은 방식으로 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이고 관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나 본데 결과로 보면 대단히 안이했다.

이게 실제 지금 확진자 숫자라든가 국민들께서 걱정하시는 부분이 과거 보궐선거하고 비교할 수 없을 정도였거든요.

실제 투표를 하시게 된 분들의 절대적 숫자도 굉장히 많아졌고요. 그러면 그것에 맞는 준비를 했어야 되는데 실제 현장에서 이루어진 것을 보면 전혀 준비가 안 돼 있었다는 건 분명해 보이고요.

어쨌든 선관위는 이게 부정의 개입 요소는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그럴 의심을 안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보여지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명명백백히 지금 오늘 조금 전에 입장은 밝혔지만 다소 실수가 있었던 부분에는 분명히 사과를 하고 부정의 소지가 없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잘 설명을 해야 될 것이고요.

제일 중요한 것은 3일 후에 있을 본 투표에서 똑같은 상황이 발생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될 것이고 민주당에서도 선관위를 찾아가서 어제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 분명하게 문제를 지적하고 본 투표에서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에 대해서 준비할 것에서 강력하게 요구할 예정입니다.

[앵커]
이번 논란 관련해서 한 가지 설명을 드리자면 저희가 준비한 그래픽 함께 띄워주시죠. 확진자 사전투표 파행의 이유는 공직선거법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금 그래픽 보시면 한 투표구에 2개의 투표함을 사용할 수 없다라는 규정입니다.

그런데 그렇다 하더라도 논란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이두아]
아마 동시에 2개의 투표함을 사용할 수 없다, 저 규정을 엄격하게 지키기 위해서 공직선거법에 따라서 한 거니까 선관위는 별로 책임이 없다, 이런 취지인 것 같은데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겁니다. 지금 대한변협에서 오늘 성명서가 나왔습니다.

대한변협에서 뭐라고 하냐면 직접투표, 비밀투표라는 민주주의 선거 근본 원칙을 무시했다. 참정권을 크게 훼손해서 전 국민적인 불신을 불러일으켰고 헌법에 반한다.

선관위와 행정당국의 부실한, 엉성한 선거 관리로 본투표를 하기 전에 국민들의 신뢰를 잃고 정부 위신이 손상되었다, 이런 얘기까지 나옵니다. 제가 말씀드리자면 좀 전에 공직선거법 151조인가 규정을 말씀해 주셨는데요.

공직선거법 158조에는 투표자가 투표함에 자신이 투표한 것을 넣게 돼 있습니다. 이 규정은 왜 안 지킵니까? 151조만 금과옥조고 158조는 안 지켜도 됩니까?

그리고 제가 아까 말씀드렸지만 직접 투표, 비밀 투표는 헌법정신이고 헌법 명문에 있습니다. 그걸 어긴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이런 선관위, 그리고 행안위에서 지금 누가 있습니까?

행안위원장도 서영교 의원인가요, 민주당 출신 위원장이시거든요. 행안부 장관 누구세요?

전해철 장관. 더군다나 민주당 당적을 갖고 있는 행안부 장관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누누이 중립내각해라. 법무부 장관, 행안부 장관이 선거 주무부처 장관인데 이런 사람들이 하고 있으면 부실관리도 부정으로 의심받을 수 있다.

그러니까 그냥 중립적인 사람 해라 했는데 그냥 계속 놔두시더니 지금 선거관리 저희는 부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부실관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국민들의 신뢰를 잃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항의를 하니까 민주당에서도 항의를 했죠. 전 국무총리였던 이낙연 선대위원장이 뭐라고 했냐 하면 2022년 대한민국의 투표 현장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라고 얘기하셨는데요.

여당이 책임져야 하고요. 정부가 책임져야 할 일이죠. 지금 선관위에는 야당 몫 선관위원 한 명도 없습니다.

여당에서 추천한 사람들하고 대통령 지명한 분들 다 있으신데 왜 이렇게 엉망이 됩니까?

이거 예상 못 했으면 지금 정권 심판의 이유에 선거관리 부실까지도 들어갑니다. 이거 명백히 왜 이렇게 부실관리가 있었는지, 왜 이렇게 선관위가 무능하고 정부가 무능했는지, 그래서 국민들의 소중한 참정권이 왜 훼손됐는지 진실을 밝히고 이 책임을 지게 하려면 본투표에 꼭 가셔서 꼭 투표를 하셔야 됩니다.

이렇게 무능하고 부실한 건 정부와 선관위인데 왜 국민들이 참정권을 포기하시면 안 되고요. 꼭 투표하셔서 정권 심판해야 합니다.

[조기연]
글쎄요, 어쨌든 선관위가 지금 관리를 부실하게 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고 필요하면 책임도 물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게 지금 말씀하시는 것처럼 정부의 무능까지 나가는 건 너무 나간 것이다.

왜냐하면 선관위는 독립된 헌법기구고 이 과정에서 선거관리와 관련돼서 여당에서도 계속적으로 문제 제기를 하고 지적을 했던 것으로 알고 있고요.

이런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부분도 분명히 지적을 했는데 선관위가 지난 선거의 사례를 중심으로 관리에 문제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그래서 민주당에서도 이 정도 준비를 가지고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는 것에 대해서 강력하게 비판을 하는 것이고요.

물론 이 부분은 선관위가 이후에, 어제 대응하는 모습에서도 대단히 무책임하게 보였는데 당장 중요한 것은 말씀드렸듯이 3일 후의 본선거에서 문제 없이 관리를 하는 문제.

그리고 이후에도 다시 이런 사례가, 이런 코로나 펜데믹 같은 상황에서 선거가 치러지는 상황이 또 있을까 싶기는 합니다마는 어찌 됐든 어떠한 상황에서도 선거관리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은 이건 이 제도 전체에 대한 신뢰 문제가 있기 때문에 마땅한 책임을 물어야 된다고 봅니다.

[이두아]
선관위가 헌법상 독립기구지만 대통령 직속이죠. 그래서 대통령께서 상임위원들 임명하고 비상임위원이나 다수의 여당에서 임명한 사람들이 선관위 위원으로 들어가 있고요.

그리고 노정희 중앙선관위원장도 이 정부에서 다 임명한 사람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또 무엇보다도 왜 제가 행안부 장관 말씀을 드렸냐 하면 변호사님께서 조금 이해를 잘못하신 것 같은데요.

5시부터 6시까지 실제 투표를 할 때는 선관위 직원들만 있는 게 아니라요. 선관위 직원들로는 다 투표관리가 안 돼서 지방 공무원들이 위임을 받아서 같이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그 부분은 행안부에서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참관인들 교육이 잘 이루어지고 여기에 대해서 지방공무원들이 선거관리 업무에 익숙하게 해 줘야 되거든요.

그거 관리 부실한 것 맞으니까 말씀드리는 거니까 정부의 무능 맞습니다.

[앵커]
저희가 다음 주제로 넘어가야 되기 때문에 부단장님 입장까지 간략하게 듣고 넘어가겠습니다.

[조기연]
어쨌든 여당으로서의 무한 책임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지금 말씀하신 부분은 전혀 부인할 수는 없지만 이것을 정치적 공방 문제로 가져갈 것은 아니라고 보고요.

향후 본선거에서 관리 문제에 좀 더 여야가 한목소리로 선관위에 철저한 관리를 촉구했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부터는 후보들의 움직임을 살펴보겠습니다.

두 후보의 주말 동선이 수도권으로 몰려있는데요. 이재명 후보가 나흘째 수도권 공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정치적 고향인 성남시를 찾았는데요.

화면 함께 보고 돌아오겠습니다.

[앵커]
먼저 부단장님, 지금 수도권 판세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조기연]
일단 계속 지금까지 여론조사 결과에서 보면 경기, 인천에서는 약간 앞서가는 조사 결과가 공개 직전까지 여론조사 결과였고요.

서울에서 열세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추세적으로 과거 벌어졌던 지지율이 좁혀지는 추세에 있었고 그 원인을 보면 결국 수도권 민심이 민주당에 이반했던 핵심적인 문제는 부동산 문제가 가장 컸다고 보여지고요.

그 부분에 있어서 이재명 후보가 공급 확대라든가 과세 양도세 유예라든가 거래를 통해서 부동산 가격을 안정화하면서도 주거 취약층에 대한 대책을 확실하게 내놨고 이런 부분에 대한 호소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면서 지지율 격차가 좁아지는 상황이었고요.

결국 수도권에서 이기는 것이 본 선거에서 이기는 결과로 이어질 거라는 것은 명확해 보이는데요.

결국 수도권에서의 가장 핵심적인 막판 부동층의 선택 기준은 인물론이 될 것이다라고 보여지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이재명 후보께서 주로 선거 막판, 오늘까지도 수도권을 돌면서 유능한 경제 대통령, 지금 위기 상황을 극복할 후보로서의 본인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계시고요.

이런 부분들이 지금 여론조사 결과 공개 직전 상황까지 계속 추세를 계속 이어지게 해서 막판 서울에서도 역전이 이루어지면서 결과적으로 기대하는 바가 이루어지지 않을까라고 기대해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윤석열 후보 모습 좀 보겠습니다. 윤 후보는 안철수 대표와 단일화 이후에 어제 첫 합동 유세를 펼쳤는데요. 역시나 화면 보고 오겠습니다.

[앵커]
일단 두 후보가 극적인 단일화를 이루어내기는 했는데 여론조사 그 이후의 결과를 알 수 없는 상황이잖아요.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이두아]
그런데 저희가 그전에도 단일화를 상정하고 단일화 가정해서 여러 여론조사가 있었는데요. 단일화를 가정했을 때 더 좋은 결과가 있었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은 국민들께서 저희를 지지하는 국민들은 이 부분 더욱더 열심히 투표장에 나가셔서 투표를 함으로써 이기고 바꿀 수 있게 도와주실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안철수 후보가 이천 유세에서 처음으로 같이 하시고 그다음에 광진 유세에서는 우리 윤석열 후보가 중간에 서고 이준석 대표, 안철수 대표 다 같이 3자가 손을 맞잡고 열광적인 지지자들한테 호응하는 모습도 보여줬고요.

유세도 다 하셨거든요. 그런데 안철수 후보가 유세를 한 것 중에 제가 참 안철수 대표가 유세한 것 중에 인상깊은 게 위기를 불러온 사람들은 위기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이재명 후보의 슬로건이 위기에 능한, 위기에 강한. 이런데 위기를 불러온 사람이 어떻게 위기를 해결하겠습니까?

지금 정부의 부동산 정책 그 사령탑에 있던 사람들 중의 일부는 노무현 대통령 때 노무현 정부에 장점도 많았지만 단점 중에, 과 중의 하나는 부동산 정책 아니었겠습니까?

그때 있었던 부동산 정책 담당자들이 또 문재인 정부에서 담당했었어요.

그런데 정권교체가 안 되면 그분들이 또 등장할 가능성이 또 있겠죠. 그런데 어떻게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변화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수도권 주민들도 그 부분을 명확하게, 수도권 주민들뿐만 아니라 집값이 올라서 가장 피해를 본 분들이 아마 수도권 주민들인데 그분들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부동산 정책, 경제 정책에 대해서 위기를 불러온 사람들은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 이렇게 믿으실 거고요.

그리고 저희는 정권교체 지지율이 정권 연장 지지율보다 높은 것은 항상 다 인정하시는 것 같아요. 오롯이 우리가 받아낼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고요.

저희가 지지율을 저희 입으로 명확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이시죠. 그분이 서울에서 4~5% 뒤지는 거다, 이런 얘기하시더라고요.

저희가 한 말이 아닙니다.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인데 당 대표, 그다음에 후보 그다음에는 총괄선대본부장이 가장 많은 정보가 모이는 분들이거든요.

그렇게 얘기를 하시는 것 보니까 저희가 우세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일단 단일화의 효과는 분명히 있을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고요.

그런데 안철수 대표가 며칠 전까지만 해도 완주 의사를 밝혔는데 갑자기 이렇게 마음을 바꾼 것에 대해서 민주당의 생각은 또 다르실 것 같아요.

[조기연]
결과와 과정을 쭉 본 분들은 다 알고 계신데요. 현실적인 압박은 분명히 받고 있었죠. 막대한 선거 비용의 문제도 있었고요. 정치적으로 이준석 대표로부터 계속적인 모욕적 발언을 받고 있었습니다.

백기투항식 사퇴를 요구받고 있는 상황이었고요. 그게 선거 막바지 되면서 어떤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저희들은 대개 예측하기로 제3당의 길을 꿋꿋이 갈 것이다.

이번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안철수의 정치가 달라졌다는 것을 보여줄 것으로 봤습니다. 실제 본인의 메시지가 일관되게 그렇게 나오고 있었고요.

결국 선거 일주일도 채 남겨두지 않은 상태에서 이렇게 하룻밤 사이에 입장을 번복해서 한 것은 그런 현실적인 정치적 압박에 굴복한 것이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고요.

그 이면 내면에는 어떤 게 있냐 하면 계속적으로, 계속 과거 민주당과의 합당도 있기도 했습니다마는 3세력으로서, 3당으로서의 한계를 늘 본인도 인정하면서 주류가 되고 싶어 하는 그런 욕망이 계속적으로 있었고 그것이 계속적으로 후보 단일화라는 선택으로 나타났었는데 이번에는 다를 거라고 봤는데 결국 그 내면에는 그런 권력에 대한 어떤 욕망 이런 게 있었고 그게 결국에 실현된 것이다.

단일화 발표 현장에서도 얘기하시지 않았습니까, 본인이. 행정적 경험에 대한 언급을 하시고 이런 것을 보면 구체적인 합의 내용이라든가 권력 분점의 내용이 드러나지는 않습니다마는 분명히 그런 내용이 있었을 것으로 보여지고 결렬 선언했던 그 일주일 전의 논의 과정에 대해서 서로 비판하면서 공개했던 내용을 보면 어떻게 권력을 나눌 것인가에 대한 상호 간에 합의가 분명히, 협의가 계속되고 있었던 것으로 보여지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 정치적 이해가 맞닿은 지점에서 결국 사퇴하는 방식의 단일화를 이뤘다고 보여지고, 아까 대변인님 말씀 중에 한 가지만 덧붙여서 말씀하면 엊그제 합동 유세했던 안철수 후보의 발언을 저도 봤습니다.

위기를 불러온 정부가 위기를 극복할 수는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이 사퇴 직전까지 하셨던 얘기가 뭐냐 하면 무능한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고 하면 국가적 위기를 초래한다는 얘기를 하셨습니다.

불과 일주일 만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해서 어떻게 표변할 수 있는지 이 부분들은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입니다.

[앵커]
앞서 이 내용을 이야기해야 될 것 같아요. 이면 합의나 권력 나눠먹기 얘기를 하셨는데 이에 대해서 어떤 얘기해 주실까요?

[이두아]
앞서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해 보고 의기투합하기 전에 했던 얘기는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하고 한 얘기겠죠. 그리고 또 하나는 저희 자꾸 민주당에서 나오신 분들이 잊어버리고 국민들이 잊어버리기를 원하시는 게 있더라고요.

김동연 후보랑 이재명 후보도 단일화했습니다. 그런데 절대 얘기를 안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유세도 같이 잘 안 나타나세요. 왜 그러세요?

우리는 같이 많이 나오려고 하는데. 그리고 꼭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게 저희는 김동연 전 부총리가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하시고 그럴 때 사퇴하시고 할 때 별다른 부대변인 정도의 논평은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공식 입장도 없고 긴급회의 이런 거 안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대표가 단일화를 하면서 우상호 본부장, 윤호중 원내대표 다 모여서 갑자기 긴급회의를 하시더라고요.

거기서 악담을 퍼부어대시더라고요. 국민들이 그걸 보면 아시죠. 누가 더 파괴력이 있는 단일화인가. 그리고 그 부분을 아실 거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단일화는 국민들의 열망, 정권교체를 지지하는 국민들의 열망을 담아낸 거기 때문에 순풍이 불면 순풍이 불지 역풍이 불 수는 없습니다.

국민들이 원하시는 걸 저희가 해낸 거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부분에 대해서 저는 맨날 이면 합의, 담합 이런 얘기를 하시던데 안철수 후보가 박원순 시장도 밀어줘봤고 문재인 대통령도 밀어봐줬잖아요.

그때는 이면합의하셨어요? 그때는 그런 거 하셨어요? 모르겠는데요. 저희는 절대 그런 거 없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연설하시면서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 이런 말씀하시던데 저희는 김동연 후보가 사퇴했을 때 이면합의? 이런 얘기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한테만 이런 얘기를 하시는지 저희가 이해가 안 되고요.

그래서 이런 부분은 오히려 안철수 대표한테 윤석열 후보가 만났을 때 다른 걸 어떻게 종이조각 이런 거 필요 없고 안철수 후보를 믿고 안철수 대표를 믿고 안철수 대표가 나를 믿고 국민들이 원하는 정권교체를 이루어내자, 우선. 그러고 나서 성공한 정부를 같이 만들어내면 그 과정에 안철수 대표의 앞날이 열리지 않겠느냐, 이런 얘기를 할 수 있지, 저희가 뭘 약속할 수 있겠습니까?

국무총리 얘기하셨는데요. 국무총리는 야당이 될지 여당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제1당인 민주당, 180석까지 동원할 수 있잖아요. 거기서 동의하지 않으면 국회 인준 받지 않으면 국무총리 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저희가 보장을 해 주겠습니까? 말도 안 되는 얘기시고요.

그리고 또 무엇보다도 사실 민주당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민주당 사람들을 잘 안다, 이런 얘기를 토론회에서도 하시던데요. 그만큼 민주당의 여러 가지 제안에 대해서, 합의에 대해서 신뢰나 이런 부분이 실현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한 것 아닌가 싶더라고요.

왜냐하면 586용퇴, 윤미향 의원 제명 이런 얘기를 한 달 전에 송영길 대표가 정치 쇄신이라고 얘기하고 이재명 후보도 해보자, 그리고 환영을 했는데 이거 586 용퇴 같은 건 입법도 필요 없고 의총 결의도 필요 없고요.

586 의원들이 결심만 해 주시면 되잖아요. 1명이라도 했습니까? 그런데 무슨 진정성이 있고 무슨 신뢰가 담보되겠습니까. [앵커] 발언 기회 드리겠습니다.

[조기연]
다 아시잖아요. 정치적으로 단일화를 하거나 사퇴를 해서 본인의 정치적 이해를 버릴 때, 물론 대외적으로는 명분이라든가 대의를 얘기하지만 정치적 실리에 대한 논의가 없는 협상이라는 건 없고 그런 부분은 지금 당일날 양 후보께서 국회에서 밝힌 내용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의 협의 과정을 보면 드러나 있었죠.

그러니까 그런 부분 때문에 결국에 뒤에서 야합이라고 부를 수 있는 권력 분점에 대한 합의가 있었을 것이라고 보여지는 거고 저는 그 자체가 부인되고 나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당연히 같은 방향을 가진 정치 세력이 연합정치를 하는 데 있어서 내용과 방향에 합의하고 그걸 어떻게 나눌 것이냐의 합의는 있을 수 있는데 이게 이런 대의와 명분에 기초해서 그런 합의를 했다고 하면 이미 진작에 됐어야 될 겁니다.

그런데 선거 막바지에 이미 누가 보더라도 이번에 안철수 후보는 사퇴하지 않고 완주한다는 것으로 보고, 특히 그래서 안철수 후보 지지층도 굉장히 강력하게, 지지율은 낮아졌지만 이번에 다르게 보고 가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한 배신감이 크고, 그 이면에 그렇기 때문에 순수하고 대의명분에 입각한 합의가 아닌 권력을 나누기 식의 합의가 있었지 않았나 보여지는 거고요.

그런 면에서 또 한 가지만 덧붙이면 종이쪼가리 합의 이런 게 뭐 중요하냐, 윤석열 후보처럼 배포 있게, 크게 이런 합의가 있으면 되고 대의명분에 대한 합의라고 하는데 지난번에 우크라이나 사태 때고 종이쪼가리 합의, 이런 얘기를 자꾸 하시는데요.

합의에 있어서 중요하죠. 그런데 특히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 협상이라든가 합당을 해서 정치를 하다 보면 이런 문제가 결국에 계속 문제가 됩니다.

나중에 이 부분에 대한 합의 내용 때문에 결국에 혼란스럽고 국정이 불안하거나 당 운영이 불안해지는 사태가 계속 반복이 됐었거든요. 이런 부분 때문에 대의와 명분이라고 얘기하지만 실제 합의된 내용이 뭔가가 있었다면 이런 부분에 대한 갈등 우려도 사실 대선 후에 충분히 예상할 수 있어서 이런 부분에 대한 우려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두아]
제가 보충설명 드리자면 하루 전까지 안철수 대표한테 같이 가자고 말씀하셨는데 안철수 대표한테 계속 이런 부분 말씀을 하시면 그것 자체가 이솝우화의 여우와 신 포도죠. 내가 같이 못하니까 쟤는 맛있는 포도가 아닐 거야, 이렇게 얘기하시는 거고 조원진 대표한테까지 같이 하자고 이재명 후보가 문자 한번 보내고 전화 한번 하셨다면서요.

그런데 이분은 대선 출마 명분이 탄핵 무효, 문재인 좌파 독재 정권 심판입니다.

그러면 여기는 무슨 가치가 있고 무슨 연대가 있고 무슨 대의명분이 있나요? 이런 분이 이런 이재명 후보 민주당은 오히려 본인들이 정말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나 보죠.

[앵커]
저희가 시간이 더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준비된 시간이 어느덧 다 돼서 이제 정리를 해야겠습니다.

이번 선거, 관건은 결국 어느 지지층이 더 강력하게 결집을 하느냐, 어느 쪽이 투표소에 더 많이 나오느냐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이야기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조기연 더불어민주당 공명선거법률지원단 부단장, 이두아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YTN 권행란 (hran9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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