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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사투' 소방관 격려...文 "소방관 안전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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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폭염 속 환자 이송과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 선 소방서를 찾아 소방관과 구급대원들을 격려했습니다.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소방관의 안전부터 지켜야 한다며,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 경보 속에, 문재인 대통령이 경기도 용인소방서를 찾았습니다.

수도권 소방서 중에서도 최근 두 달여간 온열 질환자 구급활동이 가장 많았던 곳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 폭염 피해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해 주고 계십니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문 대통령은 폭염과 코로나19 대응 활동을 보고받고, 직접 소방 장비를 들어보며 구조 활동의 고충을 헤아렸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들어볼까요, 얼마나 되는지?]

[신열우 / 소방청장 : 전체가 한 11kg 됩니다, 다 합하면.]

[이주용 / 구조대원 : 지금 세트 전체 무게가 12kg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저 옷 입고, 또 이것도 메고, 그 뜨거운 불길 속에서 또 사람을 구조해야 되고….]

코로나19 확진자와 의심 환자 이송에도 소방의 역할이 아주 컸다고 격려했습니다.

특히 한여름 걱정이 많았던 임시선별진료소에 소방청이 회복지원차량을 지원해 준 데 대해 거듭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우리 소방청에서 회복지원차량을 지원해 주면서 아주 훌륭한 쉼터를 제공해 줬고, 그것이 정말 무더위에 고생하는 방역진에게 아주 큰 위로와 감동을 주었습니다.]

문 대통령을 만난 직원들은 소방관 근무 여건과 처우 개선을 위한 정부 노력을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윤옥 / 경기도 용인소방서 구급대원 : 저희 구급대 탑승 인원이 2명에서 3명으로 늘게 되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고, 시민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고 있습니다.]

[손애림 / 경기도 용인소방서 구급대원 : 소방공무원이 작년 국가직으로 전환되면서 자긍심이 많이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과 더불어 소방관 자신의 안전도 지켜달라며, 폭염 속 충분한 휴식을 당부했습니다.

정부도 소방관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근무하며 소방 역량을 높여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YTN 나연수입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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