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김여정 담화 관련 "언급할 내용 없어...한미 당국 결정할 사안"

軍, 김여정 담화 관련 "언급할 내용 없어...한미 당국 결정할 사안"

2021.08.02. 오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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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와 관련해 국방부 차원에서 언급할 내용은 없다며 한미 당국의 협의할 사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부승찬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후반기 한미 연합 지휘소 훈련과 관련해 시기, 규모, 방식 등은 확정되지 않았고, 한미 당국에 의해 결정될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미 연합 훈련과 관련해 북한에 군사 회담을 제의할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부 대변인은 코로나19 확산과 연합 방위태세 유지, 전작권 전환 여건 조성, 한반도 항구적 평화 정책을 위한 외교적 노력 지원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긴밀히 협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서욱 국방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한국의 방역 지침과 남북 관계를 존중하지만 가능하면 계획대로 연합 훈련을 했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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