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NIGHT] '공천 헌금' 의혹 파장...이혜훈 '1일 1 의혹'

[뉴스NIGHT] '공천 헌금' 의혹 파장...이혜훈 '1일 1 의혹'

2026.01.05. 오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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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부대변인,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겠습니다. 강성필 민주당 부대변인,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민주당 '공천 헌금' 의혹에 대한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개인 일탈로 선을 긋고 있고요. 국민의힘에서는 공천 뇌물 카르텔이라며 특검을 주장하고 있는데요. 여야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개인의 일탈이 아닌 뿌리 깊은 공천 뇌물 카르텔입니다. 통일교 게이트 특검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공천 뇌물 특검도 반드시 실시해야 할 것입니다. ]

[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KBS1 라디오 '전격시사') : 민주당의 공천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적인 문제로 볼 수밖에 없는 거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 특검으로 가자는 것은 자신들의 지방선거에 유리한 고지를 또 선점하기 위한 정쟁의 수단이다. ]

[앵커]
김병기 의원의 개인 일탈이다, 민주당의 카르텔이다. 강성필 부대변인님 어떻게 보십니까?

[강성필]
일단 이러한 일이 발생한 데 대해서 먼저 송구스럽다는 얘기를 드려야 될 것 같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도 개인의 일탈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사실 지금까지 우리가 제도적으로 공천과 관련해서 불법적인 돈을 받는다거나 여러 가지 갑질이라든가 특혜라든가 이런 것들은 다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잖아요. 그리고 우리가 모두 알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들이 발생하는 건 첫 번째로는 그 개인의 성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두 번째로는 어떻게 보면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문화가 있을 수도 있는 겁니다. 하지만 그 앞단에 있는 개인의 문제가 더 크다고 보고 있고요. 그러한 증거로써 예를 들어서 지금까지 민주당만 이런 공천헌금이라든지 여러 가지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났다고 하면 겸허하게 받아들이겠지만 사실 같은 시기에 국민의힘에서도 박 모 의원, 황 모 의원 비슷한 시기에 일어났었거든요. 다만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그 당시에 비교적 가까운 시일 내에 그때 밝혀진 것이고 저희 민주당 같은 경우는 의외의 사건으로 돌발상황으로 과거의 일이 들춰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개인의 일탈적인 성격이 있는 것이고 아직도 양당이 제도적으로 개선을 해야 될 부분은 있어 보인다. 그래서 이 부분에 있어서는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앵커]
그런데 국민의힘에서는 이걸 특검까지 가야 된다 그렇게 보시는 거고요.

[정광재]
민주당은 이 문제를 개인의 일탈이라는 것으로 단순화시켜서 정말 꼬리를 자르고 싶어하겠죠. 그동안 여러 의혹이 있었을 때 민주당이 위기를 극복했었던 것.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 해당 의원에 대해서 탈당시키거나 제명시키거나 이후에 또 그 문제가 사그라들면 다시 입당하는 그런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완전히 상황이 다르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전 원내대표가 연루된 문제인데 이 과정을 보면 지금은 대통령이 된 이재명 대통령, 당시 당대표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민주당 당대표가 된 정청래 당시 수석최고위원이 함께 연루된 문제예요. 해당 의원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탄원서가 제출된 것을 이재명 당시 당대표에게도 확인했다는 녹취를 지금 이수진 전 민주당 소속 의원이 하고 있어요. 또 정청래 당시 수석최고위원에게도 이 문제 어떻게 처리되고 있느냐라고 확인까지 했는데 결과적으로 아무 조치도 하지 않았다. 무마된 거 아닙니까? 이런 최고 권력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의혹이 제기됐다면 과연 어떤 식으로 이분들이 외압을 행사했던 건지 특검으로 밝혀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지금 전현희 의원이 이것이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특검 공세 아니냐라고 이야기하는데 오히려 민주당이 계속해서 정치권에 영향을 주려고 하는 이슈를 만들어서 특검정국을 만들어왔던 거죠. 특검제도가 만들어진 취지가 이렇습니다. 권력에서 자유로운 수사를 할 수 있도록 보장해 주어야 된다는 건데 지금이야말로 특검이 필요한 시기라고 봅니다.

[앵커]
지금 속보가 하나 들어와서요. 이거 먼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도착했다는 소식입니다. 법정에 출석하기 위해서 도착한 건데 사실 오늘 새벽 2시에 맨해튼 연방법원에서 재판을 시작한다고 되어 있어서 그것보다는 상당히 예상보다는 일찍 도착한 것 같습니다. 약 4시간 정도 남은 것 같은데요.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도착한 것으로 속보 들어왔습니다. 더 자세한 소식 들어오면 또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민주당의 공천 헌금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그 사이에 공천헌금 과정에서 김현지 청와대 부속실장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 차원의 무마과정에서 김현지 실장이 한 역할을 한 것이 아니냐. 그런 이야기인데 이 부분 어떻게 보시나요?

[강성필]
일단 그전에 국민의힘에서 주장하고 있는 특검에 대해서 지적해야 될 것 같아요. 얼마 전에도 김기현 전 국민의힘 당대표가 당대표 당선되고 나서 감사하다고 영부인에게 명품 클러치백 선물하지 않았습니까? 그럼 그건 어떻게 해야 되나요? 물어보고 싶어요. 그건 특검 할 문제입니까, 특검 안 해도 되는 겁니까? 그리고 김정재 의원, 이철규 의원하고 통화 내용 나왔잖아요. 시세가 3억에서 5억이라고. 그러면 이건 특검해야 되는 겁니까? 특검 안 해도 되는 겁니까? 그런 것부터 저는 지적하면서 같이 얘기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김현지 실장과 관련해서 저도 과거에 당대표실 비서관으로 근무해 봤지만 시스템적으로 탄원서가 우편으로, 메일로 그리고 직접방문으로 수없이 옵니다. 그러면 기본적으로 내용을 봐서 허무맹랑한 소리면 그냥 필터링하고 내용이 좀 구체적이다 싶으면 어차피 법적 검토가 들어가야 되기 때문에 윤리감찰단으로 보내는 시스템인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런 차원에서 김현지 당시 이재명 국회의원의 보좌관도 알았을 수도 있지만 어쨌든 결국에는 김현정 대변인 말에 의하면 윤리감찰단으로 보냈다. 그런데 윤리감찰단에서 어떤 일이 있었기에 그게 김병기 당시 의원에게 되돌아갔는지에 대해서는 저희가 자체적으로 좀 살펴봐야 될 필요성은 분명히 있어 보인다. 하지만 이걸 가지고 특검을 하자는 건 너무 과도하다. 그렇게 보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이수진 전 의원의 폭로에 의해서 이 과정들이 지금 나오고 있는데 당시에 자신의 보좌진이 그 탄원서를 김현지 보좌관에게 전달했다고 보고받았고 그게 다시 당대표실로 보냈는데 윤리감찰단으로 갔다가 검증위로 갔다. 그때 검증위원장은 김병기 의원이었기 때문에 본인에게 간 것이다 그런 주장인 건데.

[정광재]
그때 이수진 전 의원이 왜 김현지 실장에게 전달하라고 했을까요? 그때도 지금도 김현지 실장이 실세였기 때문입니다. 김현지 당시에는 이재명 의원의 보좌관이었는데 김현지 보좌관에 전달해야만 이 문건이 이재명 대표에게까지 전달될 수 있을 것이다. 이른바 문고리 권력을 김현지 부속실장이 확실히 쥐고 있었기 때문에 그걸 일일이 다 확인까지 한 거예요. 관련해서 확실히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가 됐다는 요지의 전화통화 실제 녹취가 있다는 것까지 이 전 의원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재명 대통령이 당시 대표로서 이 부분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었을 텐데 민주당이 하는 얘기 이겁니다. 수많은 탄원서들이 오기 때문에 일일이 다 신경 쓸 수 없다고 얘기하는데 지금 본인 정당에 소속해 있었던 전직 구의원들이 구체적으로 당시에 오고갔었던 이야기까지 지어내기 어려울 정도로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 부분을 그냥 무시했다? 저는 그게 김병기 의원이 아니라 다른 의원이었다면 과연 당시에 전권을 가지고 있었던 이재명 대표가 그냥 무시하고 지나갔겠는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거든요. 김병기 의원이라는 자신의 측근에 관련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것을 그냥 덮고 넘어갈 유인이 충분히 있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김병기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 아니냐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앵커]
조금 전에 속보로 전해 드렸는데요. 그림까지 함께 들어와서 좀 더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격적인 체포작전으로 미국으로 압송됐었죠.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법원 출석을 위해서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도착을 했습니다. AP통신 등은 브루클린연방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던 마두로 대통령과 또 부인 실리아 플로레스가 헬기로 이송된 뒤에 법원으로 이송하는 모습을 전했습니다. 지금 영상에 나오고 있는데요. 중무장한 병력이 수갑을 찬 것으로 보이는 마두로 대통령. 그리고 그의 부인을 끌고 가는 모습이 담겨 있고요. 이들은 장갑차에 태워져서 법원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제일 앞 가운데 모습이 마두로 대통령의 모습입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2시쯤에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에 출석해 기소 인정 여부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또 마두로는 트럼프 1기 행정기 때인 2020년 마약밀매 그리고 돈세탁 등 마약 테러리즘 혐의로 미국에서 기소가 된 바 있습니다. 자꾸 끊겨서 그런데. 김병기 전 원내대표 관련해서 공천헌금 의혹 이야기하고 있었는데요. 오늘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서 송구하고 죄송하다. 그러면서도 탈당은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는데 발언 한번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강선우 의원은 제명이 됐고 그런데 김병기 의원은 제명당할지언정탈당은 안 하겠다.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됩니까?

[강성필]
일단 오늘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유튜브 방송에 출연을 해서 지금까지 알려져 있는 사실 두 가지 정도에 대해서는 본인의 주장을 했습니다. 그 첫 번째가 뭐냐 하면 본인이 강선우 의원과의 대화 녹취록이 나왔을 때 본인이 그 돈을 받은 것에 대해서 이건 잘못됐다고 지적했잖아요. 그런데 왜 당신은 다음 날 공관위에 불참을 했느냐. 불참했기 때문에 이걸 암묵적으로 침묵한 것 아니냐, 회피한 것 아니냐. 이런 의혹에 대해서는 본인 개인의 이해충돌의 문제가 있어서 불참한 거라고.

[앵커]
다른 건으로.

[강성필]
맞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같은 경우에는 대화 녹취록에서 강선우 의원이 살려달라고 한 게 강선우 본인을 살려달라고 하는 게 아니라 김경을 살려달라고 한 것이다. 그 말은 곧 김병기 의원에게 구원요청을 한 거라고 본인은 받아들였다는 것이죠.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본인은 어쨌든 단호하게 거부했고 불참한 건 앞서 말씀드렸듯이 본인의 이해충돌 문제였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건 뭐냐 하면 지금 김병기 전 원내대표와 관련된 논란과 의혹이 지금 방금 말씀드렸던 강선우 의원과의 1억 원 수수하고만 관련이 있다면 또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제가 알기로는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게 제기된 논란들이 10여 가지는 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중에서는 또 상당 부분 소명되는 부분도 있고. 그런데 당에서는 어쨌든 윤리감찰단을 통해서 김병기 의원과 관련된 의혹에서 더 추가 관련자가 있는지도 알아봐야 됩니다. 그래야지 그분들에 대해서도 또 당에서 취해야 될 조치가 있다면 취할수가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당에서는 이 과정이 끝나면 결단을 내릴 것으로 저는 생각을 하고 당에서 그런 결정을 내리기 전에 본인이 본인 주장처럼 떳떳하다면 소명을 하고 돌아오는 것이 저는 그동안 당의 혜택을 많이 받았던 분으로서 선당후사하는 마음이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 봅니다.

[앵커]
나가서, 일단 탈당을 해서 밖에서 해결하고 돌아와라 그런 말씀이신데. 김병기 의원은 당 내에서, 안에서 해결하겠다. 이거 시간 별로 안 걸릴 것이다 그렇게 얘기합니다.

[정광재]
저는 정치를 더 할 이유가 없다. 당을 떠나면. 이런 얘기를 하셨는데 지금 정치를 더 할 이유가 없는 것이 아니라 더 할 명분과 지지가 없는 거죠. 김병기 의원이 1987년에 안기부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을 겁니다. 그래서 80~90년대를 최고 권력기관이라고 할 수 있는 국정원에서 일했는데 우리가 흔히 구악 정치인이다, 이런 이야기들 많이 합니다. 구악이라는 구악은 다 몰아넣은 의혹을 김병기 의원이 스스로 사고 있는 거예요. 그 녹취에서 한 얘기를 주저리 자기 변명성으로 얘기했습니다마는 그 녹취를 한 20여 분 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다 직접 들었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도 지금 김병기 의원이 하고 있는 변명이 그 정도로 충분히 설득이 되는구나 이렇게 생각할 국민은 없을 겁니다. 똑같은 얘기를 경찰이나 검찰, 수사당국에 가서 과연 할 수 있을까. 저는 그것도 의문이에요. 경찰이나 검찰이 분명히 수사의지만 있다면 지금 김병기 의원이 했었던 변명성 해명에 대해서 일일이 다 반박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분이 공직자 검증위원장을 했어요, 민주당 내에서 2024년 공천을 앞두고. 그래서 정치권에서는 본인을 차라리 제명하라 이렇게 얘기하는데. 민주당에서 본인 제명하지 못할 거다. 내가 민주당에 관해서 얼마나 많은 정보들을 갖고 있는데 나를 제명할 수 있겠느냐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거든요. 저는 그게 정치권에서 나오는 얘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저는 김병기 의원이 책임지고 탈당하는 게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안 한다면 민주당은 아까 말씀드린 꼬리 자르기라고 할지라도 꼬리를 빨리 잘라내는 게 도움이 되겠죠.

[앵커]
그래서 그런가요. 장동혁 대표가 김병기 의원보다 더 윗선이 있을 것이다, 강선우 의원의 뒷배가 있을 것이다. 계속 이런 의혹을 제기한단 말이에요.

[강성필]
그런데 국민의힘에서는 한 가지 일관된 공격 포인트가 있습니다. 구도나 상황보다는 사람을 공격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총선 때도 대선 때도 계속해서 이재명 대통령 당시 야당 대표만 공격하다가 대통령이 되고 나니까 좀 부담스러운 거죠. 그러니까 김현지 실장에 대해서 공격을 이어가고 있는 건데. 저는 이 부분에 있어서는 저희가 굳이 크게 연연하고 반응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사실 강선우 의원이 탈당하니까 또 탈당쇼라고 하고 또 제명하니까 제명쇼라고 하는 것처럼 사실 김병기 의원이 지금 탈당 안 했지만 탈당하라고 막 하잖아요. 막상 탈당하면 또 꼬리 자르기라고 할 겁니다. 또 제명하면 제명했다고 쇼한다고 국민의힘은 공격할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저희 자체적으로 저희의 스탠스로 잘못된 것은 잘못된 대로 저희가 강력하게 선제적으로 조치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그렇게 연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경찰 조사가 제대로 돼야 할 텐데 김경 서울시의원이 그 사이에 미국으로 출국을 해버려가지고 출국금지도 지금 못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 돼 버렸습니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얘기인데요. 이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계속 불어나고 있습니다. 구의원한테 갑질한 의혹이 또 발생했죠. 전에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이었는데 구의원에 대한 갑질 의혹이 나타났고 또 이 후보자 아들의 국회 인턴 특혜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정광재]
지금 이혜훈 후보자에 대해서는 과거 김병기 의원의 1일 1폭로가 나오면서 결정적으로 강선우 의원 녹취록이 나오니까 사퇴했었는데 아직까지는 버티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이혜훈 후보자는 1일 1폭로도 아닙니다. 한 1일 3~4폭로는 나오고 있는데 오늘 나온 사실만 갖고서도 사실 이 후보자가 공직을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있는 내용들이에요. 특히 아들이 김상민 전 의원실에서 인턴을 했다. 이게 오늘 나왔단 말이에요. 그런데 본인은 그것을 특혜도 없었고 입시에 활용한 적이 없다고 했는데 저는 인사청문 과정에서 충분히 더 검증이 들어가야 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하고. 이것이 과거 조국 사태 때문에 우리 국민들에게 많은 트라우마를 안겨준 겁니다. 부모 그러니까 엄마나 아빠가 특수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그 엄마, 아빠의 지위를 이용해서 불공정한 혜택을 누렸다. 이거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이겠습니까? 저는 이런 의혹도 인사청문 과정에서 지금 이 후보자가 내놓은 해명과 관련해서도 충분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앵커]
또 이 후보자 재산이 170억이 넘는 것으로 지금 나오고 있는데 6년 사이에 100억 이상이 불어났다면서요?

[강성필]
이 부분에 있어서는 사실 상식으로는 조금 의아하다고 생각할 수 있죠. 그런데 투자를 잘했거나 재산 증식을 합법적이거나 편법적인 방법이 아니었다고 하면 여기에 대해서 저는 문제될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는 청문회에서 어떠한 절차에 의해서 어떤 방법으로 재산이 짧은 기간 안에 많이 늘어났는지에 대해서는 이해갈 수 있도록 저는 소명을 해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좀 아쉬운 점은 국민의힘이 이제 이 정도 했으면 본인들이 5번이나 공천 줬던 이혜훈 후보자에 대해서 그만 좀 공격하셔라. 어제인가요, 참 기가 막힌 언론 기사를 봤는데 국민의힘의 모 정치인이 이혜훈 후보자가 보좌직원한테 소리 지르는 걸 봤대요, 목격을 했대요. 그러면 그때 조치를 취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김상민 전 의원. 민주당 출신입니까? 같은 보수정치인 아니에요? 그러니까 본인들 진영에 있을 때 했던 그 잘못된 것에 대해서 계속 저희한테 공격을 하고 떠넘기듯이 하는데 저는 이 부분에 있어서 마지막으로 저희가 검증 제대로 못한 송구스러움은 있지만 국민의힘도 그렇게 비판만 할 처지는 아니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이혜훈 후보자가 도와달라는 취지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연락을 하고 있는 데 대해서 야당에서는 '피의자가 검사나 판사에게 전화하는 꼴'이다 그러면서 비판이 나왔습니다. 이 후보자에 대한 현재 대통령실 입장까지 한번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박수영 / 국민의힘 의원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 : 전화도 오고 문자도 왔었죠. 제가 받지는 않았습니다. 피의자가 검사한테 전화하거나, 판사한테 전화해서는 안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인사 청문회 절차인데…. 본인이 스스로 사퇴하면 좋은데 김현지 부속실장이 전화할 때까진 사퇴 안 할 것 같아요. ]

[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 이혜훈 후보자의 지명 자체가 저희로서는 도전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한번 도전해 본다는 게 대통령의 의지고 청문회에서도 평가를 받아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이혜훈 후보자가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한테는 살려달라는 내용의 장문의 문자메시지도 보냈다는 의혹이 나왔는데 이 후보자 측에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을 했고. 결국에는 이게 청문회에서 어떻게 해결될지. 어떤 해명이 나올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정광재]
사실 저는 과연 청문회까지 갈 수 있을까 이런 의구심이 있었는데 지금 청와대 분위기만 놓고 보면 청문회 지켜보겠다는 거잖아요. 저는 청문회 거치면서 이혜훈 후보자가 더 큰 망신을 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결국에 이재명 대통령도 청문회 지켜보다가 인사권 철회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기존에 대통령실에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대통령이 인사권을 행사해서 지명하는 것도 인사권이지만 철회하는 것도 인사권이라는 밑자락을 깔았는데 지금 여론 살피지 않겠습니까? 지금 당장 중국 순방 중이고 해서 이 문제를 시급히 처리하지 못하고는 있지만 인사청문회가 실시되는 과정에서 과연 민주당이 얼마나 이혜훈 후보자를 위해서 본인들의 정치력 희생을 감수하면서까지 엄호할 것인가. 이것도 관전포인트라고 봅니다. 본인 편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의혹들 제기됐었을 때 과연 과거 김민석 총리 후보자나 다른 후보자들을 엄호했었던 것처럼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저는 그렇기가 어렵다고 보기 때문에 이게 시간의 문제라고 봅니다. 결국에는 민심을 따를 수밖에 없는 문제죠.

[앵커]
철회될 수밖에 없는 문제인데 그게 언제냐, 시간문제라고 말씀하셨는데 국민의힘에서는 지금 보통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하루인데 이틀 청문회까지도 생각을 하고 있는 모양이에요.

[강성필]
저는 어쨌든 지금까지 이혜훈 후보자에게 제기된 의혹과 논란. 특히나 보좌직원에 대한 그런 내용들이 워낙에 충격적이었던 내용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저는 충실하고 어떤 청문회에 필요한 내용이 이어진다고 하면 이틀 정도도 국민의힘과 상의해 볼 수는 있겠다. 그건 제가 권한을 가진 자가 아니기 때문에 지도부가 잘 협의할 것으로. ..

[앵커]
상임위원장이 국민의힘이죠?

[강성필]
맞습니다. 그런데 보통은 그 해당 상임위에서 하기도 하지만 또 특별위원을 따로 구성하기도 하니까요. 어쨌든 여야 지도부의 협의가 필요한 듯보입니다.

[앵커]
그리고 국민의힘이 오늘 당 중앙윤리위원회 위원 7명을 선임을 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 당원게시판 사건에 대한 징계 절차에 징계 절차에 속도가 붙는 것 같은데 이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건가요?

[정광재]
원래 당무감사위원회가 결의를 하게 되면 10일 이내에 윤리위원회를 소집하고 한 달 이내에 그 윤리위원회는 해당 사안과 관련해서 결론을 내려야 합니다. 윤리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해당 내용을 심판하기 위한 윤리위원회가 구성된 것인데. 모르겠습니다. 이게 세간에서 얘기하고 있는 것처럼 한동훈 전 대표와 또 김종혁 전 최고를 표적 윤리위를 열어서 징계를 하려고 하는 수순인지 아니면 어떤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수순인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마는 지금으로서는 상당히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 징계 가능성이 높은 것 아니냐라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가 정말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라든가 보수진영의 통합 이런 것들을 고려한다면 과연 지금 한동훈 전 대표에게 제기된 의혹 가지고 징계까지 갈 사안이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고심을 해야 하는 내용이라고 봅니다.

[앵커]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강성필]
저는 한동훈 전 대표에게 제기된 의혹이라고 하시는데 사실 그 의혹이 실제로 밝혀진다고 하면, 사실이라고 한다고 하면 저는 한동훈 전 대표에게 상당히 정치적으로 치명적인 상처를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한동훈 전 대표는 대표 나름대로 그런다고 치고 장동혁 대표가 당무감사위를 꾸렸을 때부터 저는 징계를 하려고 마음을 먹고 시작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한동훈 전 대표 측에서도 이걸 알 거라고 생각하고 결국에는 장동혁 대표는 한동훈 전 대표를 몰아내고 나서 그다음에 자강을 통해서 지방선거를 준비하려고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게 국민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그리고 그 책임에 대해서는 장동혁 지도부가 지면 된다 그렇게 봅니다.

[앵커]
그래서 한동훈 전 대표가 직접 오늘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조작 감사라는 용어를 썼는데 조작 감사로 나를 제거할 수 있으면 제거해 보라고까지 이야기를 했는데 이게 징계가 만약에 6개월 이상 당원권 정지라든가 이렇게 나오면 6월 지방선거라든가 보선에는 출마 못하는 거잖아요.

[정광재]
만약에 지금 말씀하신 징계 수준이 확정된다면 그렇게 되겠는데 지금 조작 당무감사라고 하는 내용. 여기에 집중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한 번도 당원게시판에 글을 남긴 적이 없다. 그리고 가입조차 한 적이 없다고 했는데 지금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이 한 내용만 놓고 보면 한동훈 전 대표가 글을 썼다는 것이고 또 한동훈 전 대표의 가족이 썼다고 하는 내용도 굉장히 다른 사람들이 쓴 내용과 교묘히 합쳐져 있어요. 그러니까 전체 내용 가운데 일부는 한동훈 전 대표 가족이 썼다는 부분에 대해서 한 전 대표가 인정을 했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되고 있는 상당히 고수위의 비판 이런 것들은 한동훈 전 대표 가족이 쓴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마치 한동훈 전 대표 가족이 쓴 것처럼 이렇게 징계 권고를 했는데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과거에. .. 그래서 조작감사고. 과거에 이준석 당대표 징계 과정에서도 징계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해서 가처분이 인용된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 한번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강성필]
그런데 한동훈 전 대표 측에서 조금 본질을 비켜나가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작은 실수를 마치 이게 본질인 것처럼 얘기하시는 것 같아요. 제가 봐도 이호선 당무위원장이 내놓은 발표를 보면 조금 실수는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결국에 이 본질은 뭐냐 하면 한동훈 전 대표의 가족들이 여론조작을 했느냐 안 했느냐거든요. 그럼 여론조작에 대한 기준은 뭐냐 하면 장인, 장모, 딸, 아내가 각자 자기 ID 가지고 아침이든 저녁이든 천개든 만개든 쓰는 건 괜찮아요. 그건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가족이라고 하더라도 1명의 가족이 다른 가족의 아이디를 가지고 계속해서 글을 썼다. 그건 좀 다른 문제인데 여기에 대한 본질에 대해서 조금 파악을 해야 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리고 마지막으로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오늘 사임을 했습니다. 이건 어떻게 봐야 됩니까? 여러 가지 해석들이 나오고 있던데.

[정광재]
그런데 대강 하나로 수렴하는 것 같습니다. 김도읍 의원이 당 지도부에 당의 쇄신과 관련해서 여러 차례 목소리를 냈는데 그게 잘 반영되지 않다 보니까 그것에 대한 일종의 항의성 이런 의도가 강하지 않았느냐는 쪽으로 모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앵커]
그러니까 장동혁 지도부에 대한 항의성으로?

[정광재]
그러니까 여러 언론보도를 보더라도 지난번 최고위에서도 어떤 얘기를 했느냐 하면 윤석열 전 대통령 계엄 잘못됐다. 그러니까 그 부분 완전히 절연하고 쇄신하자, 변화하자라는 목소리들을 그때 최고위원회 말고도 계속해서 제시했었는데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측면이 있을 것 같고요. 이게 어떤 변화의 계기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장동혁 대표가 1월 8일에 쇄신과 변화와 관련한 밑그림을 얘기하겠다고 했으니까 어떤 식으로 반영될지 지켜보겠습니다.

[앵커]
그 부분 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징계 문제, 윤리위 구성 문제 이건 어떻게 될지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성필 민주당 부대변인,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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