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개혁은 국민 눈높이에서...검찰 더 강해진 것 아냐"

이 대통령 "개혁은 국민 눈높이에서...검찰 더 강해진 것 아냐"

2026.03.16. 오전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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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을 만나 정부와 여당이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개혁 과제를 해결해나가자고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15일) 민주당 초선 의원 절반인 34명과 두 시간 30분 동안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민생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민주당 박지혜 대변인은 만찬 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이 국민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정치를 강조했다며, 초심을 지켜 진정한 의미의 개혁을 완수하자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 설치법과 관련해선, 집권여당으로서 권한을 가진 만큼 입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검찰개혁보다 더 어려운 개혁 과제들이 많다며, 국민 눈높이에서 하나씩 고쳐가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또 검찰총장 명칭이 뭐가 문제냐며, 차근차근 풀어가는 게 중요하고, 정부 안대로면 검찰이 더 강해졌다는 주장도 맞지 않는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를 두고 정부 안에 반발하는 당내 강경파를 겨냥했단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만찬에 참석한 의원들 사이에선 검찰개혁 논의를 더 끌기보다 조속히 정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6일)은 나머지 초선 의원 34명과 회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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