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비서실장 "윤석열 전두환 발언은 매우 부적절"

총리 비서실장 "윤석열 전두환 발언은 매우 부적절"

2021.10.20. 오후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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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식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윤석열 전 총장의 전두환 씨 발언 논란과 관련해 국민적으로 합의된 평가와 입장으로 봤을 때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밝혔습니다.

오 실장은 오늘(20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특정 정당의 대선 유력 후보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건 적절치 않다면서도, 개인적으로 그런 주장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5·18 민주항쟁은 이미 민주화운동으로 역사적 평가가 이뤄졌고, 무고한 시민의 수많은 희생이 있었다는 것도 확인된 사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 실장의 발언에 대해 국민의힘 간사인 김희곤 의원은 질의를 빙자해 국감장에서 상대 당 대선 후보를 폄훼하는 건 유감이라고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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