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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더인터뷰] 몸 낮춘 이재명 "사죄 큰절"...윤석열-김종인, 극적 반전 이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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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장경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은혜 /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동 청년본부장, 장경태 의원, 국민의힘 홍보본부장 김은혜 의원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나오시자마자 오늘 속보가 들어왔는데.

지금 들어보셨지만 민주당, 사무총장, 정책위 의장 포함해서 일괄 사퇴 의사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듣고 오셨습니다. 이렇게 되면 당의 지도부 구성도 후보 중심, 후보의 인선대로 따라가겠다, 이런 걸로 해석하면 될까요?

[장경태]
지난주 일요일에 긴급의총을 통해서 당의 전권을 후보에게 일임하겠다라는 총의가 모아졌었습니다. 그 후속조치로 보이는데요. 특히나 주요 당직자 중에 사무총장, 정책위 의장 등은 매우 주요 보직입니다.

그러니까 당의 인사와 예산을 책임지고 있는 사무총장과 또 집권여당의 정책을 총괄하는 정책위 의장을 후보 중심으로 다시 재편하겠다.

지금도 물론 당연히 후보 중심으로 해 오셨겠지만 보다 더 강력하게 후보 중심의 당 운영도 하시겠다는 의지로 보이시고요. 거기에 맞춰서 사무총장께서 직접 또 사퇴 기자회견을 하신 것 같습니다.

[앵커]
이재명의 민주당을 만들겠다. 충남 민생 탐방할 때 그런 얘기를 했었는데 지금 당도 후보의 의사대로 이렇게 움직이고 있다. 저희가 이렇게 보면 될 것 같은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금 대선까지 105일 남긴 이런 시점이고요.

오늘 조금 전에 민주당의 발표 내용도 듣고 오셨는데 최근에는 민생과 정책 행보에 집중하면서 연일 몸을 낮추는 행보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있었던 민생개혁 입법 간담회에서는 사과의 의미로 큰절까지 올렸는데요. 이 모습도 잠시 보고 오시죠.

최근에 여러 사안에 대해서 우리가 잘못했다, 이런 반성의 메시지도 많이 나오고 눈물도 많이 보이셨는데 오늘은 큰절까지 하는 이런 모습을 봤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장경태]
정치인의 사과는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사과를 한다는 것은 잘못을 인정하고 부족함을 스스로 인정해야지 가능한 것이거든요.

그런데 연이어 이재명 후보께서 더불어민주당과 여러 가지 정책 실패 혹은 부족함에 대해서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이 저희가 할 만큼 했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했습니다라고 했지만 그 열심히 한 것에 비해서 국민들이 느끼는 부족함과 갈증은 좀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대통령 후보로서 직접 사죄의 큰절을 올리신 것 같고요.

정말 반성과 성찰이 반성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여러 가지 오만을 극복해야 되고요. 성찰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또 책임의식을 가져야 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노력하신 걸로 보이고요.

어찌됐건 정치인의 사과, 사죄. 개한테 사과해서는 안 되지 않겠습니까? 정말 국민께 사죄의 큰절을 드린 부분이 매우 감동 깊은 것 같습니다.

[앵커]
후보도 달라지는 행보를 보이고 있고요. 조금 전에 말씀드렸지만 당직자들도 일괄 사퇴를 하는 이런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재명의 민주당, 매우 속도감 있게 전개가 되는 모습인데요. 김은혜 의원님,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은혜]
상대당이 저렇게 분발을 하면 저희에게도 자극제가 되죠. 그래서 저희도 선대위를 꾸리면서 앞으로 잘해나가야겠다 다짐을 하게 되고요. 다만 이재명의 민주당이라는 표현은 조금 전근대적인 것 같다.

민주주의에서 당이라고 하는 건 한 사람을 세우고 그 사람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건 아니죠. 당원들의 일체감 있는 정체성이 모여서 결집이 되는 건데.

그런데 사실은 대장동 게이트는 민주당 혹은 선대위가 저지르신 건 아니잖아요. 지금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 하락 원인은 이재명 후보 본인에게 있는 거지 선대위에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저는 생각하고요.

이게 본질은 그대로 두고 외형만 바꾸는 눈속임으로는 근본적인 대선 지형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어렵다. 지금도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보다 아래 있기 때문에 본인이 어떻게 대장동 문제 등에 국민들이 이반하게 된 원인을 직시하고 진솔되게 설명하느냐.

거기에 달려 있는 거지 민주당과 선대위 탓을 하는 것으로 본인에게 면책이 되지는 않는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또 이런 의견이 나왔고요. 민주당 오늘 중앙선대위와 별개로 청년선대위를 발족했는데 꼰대짓그만해위원회 이런 게 있었습니다. 운영계획이 어떻게 되는 겁니까?

[장경태]
중앙선대위는 기존에 있는 당과 또 여러 캠프 조직들이 함께 결합돼 있다 보니까 여러 가지 속도감 있는 진행이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또 보다 더 청년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보다 낮은 선대위가 필요하다는 고민들이 많았고요. 중앙선대위에 있는 모든 본부가 자치성과 신속성을 모두 다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은 보고 체계와 회의 체계를 중시했다면 이제는 일처리 방식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요. 그동안 청년 플랫폼이었던 상황에서 청년 선대위로 간판을 바꿔 달면서 청년이 선대위의 중심이 될 수 있다, 이런 부분들을 좀 더 어필하고자 만들게 되었습니다.

[앵커]
오늘 청년 선대위에서 토리 엄마 발언을 한 한준호 의원을 공개 비판하는 얘기가 나왔는데 일련의 흐름 속에 들어간 내용이라고 보면 될까요? 앞으로 변화의 방향의 기준점이 된다고 봐도 될까요?

[장경태]
저 멘트까지는 제가 청년 선대위에서 발표할 때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요. 어찌 되었건 저희의 부족함에 대해서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또 그 부분에 대해서 사과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재명 후보 선대위 차원에서 지금 연일 어제는 디지털 대전환 정책을 발표했고요. 오늘은 중소기업 관련 정책을 내놓는데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한발 늦다 보니까 주요 정책 이슈에서 좀 민주당이 선점하는 거 아니냐, 민주당이 먼저 이슈를 가져가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는 없습니까?

[김은혜]
정책이라고 하는 건 저희가 본선에서 내놓는 공약이 앞으로 대통령이 될 경우에 국정운영의 기조가 되기 때문에 상당히 신중하고 또 그동안에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서도 더 이상 국민들을 어렵게 하면서 세금을 추가로 거두는 그 행위, 그리고 현금으로 뿌리는 그 악순환을 그만둬야 한다 해서 여러 가지 부동산 세제에 대한 입장을 내놓은 바가 있었죠.

그래서 오히려 저희는 선대위가 꾸려지는 대로 공약과 정책에 관해서는 오로지 잘되는 게 중요하지 먼저 내놓는 것이 더 급하지 않다. 그리고 오히려 익지 않은 채로 생선을 뒤집다가는 그게 부서지잖아요. 그래서 잘 익은 생선을 내놓는 게 훨씬 더 중요하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잘 익은 생선. 선대위 제대로 꾸려서 정책도 제대로 내놓겠다, 이런 발언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고요. 국민의힘 선대위 얘기도 좀 해 보겠습니다. 어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일상으로의 회귀를 선언하면서 선대위 합류를 거부하는 듯하다가 2~3일 뒤에 입장을 밝히겠다.

이렇게 또 여지를 남겼죠. 윤석열 후보, 아직 김종인 전 위원장의 반응을 기다리는 듯하고요. 이준석 대표는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의 역할 변화를 해법으로 제시하기도 했는데 이후에도 또 여러 가지 상황이 있습니다. 선대위 관련한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 지도부 발언 다 듣고 오시죠.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 상임위원장 부분에 대한 인사는 부의를 했습니다만 제가 기다리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김종인 위원장의 의견을 받아드려서 선대위 인선 조율하거나 조율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거예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하기가 좀 그렇습니다. (오늘이나 내일 직접 만나실 생각도 있으신가요?) 제가 지금 상황을 아직 몰라서 권성동 의원이 만나러 가셨으니 갔다 와서 뭐라고 이야기하시겠죠.]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 : 김병준 위원장 개인에 대한 부분에 뭐 김종인 위원장의 비토가 있고 이런 건 아닌 거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김한길 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특별 조직을 맡아 가지고 새 시대위원회라고 외연 확대를 위해서 특임을 이제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것처럼 김병준 위원장도 만약 그런 형태의 조직으로 정리가 된다면 뭐 김종인 위원장이 생각할 때는 받아들일 수 있는 느낌이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김재원 / 국민의힘 최고위원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 지나간 건 또 쉽게 또 통합할 수 있고 정말 중요한 것은 두 분 모두가 이 민주당과 싸워야 되고 정권을 교체해야 된다는 대의에 뭉친 분들이기 때문에, 이제 그래도 마음이 이미 목표가 일치하기 때문에 그런 것은 오히려 사소한 문제일 수 있거든요. (되긴 될 것이다.) 저는 뭐 200% 확신합니다. (다음 주 정도면 그럼 결론이 날까요?) 이번 주 내에 결론 내야죠.]

[앵커]
지금 지도부에서부터 묘하게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요. 조금 어렵다 이렇게 보는 의견도 있고 200% 김종인 위원장이 합류할 것이다, 이렇게 보는 의견도 있습니다. 김은혜 의원님은 개인적으로 어떻게 보십니까?

[김은혜]
저는 이 판이 각각의 방식으로 정치력을 발휘하고 있다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이게 정치가 야구하고 똑같은 점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

그리고 김종인 위원장 같은 경우에도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을 평소에 피력하신 분이고 윤석열 후보도 이제 제1야당의 대선후보로서 본인의 리더십, 정치력 이게 시험대에 올랐다고 생각하실 거기 때문에 어떻게든 저는 선거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두 분이 만나시거나 접촉하시거나 간에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실타래를 푸는 데 대해서는 사실 도가 트신 분이 김종인 위원장 그리고 윤석열 후보도 검찰총장 시절에도 보여줬던 리더십이 있었죠. 저는 그게 접점을 찾을 거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앵커]
선대위 구성 관련해서 조금 전까지도 계속 롤러코스터 발언들이 나오는데 두 분 다 여지는 있어 보이는데요. 그래서 직접 만날까 생각을 했는데 두 분이 직접 만나시지는 않고 오늘 권성동 사무총장이 김종인 위원장을 만났거든요.

[김은혜]
정치의 계절이 도래했다고 저는 생각해요. 이렇게 큰 판이 벌어질수록 커뮤니케이션, 소통이라는 게 직접, 간접으로 그리고 밀도도 다양하게 하는 거거든요.

반드시 만나서 좋을 때가 있고 또 그 무르익기 전까지 서로 교섭을 하는 과정이라는 게 있죠. 또 윤석열, 김종인 두 분 다 운동장을 풀로 쓰면서도 항상 막바지에 여지를 남겨두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그 공간을 얼마나 서로가 잘 교감해서 할 수 있느냐.

그런 작업이라고 보고요. 저도 이 시기는 그렇게 다음 주로 넘어갈 때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거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그럼 윤 후보 의중이 뭔지 모르겠다. 오늘 김종인 위원장이 이 얘기했는데 이것도 여지를 남기는 발언이라고 보면 될까요?

[김은혜]
김종인 위원장의 발언은 항상 액면가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너무나 내재되고 포함된 메시지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그건 김종인 위원장께서 더 나은 두 분 간의 소통을 원하시고 계시다, 그런 반증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하고요. 실제 지금 그렇게 이루어지고 있을 가능성도 크고요.

[앵커]
알겠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 볼 텐데.

[장경태]
꿈보다 해몽이 더 좋다 이런 생각 드는데요. 어찌됐건 윤석열 후보 측은 차에 타라고 하신 거고 김종인 대표는 차키를 달라고 하신 거잖아요.

지금 권성동 사무총장을 교체하면서 후보 선출 이후에 이준석 대표를 포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준석 대표는 본인이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아마 추천했을 거라고 생각되고 하지만 윤석열 후보 측에서는 당연히 경선에서 승리하고 나서 사무총장까지 바꾼 마당에 김종인 대표에게 전권을 위임하기에는 아마 부담스러웠을 겁니다.

[앵커]
운전대를 누가 잡느냐의 문제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장경태]
그렇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뒷좌석을 혼자 타고 갈 줄 알았던 김종인 대표 입장에서는 김한길, 김병준 대표와 함께 타라고 하니까 그게 싫었던 거죠.

그러면서 아마 만났는데도 만났다고 이준석 대표가 얘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녁 인터뷰에서는 만나지 않았다고 이야기하신다든지 윤석열 후보 측에서도 기분이 언짢다 보니까 그 양반이라는 표현이 나오기까지 하지 않습니까?

사실 별의 순간이라고 하셨는데 제가 보기에는 별볼일 없다라고 하신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송영길 대표는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에 안 맞는다는 게 김종인 위원장의 본심일 것이다, 이런 이야기도 했는데. 어쨌든 오늘 이준석 대표 얘기 조금 전에 듣고 오셨습니다마는 김병준 위원장이 지금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최고위에서 통과되지 않았습니까, 인선이?

그런데 이 직함을 김한길 새시대위원장처럼 특임위원장으로 바꾸면 여지가 있지 않겠느냐 이런 얘기를 했는데 조금 전에 권성동 의원 얘기를 들어보면 이건 이미 최고위 통과했기 때문에 바꾸기는 어렵다, 이런 입장이거든요.

[김은혜]
그렇죠. 후보가 결단해서 임명한 인사를 합당한 이유 없이 후보가 철회하지 않죠. 그리고 또 이건 전적으로 누구와 함께할 것이냐라는 건 후보의 뜻이 그만큼 중요하고요.

그리고 선거라고 하는 게 사실 붐업을 위해서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영입하고 참여시켜야 하는 것도 맞고 또 이번 선거가 여전히 호락호락하지 않기 때문에 전략적인 판단이 순간순간 필요한 것도 맞습니다.

그래서 이 두 분이 다 필요한 것이 맞고 두 가지 과제에서 어떤 균형점을 찾느냐가 국민의힘에 내려진 숙제고 합리적인 해결점을 찾으실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 면에서 민주당이야 사실 김종인 위원장하고 윤석열 후보하고 두 분을 어떻게 갈라치면 안 되나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저는 오히려 민주당에서 DJ 정신을 갖고 있고 정통 민주당이라 했던 분들이 지금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선뜻 공감하느냐?

그런 면에서 진짜 민주당이었던 분들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는 나를 믿으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다른 당을 걱정하시는 것보다 훨씬 선결된 과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앵커]
김종인 위원장이 윤석열 캠프에 합류 안 할 경우에 민주당에서 뭔가 모셔오겠다는 것을 검토한다, 이런 보도가 설들이 나오고 있는데 근거가 있는 얘기입니까?

[장경태]
아이디어 차원에서는 다양한 경우의 수를 놓고 이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마는 그 부분 또한 후보께서 아마 결단을 하시지 않을까. 혹은 고심을 하시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과거로 회귀하느냐, 퇴행하느냐. 혹은 미래로 나아가느냐인 것 같습니다. 방금 전두환 씨를 찬양했던 후보의 정당답게 방금 동교동계가 마치 지지하는 것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요.

여러 가지 동교동계든 어디든 좋습니다. 3김 시대로 회귀하는 그런 모습보다는 미래로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 앞으로 우리 사회가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노력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게 더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앵커]
반론 있으십니까?

[김은혜]
그런데 왜 그런 2030세대는 이재명 후보를 더 뽑지 않죠? 그러니까 저는.

[장경태]
윤석열 후보도 안 지지하던데.

[김은혜]
그러니까 두 분을 비교해 보면 윤석열 후보가 2030으로부터 훨씬 더 많은 표를 받고 있는 게 현재 여론조사의 평균치죠. 그렇기 때문에 청년이라는 건 안다고 혹은 청년 선대위를 내미는 것보다는 청년의 눈높이에 맞춰서 그분들과 공감할 수 있게 그 정책에 고민하는 지점을 끌어내는 게 지금 정치에서는 훨씬 더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장경태]
윤석열 후보 쪽에서는 아마 다급할 겁니다. 아무래도 입당 과정에서 이준석 대표를 패싱했던 부분, 일방적 통보했던 부분부터 시작해서. 보통 저희 보고 항상 원팀을 왜 못 만드냐 하셨는데 사실 원래는 선대위 구성 전에 김종인 비대위원장 이름이 나오기 전에 홍준표 후보와 유승민 후보를 먼저 만나셔서 선대위 구성 어떻게 할 것인지 경선 후보 간에 합의를 먼저 합니다.

보통 대부분 의견을 교환하고 나서 선대위를 구성하기로 하고 또 그 선대위의 대표는 김종인 위원장으로 하자, 김병준 대표로 하자.

이렇게 얘기가 돼야 되는데 지금 홍준표 후보님과 유승민 후보님은 대단히 패싱을 당하셔서 그 이후에 김종인 비대위원장께서도 총괄선대위원장을 접촉하시는 과정에서 김병준, 김한길 대표를 임명해버리셨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세 차례 연달아 패싱을 하면서 자책골을 넣은 게 아닌가 이런 생각합니다.

[앵커]
원팀으로 가는 게...

[김은혜]
나중에 보도로 보면 아시겠지만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가 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선대위에서 곧 차지하게 될 이준석 대표의 직책을 보시면 아마 이해가 되실 겁니다.

[장경태]
상임선대위원장 맡으셨죠.

[김은혜]
그것 외에 또 있습니다.

[앵커]
그렇습니까? 그러면 조금 지켜보도록 하고요. 여론조사 얘기를 하셨으니까. 오늘 YTN에서 발표한 여론조사가 있는데요.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누가 앞서가고 있는지 보겠습니다.

일단 오늘 발표된 내용으로 보면 이재명 후보에 비해서 윤석열 후보가 앞서가고는 있는데 격차는 조금 좁힌 이런 상황이고요. 아까 연령대별 민심에서 2030 표심 얘기를 김은혜 의원님이 해 주셨는데 2030 표심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앞서가는 모습이거든요.

장경태 의원님, 여론 추이 어떻게 보십니까?

[장경태]
일단 확실한 것은 50대가 바뀌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30대도 상당히 많이 올라오고 있고요. 20대도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는 사실 2분간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자신의 정책과 철학, 공약과 비전조차 말하지 못하는 2분 동안 멀뚱멀뚱 서 있지 않았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아마도 대선경선 중에 앞으로 100여 일 남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여러 가지 공약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과정에서 충분히 후보 간의 경쟁력은 달라질 수 있다.

그리고 경선 이후에 25개 이상의 여론조사가 발표되면서 여러 가지 어부바 지지율 또 널뛰기 여론조사 등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경선과정에서 모르겠습니다.

공약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부정식품을 먹어도 된다거나 청약통장을 모른다거나 정규직, 비정규직은 차이가 없다거나 비정규직은 150만 원만 적게 받으면 된다라고 말씀하실지 모르겠으나 그것과 관련된 본인이 경선 과정에서 발언하신 부분들이 녹아 있는, 본인의 철학이 녹아 있는 공약들을 부디 발표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앵커]
윤석열 후보 여전히 앞서가고 있는데 추세상으로는 격차가 좁혀지는 흐름도 보이거든요.

[김은혜]
그럼요. 왜냐하면 내일이면 아마 윤석열 후보가 대선후보로 결정된 지 20일 되는 때일 겁니다. 그러면 허니문은 그동안 충분히 했죠. 이제는 조정 국면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을 거라고 저희도 생각을 하고요.

그렇지만 이번 선거가 대세가 특별히 있느냐. 그리고 국민의힘은 정권교체라는 그런 국민의 보편적인 여론에 얼마나 부합하고 있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도 긴장을 하고 한시도 이 부분에 대해서 느슨함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청년 문제와 관련해서는 아까 질문을 주셔서요. 이게 2030세대가 민주당에 등을 돌린 이유는 있죠. 경제도 있고 일자리도 있고 부동산도 있지만 조국 장관으로 표상됐던 아빠 찬스, 추미애 장관으로 표상됐던 엄마 찬스와 함께 예측 가능한 공정의 룰이 제공되지 않았죠.

열심히 일하면 보상을 받는 게 아니라 오히려 기회를 빼앗겼죠. 이러한 청년들에게 저희가 얘기할 수 있는 건 항상 정치가 되면 시즌이 되면 청년들을 액세서리처럼 내놓지 그들을 정치교체의 주역으로 내놓지는 않았거든요.

그래서 이번 정권교체의 주력부대로 2030이 손을 들었기 때문에 그분들로부터 충분히 진심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저희가 더 노력해야겠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조금 전에 장경태 의원님께서 윤 후보의 발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거나 아니면 정책들이 발표되기 시작하면 지지율이 떨어질 것이다, 이런 취지의 얘기를 해 주셨는데 이 부분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김은혜]
발언 그동안 굉장히 많이 하셨는데요. 그리고 후보로 저희가 결정이 된 이후에도 윤 후보 같은 경우에도 매일 하나씩 메시지를 내놨고 또 토론 자리가 아니라 하더라도 대선주자가 요즘 언론사의 행사를 보면 계속 자신의 입장을 밝히지 않습니까?

이건 말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기본적으로 어떤 사람이 정직한가. 그리고 어떤 사람이 국민들을 속이지 않는가. 그런 측면에서 같은 0선이지만 국민들이 보는 피부로 체감하는 건 다를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윤석열 후보의 진정성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이미 국민분들이 알아가고 있는 과정이고 저희 당이 선대위가 꾸려지면 그 장점을 더욱더 부각시키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되는 시기가 남았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장경태]
김은혜 의원님처럼 본인 생각을 정리해서 말씀하시면 정말 좋을 텐데요. 이제는 더 이상 보좌진이 써줘서 읽는 시대는 끝난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본인의 가치와 철학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정치인들이 나서서 본인이 토론을 하셔야지 저렇게 써준 것만 읽어야 되는 이런 정치인들은 앞으로는 지양해야 된다 봅니다.

[김은혜]
그런데 TV조선 행사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그건 그쪽에서 기술진이 응해 달라고 하니까 기다린 거고요. 평소에 윤석열 후보가 A4용지를 그렇게 문재인 대통령처럼 의존하거나 그렇게 하신 적 거의 없어요.

그러니까 특정한 한 가지 사례로 침소봉대를 하거나 아니면 그걸 일반화의 오류로 가는 그런 토론은 아니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장경태]
어제 저는 이재명 후보가 YTN에 나와서 너무나 자세하게 지켜봤는데요. 앞으로 윤석열 후보도 많은 언론사나 방송 출연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여러 방송사에서 제발 좀 출연해 달라고 하는데 왜 이렇게 후보께서 출연 안 하시는지.

[앵커]
알겠습니다. 일단 국민의힘 선대위 꾸려지고 나서 본격화될 테니까요. 윤석열 후보도 출연하시는 거죠?

[김은혜]
그럼요. 언론사의 인터뷰에 대해서는 특별히 호불호가 따로 있는 게 아니니까요. 저도 이재명 후보 YTN에서 인터뷰하신 것 봤는데 눈물도 보이시고 울컥도 하셨지만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했다고 말씀하신 그와 동시에 야당의 입장과 관계 없이 패스트트랙을 주문하고 이번 정기국회 내에 처리하라는 그런 속도전을 강조하는 건 저는 추진력과 전체주의는 백지장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목적이 중요해도 절차와 그리고 방법 그건 굉장히 중요하다. 그게 민주주의 원칙이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앵커]
내년 후보를 선택할 때 여러 공약 중에서 국민들이 아마 집중해서 보실 부분이 부동산 공약 아닐까 싶은데 지금 두 후보 모두 부동산 공약들을 내놓고 계신 상황인데 일단 이재명 후보는 국토보유세를 신설하겠다, 이런 공약을 내놨고요.

윤석열 후보는 종부세 개편에 대해서 얘기를 했는데 저희가 오늘 여론조사를 발표했는데 일단은 국토보유세 신설에 대해서는 이게 어떤 세금을 내는 것이라서 그런지 적절하다 답변 비율이 36% 선이고요.

그리고 윤 후보의 종부세 개편에 대해서는 적절하다가 50%가 넘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장경태]
우리가 이번에 국정감사에서 존경하는 김은혜 의원님과 함께 저희가 국토위 소속이라서 하루 종일 개발이익을 왜 민간개발사가 가져가야 됐는지 이 부분에 대한 토론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관련 법안인 개발이익환수법이나 주택법 또 도시개발법 등이 발의돼 있는 상황이고요. 지금도 법안소위에서 상정해서 논의했으면 좋겠는데 법안이 제대로 논의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는 온 국민이 부동산 관련돼서는 개발이익은 충분히 공적으로 공유재로서의 역할과 고민을 해야 된다라는 것의 공감대가 형성된 것 같고요.

아마 국토보유세 같은 경우에도 이제는 택지개발 과정에서 개발이익이 개인의 소유, 단순히 개인이 혹은 민간이 독점하는 방식이 아니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방식으로 고민하자라는 취지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국토위 열리기만 하면 공방이 정말 대단하던데 개발이익환수법을 야당이 반대하냐 이런 의견이신데요.

[김은혜]
그런데 아까 국토보유세에 대해서 장 의원님의 답변을 아직 못 들은 상태여서 제가...

[앵커]
저희가 1분 반밖에 안 남아서. 말씀하시죠.

[김은혜]
결국은 보유세를 그대로 놔두고 땅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세금을 더 걷어들이자고 하는 건데요. 우리나라 보유세 같은 경우에는 OECD 평균 훨씬 넘습니다. 5위권 안에 들어가거든요.

그런데 여기서 국민들의 경제는 망쳐놓고 세금은 더 걷고 그걸 현금으로 나눠주겠다고 하는 건 또다시 집값을 잡아야지 집을 가지려는 분 혹은 집을 한 채밖에 안 갖고 있는 분을 잡으면 안 되는 거거든요. 그 악순환이 반복될 것 같아서 상당히 우려스럽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국토보유세라든가 종부세 개편안은 저희가 다시 시간을 잡아서 두 분 의견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동 청년본부장, 장경태 의원, 국민의힘 홍보본부장 김은혜 의원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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