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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호남 '집토끼' 사수..."尹 무식·무능·무당"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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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선대위 전면에 친문 핵심을 배치하며 쇄신과 함께 '원팀'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전통적 지지기반인 호남에선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며, 작심한 듯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비난했는데요.

무식하고 무능한, 무당을 좇는 '3무' 후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호남 민심 탐방 이튿날, 전통시장 즉석연설에 나선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후보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무식과 무능, 무당의 '3무' 후보라며, 국가 지도자로서는 죄악에 가깝다고 거칠게 몰아붙인 겁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국가 책임자가 국정을 모르는 것은 범죄입니다, 여러분! 그건 자랑이 아니고 누군가를 시켜서 대신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윤 후보의 '정치 초보' 이미지에, 전두환 옹호 논란이 불거졌던 관료 중용 계획, 무속인 논란까지 한데 모아 맹비난한 겁니다.

반면 자신은 실력과 실적, 실천이 있는 '3실 후보' 라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광주 방문을 앞두고 전두환 씨의 5·18 만행도 거듭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 민주당 대선 후보 : (이순자 씨 발언은) 앞뒤를 보면 사과하는 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요. 마지막 순간에 들어서도 광주 시민들, 우리 국민을 우롱하는….]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당선 때도 넘지 못했던 호남 지지율 10%의 벽을 윤석열 후보가 넘겼다는 분석까지 나오면서 '집토끼' 사수가 절실한 겁니다.

저녁엔 배우자 김혜경 씨와 함께 청년들이 즐겨 찾는 거리를 누비며 2030 세대와도 소통했습니다.

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선거대책위원회 주요 보직에는 친문 인사와 이낙연 캠프 인사를 전격 선임했습니다.

신임 정무실장에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에서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친문 핵심, 초선 윤건영 의원을 깜짝 발탁했고,

비서실장에는 이낙연 캠프 출신 재선의 오영훈 의원을 선임했습니다.

[고용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원팀 선대위의 정신에 따라 통합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인선입니다.]

이 후보는 남은 호남 순회 이틀 동안 지역 선거대책위원회 출범과 회의를 주재하며 지지층 결집과 함께 쇄신 의지를 다집니다.

YTN 송재인입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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