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협약식'에도 與 TV 토론 '신경전'...최재형 만남 거절한 윤석열

[뉴있저] '협약식'에도 與 TV 토론 '신경전'...최재형 만남 거절한 윤석열

2021.07.28. 오후 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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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최영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선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본경선 첫 번째 TV토론이 진행됐습니다.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내용의 일단 깊이와 옳고 그름을 떠나서 일단 붙었다 하면 치열해지는 것 같습니다. 내용을 잠깐 들어보고 오죠.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재명 후보님의 국회에 대한 태도가 조금 오락가락하는 것 같아서 여쭙습니다. 우선 재난지원금에 관해서 이재명 후보께서는 날치기하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그것이 온당한 주문이신가 싶고요. 어제는 또 법사위원장을 야당 측에 일정한 조건이 갖춰진 뒤에 내년에 넘기는 것을 합의했는데 그것은 또 합의를 철회하라고 요구하셨거든요. 어떤 것이 이 후보님의 진심이라고 봐야될까요?]

[이재명 / 경기도지사 : 후보님의 지적들은 일부는 타당하지만 제 입장이 바뀐 것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저는 오히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후보님께서 상황에 따라 태도를 바꾼는 게 진짜 문제다. 예를 들면 전에 참여정부 때는 '대통령이 사면권을 제한하자' 이렇게 주장하셨다가 그 후에는 또 '전직 대통령 사면하자' 그러셨다가 또 상황 바뀌니까 '사면하지 말자' 이랬다가. 예를 들면 이런 게 문제다. 언론 개혁도 반대하시다가 언론개혁에 대해서 또 태도를 바꾸시고 그런 게 더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재난지원금이나 기본소득은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똑같이 나눠주자고 하거든요. 그건 '억강부약'하고 일치되는 것인가요? 아니면 어떤 것인가요?]

[이재명 / 경기도지사 : 세금을 내는 사람은 주로 고소득자인데 이 사람들을 빼고 저소득자만 지원하면 다음에 재원을 만들기가 어려워집니다. 후보님 말씀은 형식적으로는 평등한데 공정한데 실질적으로는 불평등·불공정을 심화시키는 경향이 있고요. 재원 마련이라는 측면까지 한꺼번에 고려하면 고소득자도 혜택을 받아야 세금을 더 내는 사회적 합의가 가능하다.]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차별과 배제는 약자에게 쓰는 말이지 강자에 대해서 쓰는 말은 아닙니다. 그리고 부자들이 한 달 2만 원 받는 것보다 명예와 존중을 받는 걸 다 원하실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앵커]
나눠줄 때 함께 나눠줘야 그래도 받는 기분이 있어서 고소득자도 다음 세금을 더 잘 낼 것 아니냐라는 것도 있는데 고소득자는 명예가 소중하지 그거 조금 받아서 그렇게 만족해할 사람들이 아니다. 이렇게 다 맞는 얘기 같기도 하고 치열하네요.

[최영일]
흥미로운 대목이 있습니다. 본경선 들어와서 예비경선에서 논란이 됐던 일종의 막말. 바지, 형수 욕설 또는 반대쪽에서는 탄핵을 찬성했나, 반대했나. 미스터리. 2004년도로 거슬러 올라가죠.

그런데 이런 문제들에 대한 의미 없는, 과거를 붙잡고 늘어지는 치몰하다고 비판받았던 진흙탕 싸움은 본경선 TV토론 첫 번째에서는 상호에 대한 상당히 날카로운 공수가 오가기는 하는데 그래도 논리적이고 정책적이고 정치적인 입장들에 대한 질문을 파고들다 보니까 웃으면서 이야기하는데 사실은 보이지 않는 칼이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소는 예비경선에서의 진흙탕을 벗어나는 모습은 보인다. 이런 식으로 상대 약점도 정책적으로 공직을 수행하면서 있었던 문제들, 또 본인이 정치적으로 내뱉었던 정책과 정치적인 발언에 대한 해명 이런 것들을 주고받는 것은 얼마든지 건강한 싸움이기 때문에 . 다만 아까 보시면 후보는 6명이고 본경선 TV토론이 시작됐는데 언론에 나머지 4명은 등장하고 있지 않죠. 양이의 대결인데 이거 좀 아쉬운 대목입니다.

[앵커]
그리고 두 사람 다, 이 후보들을 얘기하지만 두 사람 다 고위공직자로서 행정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때 얼마나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느냐를 이력을 가지고 또 다투기도 합니다. 그것도 한번 들어보시죠.

[이재명 / 경기도지사 : 이낙연 후보님께서는 아주 오래 공직자 생활을 하셨는데 공약 이행률은 그렇게 우수하지 못하신 것 같아요. 제가 언론을 통해서 봤는데 왜 그렇게 공약 이행률이 낮은지, 못 지킬 약속을 하신 건지, 지킬 수 있는데 안 한 것인지 좀 궁금하고요.]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공약 이행률은 보도의 제목만 보신 것 같습니다. 15년 공약 이행률을 보면 21개 중에 20개 이행한 것으로 2016년에 평가가 됐고요. 2017년 보면 제가 총리로 지명돼서 지사 일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총리로 일할 때 한 가지만 말씀을 드리면 조류 인플레인자를 완전히 살처분 제로까지 만들었습니다. 대단히 기록적인 일이었고요.]
 
[이재명 / 경기도지사 : 공직자가 가져야 될 덕목이 세 가지 정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권력을 위임받는 대가로 국민에게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공약 이행률 정말 중요하고요. 두 번째는 주어진 권한을 활용해서 국민의 삶을 바꿔야 합니다. 실적이 중요하죠. 유능함을 증명해야 된다. 세 번째는 청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 가지 덕목에서 저는 완벽하지 못하겠지만 상당히 지켰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후보님은 자신 있으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부족함도 많이 있었겠죠. 그런데 이것 하나만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전라남도가 2014년에 고용노동부의 일자리 종합대상 받은 적 있습니다.]

[앵커]
조금 엇갈리네요. 공약이행이 왜 이렇게 저조합니까라고 했는데 공약이행 숫자가 있고 상 받은 게 있는데 왜 그러느냐, 이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최영일]
그러니까 앞부분, 아까 처음에는 이낙연 후보는 이재명 지사의 의정 경험이 없다는 걸 파고듭니다. 국회에 대해서 날치기 처리를 하라. 여당에 이런 요구를 하는 게. 사실 날치기라는 말은 안 좋을 때 쓰기 때문에 여당이 처리해 달라는 이야기인데 야당에게 또 말꼬리를 잡힐 수가 있어요.

그래서 그런 여운이 남고. 의정 경험 없지 않느냐. 그리고 지금 두 번째로는 지자체장으로 일할 때 공약이행률이 너무 낮다. 왜냐하면 이재명 지사는 높거든요.

선두권입니다. 대부분 1위를 많이 했고.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이낙연 후보는 또 그것을 해명해야 되니까. 2015년까지는 21개 중에 20개를 이행했다.

그런데 문제는 2017년 정권이 교체되고 사실 문재인 정부의 초대 총리이면서 최장수 총리를 했죠. 총리로 내가 가는 바람에 후반기 공약은 이행하지 못한 거죠. 지사직을 수행하지 못했으니까. 이런 해명을 하면서도 고용노동부 일자리 상 받았고 또 조류인플루엔자 가금류를 살처분하면 농가들의 피해가 어마어마합니다.

이걸 내가 잘 막아냈다라고 하는 또 업적 중심의 대응을 하고. 저쪽은 수치적으로 이행률이 낮다라고 공격을 하고. 그래서 이 부분은 서로 다 일리가 있어요. 양적인 공격에 대해서 질적으로 받아치고 이런 대목인데 이건 보시는 시청자들이 평가하셔야 될 것 같고 문제는 이재명 지사가 중요한 얘기를 하죠. 3가지의 공직자 덕목을 얘기합니다.

약속 이행, 이행률. 이걸 얘기하면서 덧붙여서 실질적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실적이 나와야 되고 그리고 청렴해야 된다. 나는 부족한데. 이 후보는 자신이 있느냐. 서로 부족함은 인정하면서 약간 겸손하게.

[앵커]
경기도가 한 게 얼마나 많은데, 속으로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영일]
그런데 저런 전략 좋습니다. 나는 완벽한데 당신은 완벽하냐 이렇게 묻는 것보다 저는 많이 부족하지만 이 후보는 완벽하십니까? 이렇게 공격을 한 건데 서로 몸을 낮추는 자세를 보여서

[앵커]
서로 좋은 모범 답안들을 주고받은 것 같습니다. 두 후보 간에 너무 치열하게 싸움이 벌어지니까 당에서는 원팀 정신을 살리자라고 해서 협약식까지 하고 했는데 또 하필 사회자가 그걸 가만 놔두지 않습니다.

이 자리에 내가 싫어하는 후보가 있다, 이렇게 묻지는 않았습니다. 이 자리에 내가 그동안 참 서운했던 후보가 있다. 그 장면을 한번 볼까요?

[이재명 / 경기도지사 : (경선 과정에서 나를 서운하게 한 후보가 있다?) 굳이 찍어서 말씀 드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말 안 할래요. 나중에 더 야단 맞을 것 같으니까요.]

[앵커]
서로 이름을 딱 얘기하지는 않습니다마는 아무튼 조금은 속을 내비치기도 하는군요.

[최영일]
앙금이 있는 거죠. 지금 다 보시면 앙금이 있어요. 일단 있다, 동그라미. 그런데 원팀 협약식이니까 여기서 또 바로 이재명 후보다, 이낙연 후보다.

그러면 언짢아지죠. 서로 웃으면서 말 안 할래요, 야단 맞을까 봐. 귀엽게 표현하는 이낙연 후보라든가 이름을 언급하지 않는 이재명 후보라든가. 사실 추미애 후보도 동그라미를 쳤는데 화제가 안 되고 있죠.

섭섭한 게 많은 후보인데. 노동일 교수가 조금 짓궂으셨는데 어쨌든 재밌는 장면이 연출됐고요. 원팀 협약식의 정신에는 부응했다. 왜냐하면 신경전을 대놓고 저격하는 부분들은 잦아들지 않겠는가. 그런데 며칠 갈 것인가. 이걸 지켜봐야 됩니다.

어제는 자제 권고를 다 받았거든요. 그러면서 이재명 지사 측에서는 지역주의 문제를 가지고 악의적 공격을 하는 것을 자제시켜달라. 이런 얘기를 또 했어요.

그러니까 앞으로도 기존에 나왔던 말들에 의한 공방은 이어질 것 같고 지금 하루 이틀 톤다운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또 새로운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고 그러면 양이 측의 후보는 제가 보기에는 난타전을 벌일 가능성이 언제든 상존하기 때문에 불안한 7말 8초를 거치지 않을까 싶네요.

[앵커]
은근히 민주당도 불안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이번 여론조사를 나오는 거 보면 민주당 지지율이 떨어졌어요. 폭이 큽니다.

그런가 하면 야권에서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은 또 슬쩍 다시 올라가기 시작하는 움직임도 있고 그래서 뭔가 토론회에서 멋있는 걸 보여줘야 되는데 다음 토론회는 일주일 뒤에 다음 주 수요일날 YTN이 주최하는 토론회가 열립니다.

거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그때 가서 평가를 하도록 하고요. 국민의힘 쪽으로 넘어오면 지금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밖에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만나자, 이것저것 시원하게 얘기를 해보자라고 했는데 윤 캠프 쪽에서는 때가 되면, 이렇게 얘기한 것 같습니다.

[최영일]
그래서 지금 우선 포커스는 윤석열 전 총장 측의 캠프인데. 왜냐하면 지금 여기도 결정할 게, 숙제가 많이 밀려있어요. 과연 8월 말까지 국민의힘 경선버스에 탈 거냐. 평당원으로 들어와서 최재형 원장보다 조금 늦지만 같은 조건으로. 그러면 원 오브 뎀의 경선 후보 레이스를 시작할 거냐. 아니면 밖에서 시간을 끄는 데는 분명히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체급을 키우겠다는 건데 여기서 또 신경전이 또 하나 벌어진 것은 전현직 국민의힘 의원들이라든가 국민의힘 소속의 정치인들 다수가 지금 윤석열 총장 캠프에 합류해서 이게 지금 현직 당협위원장들은 이준석 대표가 징계하느냐, 마느냐. 지금 도마에 올라 있고요.

지금 이것을 윤석열 후보, 어쨌든 흡수하고 빨아들인 건데 그 국민의힘 세력을 가지고. 기존에는 여의도 정치를 너무 멀리한다, 윤석열 후보 잘못 가고 있다. 이준석 대표가 비판을 하니까 여의도 정치 따로 있고 국민의 정치가 따로 있습니까 그랬는데 문제는 정치인을 막 흡수했어요.

그러면 정치적인 세력화를 할 텐데 안 쓰면 그 자원은 무용지물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국민의힘과 입당 전에 이런 일이 벌어지다 보니까 또 갈등 양상이 됩니다. 최재형 전 원장은 상당히 안전한 상황이죠. 조직 내에서 보호를 받으면서 세력화를 하고 있어요.

최재형 원장이 보기에는 반칙 아니냐 이럴 수 있거든요. 만나면 그런 부딪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아마 불미스러운, 비난받을 상황은 슬쩍 피하는 것 같고 최재형 전 원장은 나는 자신 있으니까 링 위로 올라와라 하는 것 같은데 문제는 이게 8월 중순 전후해서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합류를 하면 해소되고 이게 플러스 시너지로 전환이 되는데 경선 버스가 출발하는데 윤 전 총장이 안 타고 있으면 이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예견이기도 하죠. 그러면 나는 2단계 단일화를 밖에서 준비할 거야. 이렇게 되는데 그러면 야권 단일화 문제가 또 복잡해지는 상황이 되겠죠.

[앵커]
제가 윤석열 캠프 쪽 사람이라면 최재형 원장이 무슨 자격으로 만나자고 하는 걸까, 이것도 좀 난감하기도 하고 또 하나 난감한 것은 이건 또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는 도대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이 판에서 뭔가 역할을 해 주고 있는 건가? 역할을 무슨 자격으로 또 하고 있는 거지. 상당히 얽혀 있습니다.

[최영일]
얽혀있습니다, 서로. 지금 이미 또 윤석열 전 총장 쪽 캠프에 합류한 다수의 국민의힘 인사들이 김종인계 인물들이다. 그래서 지금 김병민 위원 같은 경우에는 김종인 전 위원장이 이건 암묵적으로든 명시적으로든 동의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참여했지 그렇지 않으면 나는 안 왔을 것이다,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면 공개적으로 김종인 전 위원장이 육성은 아니지만 전언으로 이것을 지금 승인한 그런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지금 3파전이 벌어지고 있어요. 국민의힘 내부의 세력. 여기는 지금 홍준표 의원처럼 들어오기만 해봐라. 이미 지금 센, 부정적인 표현을 하고 있는 윤 전 총장의 대립각이 여럿 존재하고 최재형 전 원장도 지금은 점잖게 얘기하지만 결국은 부딪쳐야 될 상대임은 확실하고 그다음에 문제는 그 중간에서 킹메이커를 자임하면서 드러나지 않게 조율하는 게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인데 사실은 지금 긍정과 부정의 입장을 다 표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확실한 내심은 무엇이냐. 이것도 또 해석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복잡한 변수들이 등장을 하고. 지금 야권 단일화, 단일 후보의 문제가 복잡해지고 있고요. 여기 또 하나, 국민의당이 틀었죠.

[앵커]
용어가 잘 정리가 안 됩니다. 합당이라고 했는데 합당이 문제가 아니고 통합이 문제다라고 하는데 이게 뭐가 조금 다른 건가요?

[최영일]
그러니까 지금 수평적 합당은 국민의당은 요구하는 거고요. 당 대 당. 그러면서 심지어 규모는 의석 분포를 비롯해서 많이 차이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20석 대 3석의 합당이 아니라 수평적이라 함은 거의 5:5의 지분을 요구하는 거예요.

거기서 약간 양보의 카드가 일부 있을 수 있겠습니다마는 거의 수평적 자격을 부여해 주고 국민의힘이 지금 받아들일 수 없는 건 당명 바꿔야 된다는 거잖아요.

지금 국민의힘으로 재보선을 승리해서 서울시장, 부산시장 가져오고 이걸 파죽지세로 이준석 컨벤션효과를 노리고 청년 이미지와 함께 중도 외연 확장, 대선으로 간다, 윤석열도 들어와라, 안철수도 들어와라. 이건데 윤석열도 잘 안 움직이고 지금 안철수의, 정당입니다.

정당 대 정당은 합당이 어려워져 있고. 그러니까 이 상황에서 8월 말에 경선 버스가 출발하면 또다시 국민의힘 내부 잔치가 되거든요.

그러면 또다시 2단계, 3단계를 도모해야 되는 복잡한 숙제가 남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이준석 대표의 머리가 아주 터질 것 같습니다.

[앵커]
한쪽이 보수를 대표하고 한쪽이 중도를 대표한다면 당대당으로 만나면 되는데 그것도 계산해 보면 서로 입장이 다를 것이고.

[최영일]
서로 다 지지층이 중첩돼 있다고 봐야겠죠.

[앵커]
정치라는 게 그렇게 흘러가기는 합니다마는 시간은 계속 가고 있습니다. 최영일 평론가, 오늘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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