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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내로남불 질책 틀린 말 아냐" 사과한 이재명, 경기도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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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를 찾아 표심 공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경기도 공약을 발표하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저희가 오늘 경기도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님들께서 많이 함께하게 됐습니다.

저희가 함께하게 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긴 한데 오늘은 우리 경기도 소속 민주당 국회의원들 함께 저희가 가진 마음의 소회라고 할까, 이런 걸 좀 표현해볼까 합니다.

저희가 이렇게 많은 사람이, 많은 인재가 있다, 이런 걸 보여드리려고 하는 게 아니라 우리 경기도 국회의원 여러분들께서 더불어민주당이 앞으로 더 잘하겠다, 그리고 앞으로 더 잘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많이 부족했다, 이런 사과의 말씀을 겸해서 인사를 드릴까 합니다.

마침 또 신년이고 새배를 겸해서 사과의 뜻을 겸해서 앞으로 지금까지 완전히 다른 새로운 정치로 보답드리겠다 이런 각오를 표현할까 합니다.


[사회자]
그러면 곧 경기도 공약 발표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언론인들께서는 자리를 정돈해 주시고요. 잠시 참석자 소개를 하겠습니다. 오늘 사회를 맡은 저는 경기도 용인시 정 지역구 이탄희 의원입니다. 오늘 발표회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윤호중 의원님, 또 경기도당 위원장님이신 박정희 의원님 비롯해서 30여 곳 가까운 지역의 의원님들과 지역위의장님들께서 함께해 주셨습니다. 여건상 한 분 한 분 소개해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더불어민주당 우리 제20대 대통령 후보인 이재명 후보님을 소개합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존경하는 용인 시민 여러분, 그리고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전국에서 함께 이 장면을 보고 계신 국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입니다.

저도 정치를 시작한 지가 10여 년이 훌쩍 지났고 또 아까 함께해 주신 여러 국회의원님들께서도 정말 오랜 세월 더불어민주당 안에서 우리 국민들의 더 나은 삶과 그리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 애써오신 정치인들이십니다.

그리고 우리 국민들께서 더불어민주당을 믿고 국가 행정 권력의 수반인 대통령의 직을 맡겨주셨고 또 총선에서는 압도적 다수 의석으로 국회 입법권까지 맡겨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이전에 대한민국 지방권력의 거의 대부분을 또 더불어민주당에 맡겨주셨습니다.

아마도 우리 국민들께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개혁 세력으로서, 또 혁신 세력으로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기대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더불어민주당은 나름 최선을 다해서 새로운 세상,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 애써왔습니다.

그러나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들께서 기대하시는 바에 미치지 못했다라는 점은 분명한 사실인 것 같습니다.

특히 개혁 진보 세력의 핵심적인 가치라고 할 수 있는 공정의 측면에서 많이 부족했다. 인재 채용에 있어서도 폭이 넓지 못했다. 그래서 우리 국민들께서는 내로남불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더불어민주당을 질책하시기도 했습니다.

저는 틀린 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은 이랬으니까, 다른 집단은 이랬으니까 우리가 더 낫지 않냐라는 생각은 옳지 않습니다.

국민들의 기대에 맞춰드려야 했습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대한민국 권력 대부분을 맡기시면서 기대하신 바가 있었지만 정말로 겸허한 자세로, 낮은 자세로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서 맡겨진 권한을 행사하려고 했는지, 의도와 다르게 그 뜻에 충분히 부합하지 못하지는 않았는지에 대해서 반성하는 것이 맞습니다. 여러 차례 반성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국민 여러분, 비록 저희가 잘못한 게 많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도 분명히 있지만 과연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갈지, 다시 과거로 회귀할지 국민 여러분께서 심사숙고해서 판단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변화는 더 나은 변화를 선택해야 합니다.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우리 정치인들, 또 당원들 나름은 노력하지만 부족한 게 있던 것 인정합니다.

그 부족함에 대해서 사과드리고. 아니, 사죄드리고 그리고 앞으로 더 잘하겠다는 다짐으로 신년을 맞이해서 예정에 없이 큰절을 드리게 됐습니다.

저희들의 선의와 진심을 받아들여주시기를 간곡하게 바라면서 경기도 지역 더불어민주당 이번 대선의 공약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경기도지사를 3년 남짓 역임을 했는데 대한민국 인구의 4분의 1이 넘는 많은 분들이 거주하고 계시고 경제력이나 여러 가지 측면에서 매우 비중이 큽니다.

그래서 경기도 광역단체 공약도 양이 좀 많습니다.

그리고 많이 아시는 것처럼 경기도는 서울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펼쳐져 있기 때문에 결국 직주근접, 교통시설, 접근성이 가장 중요한 핵심 과제입니다.

그래서 이 공약 내용에도 교통기반시설 확보가 매우 많이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경기도민 이재명입니다.

가난한 소년 노동자 이재명을 인권변호사로, 시민운동가로, 그리고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로 키워준이곳 경기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자랑스럽게 인사드립니다.

여러분이 낳아주신 대한민국의 정치인입니다.

그동안 경기도민 여러분께서 제게 주권자의 존엄한 권한을 위임해 주신 덕분에 크고 작은 성과를 쌓으면서 지금 바로 이곳까지 왔습니다.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

경기도는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자 전국 인구의 4분의 1을 넘게 차지하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입니다.

활기차게 살아 움직이는 경기도,청년이 미래를 꿈꾸면서 마음껏 일할 수 있는 경기도, 한반도 평화경제를 선도하는 경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경기도를 누구보다도 잘 아는 저 이재명이 경기도의 대전환, 반드시 이루어내겠습니다.

첫 번째 약속을 드립니다.

‘GTX 플러스 프로젝트’로 수도권 30분대 생활권을 만들겠습니다.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교통혁명을 추진해서 경기도민의 직주근접성을 대폭 높이겠습니다.

지금까지 착착 진행돼온 교통망 구축 사업을 기초로 해서 GTX에 신규 노선을 추가하는GTX 플러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통해서 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하고 누구나 차질없는 이동권을 보장하겠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GTX-A·B·C 노선의 속도를높이겠습니다.

‘선 교통, 후 입주’ 원칙을 분명히 지켜서 3기 신도시 입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더해 GTX-A+, C+ 노선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GTX-A+는 동탄에서 평택으로 연장을 추진하겠습니다.

GTX-C+는 북부 구간은 동두천으로 연결하고, 남부 구간은 병점, 오산, 평택으로 연장. 그리고 금정에서 안산과 오이도까지 연결을 추진하겠습니다.

GTX-D는 현 정부의 김포~부천 구간을 당초 경기도가 제안했던 대로 김포~부천~강남~하남 구간으로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GTX-E는 인천~시흥, 광명신도시~서울~구리~포천 노선을 말합니다.

GTX-F는 파주~삼송~서울~위례~광주~이천~여주 노선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향후 지역주민들의 요청과 수요가 있는 지역에는 GTX를 추가로 추진해서 수도권 30분대 생활권 반드시 보장하겠습니다.

서부선을 서울대 관악산역부터 안양까지 잇고, 3호선 북부를 대화~금릉~경의중앙선으로 연결하겠습니다.

그리고 남부는 성남, 용인, 수원으로 연장하겠습니다.

서울 지하철 5호선의 김포 연장을 최대한 신속하게 착공해서 김포에도 서울과 직접 연결되는 지하철 시대를 열고 교통난을 해소하겠습니다.

5호선, 즉 방화~김포, 6호선의 신내~구리~남양주, 7호선의 옥정~포천, 8호선의 성남판교~서현~광주오포, 9호선의 강동~하남~남양주, 인천 2호선 김포, 고양 연장. 그리고 고양~은평선 신설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소사, 대곡선의 파주 연장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금천~광명선 신설을 원활히 추진하겠습니다.

별내선 남양주 별내~구리~성남 모란~암사와 월곶~판교 복선전철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수도권 내륙선 동탄~안성~청주공항을 잇는 선입니다.

부천 대장~서울 홍대 구간을 잇는 대장 홍대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전 구간 조기 개통을 적극적으로 지원합니다.

양재IC와 동탄IC에 걸친 경부고속도로 경기도 구간의 지하화를 추가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수원 군공항 이전과 연계해 경기 남부 공항 신건설을 검토하겠습니다.

GTX 플러스 프로젝트로 대표되는 교통혁명이 경기도민의 직주근접을 강화하고, 구도심, 접경지역, 상수보호구역처럼 그동안 소외되어온 지역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 경기도민 누구에게나 차별 없는 이동권을 보장하겠습니다.

두 번째 약속입니다.

1기 신도기. 즉 분당, 산본, 일산, 중동, 평촌 신도시를 자족가능한 스마트도시로 재탄생시키겠습니다.

경기도에 위치하는 1기 신도시 다섯 곳은 신도시라는 이름이 무색할 만큼 낡은 도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주차난, 층간소음, 노후된 기반시설로 생활환경이 나빠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분당, 산본, 일산, 중동, 평촌 특별법, 1기 신도시 특별법을 만들어서 베드타운이 된 신도시를 자족 가능한 스마트도시로 바꾸겠습니다.

재건축, 재개발과 리모델링 규제를 완화하고 주민께서 선호하는 적합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과 리모델링 안전성 검토기준을 현실에 맞게 완화하겠습니다.

용적률이 500%까지 허용되는 4종 일반주거지역을 적용하고 인허가를 신속히 진행해 시간과 비용을 확실하게 줄여드리겠습니다.

리모델링은 세대 수 증가도 허용하고 수직증축으로 사업성을 높이고 중대형 아파트의 세대 구분 리모델링을 확대하겠습니다.

재개발 활성화를 위해 종 상향과 같은 추가 인센티브 부여를 검토하겠습니다.

일자리를 창출하는 자족형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주요 역세권은 주거와 상업, 산업이 어우러진 성장거점으로 만들 것입니다.

도시형 첨단산업 기반을 구축해 혁신역량을 모으고 직주근접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신도시 여건에 맞게 트램, 드론, 도심항공교통 같은 최첨단 교통수단이 도입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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