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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지사의 네거티브 중단 선언과 이에 대한 이낙연 전 대표의 화답으로 만들어졌던 훈훈한 분위기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이 지사의 지사직 유지를 둘러싼 공방부터 경선 불복 시사 논란까지, 각 캠프 대리전은 식을 줄 모르는 양상입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 전·현직 대표가 만났습니다.
송영길 대표가 대선 주자 만찬 첫 자리로 이낙연 전 대표와 함께 한 겁니다.
이 전 대표와 이재명 지사가 네거티브 중단에 뜻을 모은 이후 마련된 자리인 만큼 당과 후보 모두 대선 승리를 위해 움직여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민주당이 원팀이 돼서 국민의 신임을 얻어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우리의 당면한 목표는 내년 대통령 선거 승리이니까 그런 목표에 맞게 후보들도 당도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도 경기도 일정에 집중하면서 상대 후보에 대한 공격을 자제했습니다.
[이재명 / 경기지사 : 최소한 출생은 각 개인이 선택할지라도 양육 보육은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는 사회로 가야 하지 않겠느냐….]
당 선관위 역시 당규를 넘어선 제재까지 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과도한 네거티브 공방에 대해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이상민 /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 : 윤리심판원 회부 이외에 책임을 확실히 물을 수 있게끔 제재 방법을 강구하도록 분과위원회에 연구를 맡겠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지사의 지사직 유지 사안은 여전히 공방 대상입니다.
송 대표와의 만찬에 앞서 이낙연 전 대표가 경기도의 세금으로 이 지사 본인의 홍보를 하고 있다며 비판을 멈추지 않은 겁니다.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TBS 라디오) : 지사직 사퇴 자체가 개인의 양심의 문제이고요. 그러나 분명한 것은 도정을 뛰어넘는 개인 홍보에 국민의 세금이 들어가고 있다….]
이재명 지사 측은 도지사의 책임을 거듭 강조하고 직을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박성준 / 이재명 캠프 측 대변인 (KBS 라디오) : 도지사의 책임과 민주당이 가야 할 길. 일관된 원칙을 위해서는 지사직을 유지해서 선거를 하는 게 마땅하다.]
이낙연 후보 측 핵심 인사인 설훈 의원의 당내 경선 불복 시사 논란도 파장이 적지 않습니다.
설 의원은 지난 주말 언론 인터뷰에서 이재명 지사가 최종 후보가 될 경우 민주당 원팀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선 주자인 김두관 의원은 과거 노무현 대통령 후보 시절의 후보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불협화음까지 언급하며 설 의원이 경선 불복을 시사한 것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처럼 주제만 다를 뿐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공방 수위와 지지율, 경선 흥행까지 함께 고민해야 하는 민주당은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네거티브 공세와 정책 검증의 경계가 불분명한 만큼 네거티브 공격을 멈추자는 대선 주자들의 선언이 공염불에 그칠 가능성도 커 보입니다.
YTN 김주영입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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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지사의 네거티브 중단 선언과 이에 대한 이낙연 전 대표의 화답으로 만들어졌던 훈훈한 분위기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이 지사의 지사직 유지를 둘러싼 공방부터 경선 불복 시사 논란까지, 각 캠프 대리전은 식을 줄 모르는 양상입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 전·현직 대표가 만났습니다.
송영길 대표가 대선 주자 만찬 첫 자리로 이낙연 전 대표와 함께 한 겁니다.
이 전 대표와 이재명 지사가 네거티브 중단에 뜻을 모은 이후 마련된 자리인 만큼 당과 후보 모두 대선 승리를 위해 움직여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민주당이 원팀이 돼서 국민의 신임을 얻어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우리의 당면한 목표는 내년 대통령 선거 승리이니까 그런 목표에 맞게 후보들도 당도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도 경기도 일정에 집중하면서 상대 후보에 대한 공격을 자제했습니다.
[이재명 / 경기지사 : 최소한 출생은 각 개인이 선택할지라도 양육 보육은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는 사회로 가야 하지 않겠느냐….]
당 선관위 역시 당규를 넘어선 제재까지 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과도한 네거티브 공방에 대해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이상민 /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 : 윤리심판원 회부 이외에 책임을 확실히 물을 수 있게끔 제재 방법을 강구하도록 분과위원회에 연구를 맡겠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지사의 지사직 유지 사안은 여전히 공방 대상입니다.
송 대표와의 만찬에 앞서 이낙연 전 대표가 경기도의 세금으로 이 지사 본인의 홍보를 하고 있다며 비판을 멈추지 않은 겁니다.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TBS 라디오) : 지사직 사퇴 자체가 개인의 양심의 문제이고요. 그러나 분명한 것은 도정을 뛰어넘는 개인 홍보에 국민의 세금이 들어가고 있다….]
이재명 지사 측은 도지사의 책임을 거듭 강조하고 직을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박성준 / 이재명 캠프 측 대변인 (KBS 라디오) : 도지사의 책임과 민주당이 가야 할 길. 일관된 원칙을 위해서는 지사직을 유지해서 선거를 하는 게 마땅하다.]
이낙연 후보 측 핵심 인사인 설훈 의원의 당내 경선 불복 시사 논란도 파장이 적지 않습니다.
설 의원은 지난 주말 언론 인터뷰에서 이재명 지사가 최종 후보가 될 경우 민주당 원팀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선 주자인 김두관 의원은 과거 노무현 대통령 후보 시절의 후보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불협화음까지 언급하며 설 의원이 경선 불복을 시사한 것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처럼 주제만 다를 뿐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공방 수위와 지지율, 경선 흥행까지 함께 고민해야 하는 민주당은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네거티브 공세와 정책 검증의 경계가 불분명한 만큼 네거티브 공격을 멈추자는 대선 주자들의 선언이 공염불에 그칠 가능성도 커 보입니다.
YTN 김주영입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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