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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란 UN분담금 연체에 "동결자금 납부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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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란 UN분담금 연체에 "동결자금 납부 협의 중"
이란이 유엔 분담금 연체로 또다시 총회 투표권을 잃게 되면서 정부가 한국에 묶여있는 이란 동결자금으로 이를 납부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란의 원화 동결자금 활용의 한 방안으로, 이란의 유엔 분담금을 납부하는 사안에 대해 이란 정부, 미국, 유엔 등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지난 12일 유엔 측으로부터 분담금을 연체해 총회 투표권이 상실됐다는 통지를 받은 상태로, 투표권 회복을 위해서는 1천800만 달러, 약 215억 원을 우선 납부하면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은 지난해 6월에도 유엔 분담금을 제때 내지 못해 투표권을 잃었다가, 원화 동결자금을 활용해 약 천600만 달러 상당의 최소 분담금을 낸 바 있습니다.

지난 2018년 미국 정부가 이란 중앙은행을 제재 명단에 올리면서 한국에는 이란에 줘야 할 원유 대금 약 70억 달러, 8조 3천억 원가량이 묶여 있는 상태입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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