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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반 이재명' 전선 가시화 ...野 '윤석열 입당'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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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관옥 / 계명대 교수, 김형준 / 명지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유력 대권주자들의 출마선언이 이어지면서 대선정국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예비경선에 돌입한 민주당은 이재명 경기지사와 다른 후보 간의 대결 구도가 형성됐고,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영입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정치권 소식, 두 분과 함께 분석해 보겠습니다. 김관옥 계명대 교수, 김형준 명지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가장 관심을 끌었던 게 민주당 대선경선 일정의 하나로 국민면접이 오늘 또 치러졌습니다. 이른바 독한 면접을 표방하기도 했었는데 오늘 국민 면접 두 분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관옥]
저는 매우 흥미롭게 봤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5300명이 신청을 해서 200명의 국민이 보통 사람들이죠. 참여를 해서 직접 질문을 하는 그런 형태예요. 그러니까 우리가 국민경선을 2002년도부터 봤지만 사실은 그때는 후보 유세 중심으로 이게 전개가 됐거든요.

그런데 이런 식으로 국민이 직접 질문하고 후보가 바로 답하고 이런 건 처음이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후보 경선의 내용의 참여까지가 지금 전개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굉장히 흥미롭고 이런 것들은 지금 국민의힘당에서도 대변인을 그런 식으로 해서 오디션처럼 뽑잖아요. 이런 과정에 있는데 점차적으로 이렇게 정당의 어떤 후보 결정 또는 당직자에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거, 이것은 저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봅니다.

[앵커]
국민들과 더욱 가까워진 방식들은 환영할 만하다 이런 입장이신데요, 김 교수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형준]
국민면접을 하려고 하는 궁극적 목표는 흥행을 통해서 또는 후보자들에 대해서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한 나름대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거잖아요. 미국에는 대통령 선거 때 최종 후보 간에 보통 세 차례 TV 토론을 하는데 보통 한 번을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합니다. 타운홀 미팅 방식이 오늘 국민면접 방식과 비슷해요.

일반 국민들이 직접 참여를 해서 물어보는 방식을 얘기하거든요. 그게 풀뿌리 민주주의를 비롯해서 국민과 소통하는 것을 더욱 확보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보면 새로운 시도라고 보는데요. 문제는 그렇게 해서 면접을 할 때 평가 기준이라는 게 과연 뭘까, 그런 거잖아요. 물론 지금 1, 2, 3등을 가린다는 것 아닌가요?

가리지 않으면 면접할 이유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여하튼 그랬을 경우에 나름대로 새로운 방식의 시도, 그리고 더 나아가서 컷오프 전에 실시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국민면접이 나름대로 결과가 나온다고 한다면 컷오프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는 될 수 있을 거라고 저는 봅니다.

[앵커]
두 분 모두 어느 정도 흥미로운 방식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는 주목도가 있을 수 있다고 보시는데 시작부터 삐걱대기는 했습니다. 지금 이 국민면접 자체가 면접관 김경률 회계사를 면접관을 교체를 했단 말이죠. 이런 부분에서 논란이 꽤 많았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김관옥]
조국 흑서의 저서 중의 한 분이죠. 그러다 보니까 일부 후보자들에서 반발이 나왔어요.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건 이분은 야당 인사라고 봐도 과언이 없거든요. 그런데 어떻게 보면 이런 경선 과정에서 야당의 시각도 좀 필요하지 않나. 좀 더 개방적인 자세를 보인다는 것, 어떤 식으로든 사고의 전환, 이런 파격 이런 것들이 어떻게 보면 국민들 입장에서는 흥미를 더 돋고 주목을 더 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을 한다면 저는 김경률 회계사죠. 계속해서 면접관으로 해도 상관은 없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문제는 이분이 사실은 문제 제기한 부분이 잘못된 게 하나 있어요. 그러니까 후보들이 반발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김경률 회계사가 조국 전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교수가 펀드가 위법성이 있다, 이런 것을 문제 제기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최근에 대법원에서 무죄로 판정이 났습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회계사 이분의 주장이 반박이 된 거거든요, 재판부에 의해서. 그렇다고 그러면 이분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의 사과 이런 경위 해명 이런 것들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런 것들이 없다 보니까 후보자들에서 일부 반발이 나올 수밖에 없었던 그런 요인도 있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봐서는 국민이 모두 다 뽑는 것이기 때문에 야당 인사까지를 포함해서 면접관으로 하는 것이 훨씬 더 좋았을 가능성은 있다, 이렇게 보죠.

[앵커]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형준]
여기서 민주당은 조국의 강을 건너기가 참 힘들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준석 대표가 대구에 가서 탄핵의 강을 넘었다라고 하는, 탄핵은 정당했다라는 얘기를 하면서 많은 나름대로의 반론도 있었잖아요. 그만큼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측면에서는 거기에 걸맞은 콘텐츠도 새로움이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하는 게 아마 경선단의 의도일 거라고 저는 봐요.

여하튼 간에 이 문제를 가지고 깊게 논쟁하고 또 나아가서 이 문제를 가지고 국민면접의 시도가 폄하될 수는 없을 거라고 저는 봅니다. 여하튼 새로움을 첨가하면서 새롭게 변화하려고 하는 민주당이라고 한다면 저는 비슷한 식으로 국민의힘이 통합돼서 새로운 당이 나오면 정말 국민의힘에다 강력하게 비판했던 사람도 한번 초대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해서 얘기를 한번 들어봐라. 진보가 보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수가 진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한 부분들을 얘기를 한다고 그러면 결과는 얼마나 그 정당이 포용성과 개방성을 갖고 있느냐라는 평가 기준으로 볼 수 있는 것이지 단순하게 이게 뭐 김경률 개인 자체에 대한 평가라기보다도,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여전히 무거운 공기가 민주당을 지금 감싸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재명 지사는 괜찮은 것 아니었느냐라고 했다가 또 엄청난 후폭풍에 싸이고 있고 해서 본질이 사라지고 다른 상황적 요인에 의해서 자꾸만 논쟁이 이루어지는 것은 저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앵커]
예비경선 과정에서 두 분 모두 국민과의 접촉면고 넓혔다는 점에서는 흥미롭지만 어쨌든 상대 진영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되지 않았을까, 이런 공통된 입장을 주셨고요. 이 국민면접에 앞서서 어젯밤에 민주당 예비경선 TV토론회 첫 토론회도 있었습니다. 이 토론회 이야기도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 반이재명 전선이 뚜렷해졌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지금 토론 과정을 어떻게 보셨는지 김형준 교수님부터 평을 해 주신다면요?

[김형준]
미국의 대선후보 경선도 보면 한 20명 정도 나옵니다, 처음에. 그러다가 좀 지나면 컷오프를 시키거든요. 그러다 보면 당연히 지금 선두를 달리고 있는 후보에게 관심과 그리고 질문이 집중될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결국 두 가지 면에서 보거든요. 보통 TV토론이 있을 때 그 TV토론을 보고 지지하지 않았던 사람을 새롭게 지지할까, 아니면 지지하고 있던 사람을 계속해서 지지할까. 후자를 우리가 강화이론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이렇게 해서 집중적으로 공격을 받으면 어떤 효과가 있냐 하면 이건 연구 결과예요.

오히려 저 사람이 1등이구나라고 하는 1등을 오히려 강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라는 게 전반적인 나름대로의 평가라고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여하튼 간에 저는 의미 있는 여러 가지의 논쟁이 있었다고 봐요. 특히 정책이라든지 도덕성이라든지 정체성이라든지 이런 문제를 가지고 토론을 하다 보니까 특히 가장 핵심적인 정책에 대해서 서로 논쟁을 했다는 것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고 마지막 판단은 결국 유권자들이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앵커]
교수님께서 TV토론 전체적으로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관옥]
어떤 형태로든 지지율이 가장 앞서가고 있는 분에게 뭔가 견제하려고 하는 시도가 모아질 수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이재명 지사가 강조하고 있는, 강조해왔던 기본소득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질의가, 질문이 모아졌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이런 부분은 굉장히 긍정적인 토론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당선이 만약에 돼서 이 기본소득이 정책으로 실천이 됐을 때 이런 논의가 사실상 가능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그런 단초가 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여러 가지로 지금 생각하지 못했던, 예컨대 이재명 지사가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점들도 지적을 받아서 수정하거나 개선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고 다른 후보들은 그런 부분에서 사실 접근하지는 않았겠죠.

이 부분의 실천력이 담보된 것이냐, 재정이 충분할 수 있는 것이냐, 등등의 정책 실천 가능성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함으로 해서 이재명 지사를 공격하는 그런 부분이었는데 아까 말씀하셨지만 사실은 이렇게 한 후보에게, 그 후보의 어떤 정책에 모든 이슈가 몰아지면 프레임이 구성이 됩니다. 그래서 사실상 그 프레임에 후보들도 갇혀버리는, 그래서 빅데이터는 이재명 지사만 남는 이런 효과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사실은 이런 공격 포인트들이 실질적으로 이재명 지사를 약화시키느냐. 저는 좀 회의적으로 봐요.

[앵커]
두 분 모두 1등을 부각시키는 측면도 있었다, 이런 말씀도 해 주셨고 또 긍정적인 측면은 또 어쨌든 정책적인 논의가 있었다는 부분을 짚어주셨는데요. 화면 한번 보겠습니다. 이재명 지사의 주요 정책인 기본소득에 관련해서 공격 대상이 됐었는데 각 주자들의 이야기 듣고 다시 질문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기본소득의 공방에서 다시 말바꾸기 공방으로 확대되는 모습이 있고요. 이재명 지사는 한발 물러나는 듯한 모습도 보였는데 먼저 김형준 교수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형준]
유권자들이 특정 후보에 대해서 판단을 할 때 구체적인 내용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그 후보자가 갖고 있는 태도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평가를 합니다. 국민은 왜 정부를 믿지 않는가라고 하는 조셉 나이 책에서도 그게 나오는데요. 성과 부분보다는 태도인데, 이 태도는 굉장히 실망스럽습니다.

이재명 지사가 오히려 상황에 따라서 말을 자꾸만 바꾼다는 느낌을 주는 것은 분명히 맞아요. 그러니까 기본소득과 관련돼서 순차적, 단계적 도입이라고 1번 공약이 아니라고 저렇게 생각하고 그동안 얘기했던 건 아니었거든요. 가장 본인이 핵심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공약이고, 그리고 이 문제를 가지고 또 설전을 또 벌였잖아요.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과도 설전을 벌였고 수없이 많은 설전을 벌였어요.

그리고 더 나아가서 재원 문제와 관련돼서 여하튼 간에 100만 원, 50만 원 등등으로 해서 얘기했던 것도 그건 팩트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오히려 본인이 어떻게 재원을 확보할 것이냐를 얘기를 하는 것이 정직한 것이지 아직까지는 정확하게 생각해보지 않았고 단계적, 순차적으로 했다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실망스럽다.

오히려 그렇게 중요한 자신의 핵심적 공약인데. 예를 들어서 대통령 선거 때 보면 기억이 나실 겁니다. 2012년에 박근혜 후보가 경제민주화라는 것을 들고 나왔어요. 그런데 경제민주화가 뭐냐라고 물어봤을 때 명쾌하게 대답을 하지 못했어요. 그러나 계속해서 경제민주화 얘기를 하다가 대통령이 되니까 어떻게 돼요? 경제민주화 그냥 버려버렸잖아요.

그런 나름대로 어떤 정책적 사안에 대해서는 본인이 아주 상세하게 국민에게 설득할 수 있는 그 태도와 능력을 보는 것인데, 그거를 상황이 좀 공격을 받으니까 조금 빠져나가는 듯한, 치고 빠지는 이런 거에 대한 것에 대해서는 조금 저는 전략적으로 실수를 하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앵커]
전략적인 실수다라는 평가를 해 주셨는데 김관옥 교수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관옥]
이재명 지사가 기본소득에 대한 얘기들을 계속해왔죠. 그런데 그 필요성에 대한 언급이 가장 주 목적이었거든요. 그러니까 사실상 어느 정도의 기본적인 소득이 없이 사실상 공정한 기회가 마련이 안 되거든요. 굉장히 어려운 사람들은.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서 최소한의 소득들을 국가가 만들어줘서 출발점을 대비해 주자, 이런 취지였던 것인데 지금 이재명 지사는 성남시장 2기를 하고 경기지사 3년을 했는데 공약 이행률이 90%가 넘습니다.

그러니까 이분이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결과적으로 본인이 주장하는 어떤 정책을 실천할 수 있느냐의 문제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국가 역량, 재원을 마련할 수 있느냐의 부분, 지금의 코로나 상황에서 이게 상황이 여건이 충족이 될 수 있느냐의 부분. 여러 가지를 고민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왜냐하면 정책을 한번 만들고 실행을 하면 그것 자체가 국민에게 상당한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것이거든요. 이런 차원에서 고려를 하다 보니까 이게 단계적으로 가야 되는 것이다, 이런 판단을 했던 것 같아요. 저는 이렇게 하나의 정치인이 뭔가 정책을 내서 계속해서 그것을 고민하고 논의하고 개선시키고 이런 것들을 이걸 입장이 바뀌어진 것 아니냐라고 매도해서는 저는 안 된다고 봐요.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우리가 어떤 정책을 할 때 지금 야당에서 여당이 정책을 진행할 때 이걸 너무 이념적으로 추진하는 것 아니냐, 이런 비판도 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 얘기는 오히려 조금 더 유연하게 실용적으로 실천적인 부분을 감안해서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때는 또 말바꾸기라고 비판을 한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런 것들을 어떤 비판을 위한 비판보다는 정책을 얼마큼 완성도 있게 실행을 하고 집행을 할 수 있는 단계로 만들어가느냐의 그런 과정으로 이해해 주는 것이 사실은 국민의 이익 차원에서 본다면 맞겠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핵심 공약으로 나아가기 위한 어떤 단계일 뿐이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또 이 TV 토론회에서 눈에 띄는 분이 한 분 계셨습니다. 대부분 후보가 반이재명 연대를 돈독히 했는데 추미애 후보 같은 경우는 조금 입장이 달랐습니다. 화면 보고 질문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추미애 후보 하면 저격수라는 별명까지 있는데 이번 TV토론회에서는 저격보다는 지원사격에 가까운 뉘앙스를 보였습니다. 이게 본인의 스타일의 변화일까요, 아니면 연대 가능성을 염두에 둔 포석일까요? 김형준 교수님.

[김형준]
친소관계에 의해서 또는 유불리에 따라서 자기의 연대의 파트너를 잡을 수 있는데 추미애 전 대표 같은 경우, 또 전 장관 같은 경우는 대세 순응형이라고 하는 그런 평가를 받을 수 있잖아요, 그렇게 됐을 경우에. 그래서 이재명 지사가 지금 당연히 1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분과의 연대를 염두에 두고 발언을 한 것이라고 저는 보는데, 꼭 하나 지적을 하고 싶은 것은 지금 기본소득과 관련돼서 그동안 이재명 지사가 얘기한 걸 떠나서 대권선언문을 가지고서 분석을 해보더라도 평등과 복지를 얘기를 하면서 기본소득이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얘기를 하면서 나오는 부분들이 뭐냐 하면 그렇다고 한다면 공정성장이라는 얘기를 많이 해요.

그러니까 공정성장이라는 말을 씁니다. 그러나 내용상으로 보면 이것은 그 공정의 기본이 기본소득이라는 것을 함축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큰 틀 속에서 보면 현 정부가 추구하고 있는 소득주도성장과 맥락상으로 보면 거의 같다. 이 부분에 대해서 비판을 하고 그리고 더 나아가서 거기에 대한 입장을 얘기하라고 하는데 나오는 말은 뭐냐 하면 이것은 내 핵심 공약이 아닙니다.

이거는 앞으로 계속해서 고민할 겁니다, 이렇게 접근했다는 것 자체에 대해서는 저는 그 수많은 정책 조언자들이 도대체 어떻게 조언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나름대로 굉장히 저는 이 문제와 관련해서 자기 소신을 분명히 얘기할 거라고 기대했던 부분들이 많았다고 보는데 조금 상황을 피해가려고 한다는 느낌이 좀 드는 이 상황 속에서 추미애 장관이 구원투수로 등장하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추미애-이재명 연대가 드러날 수도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김관옥]
그런데 오늘 이재명 지사가 오늘 면접의 과정에서 본인의 1호 공약을 얘기를 했어요. 성장정책이다. 그리고 강력한 경제정책을 추진해서 일단 성장을 견인해내고 그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해서 기본소득과 같은 분배정책들을 병행해나간다, 이것이 지금 제 생각에는 이재명 지사의 어떤 정책적인 기초다, 이렇게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이것을 예컨대 지금까지 얘기해왔던 기본소득에 대한 부분들을 완전히 폐기하거나 여기서 탈출하거나 이런 것은 전혀 아니다, 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지금 이제 남아있는 일정들을 보면 3번의 TV토론, 그리고 프레젠테이션 형식의 정책언팩쇼, 이런 일정들이 남아있습니다. 11일이면 6명이 예비경선을 통과하게 될 텐데 주목해야 할 후보가 있다면 두 분은 어떤 후보를 주목해보면 좋을까요? 먼저 김 교수님부터.

[김형준]
일단 1차적으로 지금 경선인데도 불구하고 정세균 후보하고 이광재 후보가 단일화를 오늘까지 한다고 했기 때문에 결국은 거기서 누가 나름대로 단일 후보로 나오느냐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하나의 이벤트라고 저는 볼 수가 있는 것이고요. 그리고 더 나아가서 여하튼 간에 새로운 바람의 열풍이 막 부는 속에서 저는 박용진 후보 같은 경우가 상당히 나름대로 경선에서 흥행 요소로 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굉장히 저는 크다고 봐요.

다시 얘기해서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공격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정책적 상황을 가지고 충돌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봤을 때, 물론 정세균 후보나 이낙연 후보는 전직 총리를 지내신 분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경륜 면에서 다른 면에서 앞서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 그런 면에서 저는 단일화 후보와 박용진 후보가 좀 관심 있게 부각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앵커]
흥행요소가 있는 박용진 후보나 단일화 후보에 대해서 관심 있게 보고 있는데 김관옥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김관옥]
내일이죠. 내일 이광재 후보와 정세균 후보가 단일화를 발표를 해요. 9명 중에 6명인데 거기에서 이제 1명이 떨어져 나가는 거죠. 여덟 분이 경쟁을 해서 2명이 사실상 11일 빠지게 되는 그런 장면인데 지금 지금 이 상황에서 본다면 추미애 전 장관이 상당히 약진하고 있어요. 그래서 어디까지 표를 모을 것이냐. 예컨대 우리가 얘기하는 강성 당원들이 얼마나 숫자가 나타나냐, 그거를 우리가 이분을 통해서 계산을 해 볼 수 있는 계기가 아닌가. 그리고 말씀하셨지만 지금 박용진 후보 같은 경우도 젊은 층, 새로운 깃발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얼마나 바람을 일으키느냐, 그게 저는 관심사입니다.

[앵커]
이번에는 야권 이야기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어제 국민의힘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을 만났는데 입당 문제가 관심을 끌었습니다. 화면 보시고 질문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권영세 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8월 안에 입당할 것으로 본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윤석열 전 총장 같은 경우에는 국민 의견을 경청한 후에 방법론은 나중에 생각하겠다, 이런 입장입니다. 입당 시기와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미묘한 온도 차를 보이고 있는데 어떤 점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봐야 될까요, 김형준 교수님?

[김형준]
저는 큰 틀 속에서 보면 국민의힘이 저렇게 초조해할 필요가 뭐가 있죠? 윤석열 전 총장이 입당하는 게 그렇게 중요한가요? 지금 투트랙으로 가는 게 오히려 더 효과적일 수도 있어요. 국민의힘 나름대로는 지금 좋은 후보들도 많잖아요. 나름대로 홍준표 의원도 복당을 했고 그리고 유승민, 원희룡, 하태경, 윤희숙 의원. 많지 않습니까. 그러면 자기네 자체 나름대로, 국민의힘 자체적으로 역동성 있게 활동을 하는 게 중요하고 그리고 윤석열 전 총장은 자기 본인 마음대로 민생투어를 해서 얘기를 듣고 자연스럽게 합류를 하고, 더 나아가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 문제도 제대로 해결되고 있지 못하잖아요.

그런 상황 속에서 무조건 윤석열 전 총장보고 입당을 하라는 게 좋은 전략일까?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결국은 야권은 투트랙으로 가야 된다. 제3지대, 당 외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은 열심히 활동을 하고 당내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은 당내에서 활동을 하면서 나중에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합류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건데 너무 지나치게 꼭 8월에, 9월에 입당을 하라고 재촉하는 것도 제가 볼 때는 서로 국민들에게 피로감만 주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앵커]
아무래도 경선 일정을 염두에 두고 계속 입당을 권유하고 있는 것 같은데 김관옥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김관옥]
윤석열 전 총장 없이 경선을 치르는데 흥행이 될까요? 일종에 지금 이준석 대표가 꿈꾸는 건 빅텐트죠. 그래서 모든 야권 인사들이 다 들어와서 한꺼번에 경선을 치르면서 주목도를 확 끌어가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서 대선 후보를 만들어내는 이 장면을 생각하는 것 같은데 계산법이 좀 다르죠. 윤석열 전 총장은 사실 임기가 보장된 권력기관의 장을 사실상 중도에 사퇴하고 나와서 지금 정치를 선언한 것이기 때문에 정치적 중립성의 문제를 훼손한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비판에 직면해 있거든요.

그런데 바로 나와서 얼마 안 되고 정치 선언하자마자 특정 정당에 입당한다는 것은 굉장히 사실 어떻게 명분을 잃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시간을 좀 더 갖고 민생 투어라는 어떤 명분하에서 사람들을 만나면서 입당해라, 이런 얘기를 듣는 과정을 통해서 입당해야만 조금 그런 어떤 문제점들을 해소시킬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지금 시간적으로 국민의힘당이 생각하는 스케줄과 윤석열 전 총장이 생각하는 시간이 사실상 안 맞는다는 거죠. 그런 어떤 충돌이 지금의 밀당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 같은데 사실은 국민의 입장에서는 윤석열 전 총장도 경선에 들어가서 내부 검증을 받아야 되거든요.

그러니까 우리가 2007년에 한나라당 경선을 보면 이명박 전 후보, 그 당시 후보, 그리고 박근혜 후보가 경선을 하면서 그때 상당히 강도 높은 검증을 했거든요. 그때는 다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때 나왔던 문건들이 사실로 다 드러납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이번에 만약에 들어가게 되면 내부 경선에서 상당한 검증을 받을 수 있어요.

또 내부 검증이기 때문에 이걸 무조건 마타도어다, 아니면 불법 사찰이다, 이렇게 비난하기도 굉장히 어렵거든요. 이거를 들어가지 않고 경선을 회피한다면 이런 걸 회피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라는 의구심 또는 의혹 제기에 자유로울 수가 없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김형준 교수님 같은 경우에는 투트랙으로 조금 시간을 두고 봐도 괜찮다는 입장이시고 김관옥 교수님 같은 경우에는 명분을 챙기는 과정이다, 이런 입장이신데.

[김관옥]
그리고 정당정치를 안정화하기 위해서도 이렇게 갑자기 어떤 특정 후보만 정당정치의 후보의 선발 과정에서 벗어나서 존재한다는 것 자체는 사실은 한국 정당정치 발전에는 굉장히 저해로운 효과를 줄 수밖에 없는 거거든요.

[앵커]
그런데 이 부분에서 조금 역학관계가 달라졌다는 분석들이 나옵니다. 윤 전 총장 같은 경우에는 대권도전 선언 이후에 암초를 만났죠. 장모 법정구속이 되는 일이 있었는데 이 부분이 있다 보니까 윤 전 총장 같은 경우에도 제1야당이라는 울타리가 필요하지 않겠느냐, 이런 분석들도 나오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어찌됐든 국민의힘과의 접촉면도 늘리고 있고요. 지금 원희룡 제주지사를 만나기도 하지 않았습니까? 이런 부분에서 입당 시기가 당겨지지 않겠습니까?

[김형준]
일단 정권교체를 하기 위해서 다 같이 모일 수 있고 그것이 최상의 목표라는 데 대해서 동의를 하고 있잖아요. 그러면 이게 저는 참 이해가 안 가는 게 이렇게 중요한 문제라고 한다고 하면 그리고 자꾸만 국민의힘 중심으로 해서 모든 걸 풀어가는데 그게 어떻게 빅텐트가 될 수 있습니까?

나는 그건 맞지 않는다. 국민의힘이 자기가 갖고 있는 기득권을 내려놓고 같이 가야 된다는 걸 보여줘야지만이 정권교체를 할 수 있을까 말까인데 지금은 국민의힘 모두 나를 따르라는 식으로 가져간다는 데 대해서 저는 조금 동의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정권교체라는 것이 정말 중요하고 많은 분들을 같이 함께하려고 한다면 당장 필요한 게 이준석 대표, 안철수 대표, 윤석열 3인 회동을 왜 못 합니까? 어느 시점이 되면 당연히 하고 여기서 이준석 대표가 저희 국민의힘의 모든 기득권도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려놓는다는 것은 뭐냐 하면 실제로 보면 특정한 후보한테 유리하지 않고 모두가 다 동일한 조건에서 뛸 수 있는 것을 만들어내겠습니다.

그게 보통 말하는 오픈 플랫폼이란 말이에요. 그런데 이 부분은 없어지고 무조건 국민의힘이 중심이 돼서 다 들어와라. 제가 볼 때는 그것은 좋은 전략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좀 더 대승적 차원에서 길게 호흡을 하면서 가는 것이 낫다고 저는 보는 것이고요. 어차피 9월 5일에 민주당, 또는 9월 10일 민주당 경선이 끝나게 되면 그다음부터는 자연스럽게 모든 관심은 야권으로 당연히 올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 상황 속에서 자연스럽게 합류를 해서 후보 경선을 하면 되는 것이지 꼭 시기를 정해놓고 8월까지 들어와라, 그거는 정치가 아니에요. 공개적으로 얘기를 할 수 있으나 암묵적으로라도 공간들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앵커]
김관옥 교수님 어떻게 보십니까? 윤 전 총장이 갖고 있는 지금 장모의 법정구속도 있고요. 지금 아직도 판결이 남아있는 부분들이 좀 있거든요. 이런 개인적인 변수들은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김관옥]
이 문제가 오히려 윤석열 전 총장의 조기 입당을 막는 효과를 보일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조기 입당해버리면 그 문제 보호 받기 위해서 바로 들어가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들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조금 더 시간을 늦출 텐데 저는 늦춘다고 그래도 마냥 늦출 수가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국민의힘당의 보호 없이 사실상 이 여러 가지, 지금 재판이 8개인가 남아있거든요. 상당히 많은 논란거리가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혼자서 가능할까. 이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현실적으로. 그렇다고 보면 저는 한 8월 초순경이라도. 국민의힘당이 어떤 형태로든 주도권을 쥘 수밖에 없다, 이 상황 속에서는. 그러니까 과거에는 지지율이 계속 유지가 되고 이럴 때는 윤석열 총장이 주도권을 쥐지만 지금 가족의 어떤 문제점으로 해서 지지율이 조금씩 하락한다 그러면 이 자체로써 사실 이걸 보존하는 것 외에는 윤석열 총장은 기댈 데가 없거든요.

그렇다 그러면 보존하는 길이 정당으로부터 보호 받는 길이라고 그러면 뛰어들어갈 수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에 이미 주도권은 사실상 국민의힘당으로 넘어갔다. 그래서 주도권을 국민의힘당이 갖고 있는 상황 속에서 그 경선 일정에 빨려들어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윤석열 전 총장, 오늘 처음으로 이재명 지사를 공개 저격했습니다. 이 부분도 한번 짚어봐야 될 것 같은데 대권 도전을 선언한 이후에 상대방에 대한 비판 표현을 한 건 처음이거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형준]
가치 담론 싸움이 시작된 거라고 저는 봅니다. 단순하게 이재명 지사에 대한 공격보다도 본인이 대권 선언을 하면서 핵심적으로 강조했었던 건 결국은 자유와 법치, 그리고 더 나아가서 안보적 상황에 대한 부분들을 많이 얘기를 하고 있잖아요. 역사논쟁의 장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게끔 만들졌는데 두 가지 하나의 목적이 있다고 봐요.

지금 얘기하는 본인과 가치 담론 싸움에서 이재명 후보와 대립각을 만든다는 것이 오히려 지금 얘기하는 보수 진영에 있어서는 확고한 지지를 확보할 수 있을 거라는 것 하나, 두 번째는 뭐냐 하면 이렇게 공개적으로 이재명 지사와 대립각을 세움으로써 장모 구속에 대한 이슈가 결국은 변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 그러니까 다시 얘기해서 장모 구속이라는 이슈는 전혀 나는 상관없다. 나는 마이웨이, 나의 길을 간다라는 것을 명쾌하게 보여주는 하나의 상징적인 제스처라고 볼 수 있는 거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봤을 때 분명한 것은 본인이 여하튼 간에 대권 선언과 맞물려서 거기에 부합하는 행동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고, 이것이 결국은 지지율을 유지시키는 데 있어서도 중요한 것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이재명 지사의 지지도가 있기 때문에 대결구도를 만들어서 보수층의 표심을 자극할 수 있는 입장이다라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관옥]
이거의 시작은 사실 이재명 지사가 경북을 방문하면서 이육사 시인 생가를 가면서 거기에서 그때 일제 청산이 제대로 안 됐다. 그런데 그 과정 속에서 미군의 점령군이라는 단어가 나왔어요. 그런데 그 미군의 점령군이라는 것은 그 당시에는 당연히 점령군일 수밖에 없는 거고 미군 포고문에도 그렇게 나와 있어요.

그런데 이것을 정치적으로 해석해서 지금의 상황 속에서 어떻게 미군이 점령군이라고 얘기할 수 있느냐. 당연히 지금의 상황에서 그렇게 표를 누구도 안 하죠. 하지만 그때 점령군으로 들어왔을 때 일제 잔재가 제대로 청산이 안 된 것을 비판하는 장면 속에서 얘기한 것인데, 이것을 지금의 시각 속에서 얘기하고 있고 또 그런 부분이 적절치 않다는 것을 이재명 지사가 얘기를 하니까 그 부분을 윤석열 전 총장이 또다시 이념논쟁화해서 이렇게 일종의 논쟁을 확대 재생산하고 있는데 저는 이런 부분들이 긍정적이냐. 저는 절대 긍정적이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일종의 구태 이념 논쟁 이런 것으로 다시 회귀해가는. 아무 지금 우리가 지금 코로나 시대에 우리한테 필요 없는 그런 부분들, 그리고 그 말 한마디가 상황을 바꾸는 것도 아니고 한미 동맹 관계를 깨는 것도 아니고 아무런 효과가 지금 없는 거거든요. 일종의 이재명 지사의 국가 인식관이라든가 동맹 인식관이라든가 이런 것을 비판하고 싶은 그런 취지에서 나온 얘기인 것 같은데 저는 절대 이런 식으로 소모적인 논쟁으로 가서는 지금 대선 초반인데 좀 우리가 바라는 방향이 아니다, 이렇게 지적하고 싶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여론조사 한번 짚어보고 질문 한 가지씩만 더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현재까지 여론조사에서는 이재명 대 윤석열, 윤석열 대 이재명 양강 체계가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 윤석열 전 총장이 44.9%, 그리고 이재명 지사가 33.1%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데 다른 여론조사 기관에서 조사한 그래프가 있습니다.

다른 여론조사 기관에서는 또 다른 결과가 나왔거든요. 반대입니다. 이재명 지사가 44.7%로 우위고요. 윤석열 전 총장이 36.7% 이렇게 보이고 있습니다. 조금씩 여론조사기관마다 우위에 차이가 있는데 지금 이렇게 두 양강구도에서 엎치락위치락 하는 모습인데 이 두 양강구도에서 혹시 변수라고 해야 될까요? 혹은 과제, 새로운 인물의 부각 이런 것들을 봤을 때 두 분께서는 앞으로 어떻게 시나리오가 흘러갈 것으로 보시는지 김형준 교수님부터 답변 부탁드립니다.

[김형준]
대한민국 한국 정치에 항상 많이 나오는 용어가 대세론이에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세론, 지금 윤석열 대세론이잖아요. 제가 지금까지 수많은 선거 결과를 관찰을 해보면 대세론이 쉽게 무너질 수도 있고 계속해서 갈 수 있는 부분도 좀 있어요. 지금은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두 후보들이 양강 구도가 구축이 되지만 곧 민주당도 경선을 치르게 되잖아요. 그리고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검증도 시작을 하게 되면 분명히 나름대로의 지지율에서의 변화가 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요.

현재 상황은 저는 스냅사진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봤을 때 2002년 1월에 노무현 후보의 지지가 2%였어요. 그러나 두 달 만에 결국은 광주 경선에서 이인제 대세론이 아주 강력하게 무너지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봤을 때 현재의 저 양자 대결구도 조사를 여론조사별로 다른 데서 그걸 해석하기보다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자신들의 대세론이라고 하는 분들이 어떻게 이걸 잘 유지할 수 있느냐라고 하는 자기 나름대로의 정직과 용기와 전략 이것이 필요할 때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앵커]
아직은 초기의 흐름일 뿐이다라는 말씀이신데요. 김관옥 교수님.

[김관옥]
저 지지율이 사실 양강구도가 이게 상당한 기간 동안 유지되고 있는 거예요. 그거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누적적으로 지금 지지를 받고 있다는 얘기인데 다른 외부 변수가 작동하기가 쉽지 않다는 거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그러면 어디에 있느냐? 내부의 문제죠. 그러니까 본인 후보자들의 문제가 잘못된다 그러면 급격하게 지지율이 빠질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때는 외부의 다른 후보들이 등장할 여지가, 공간이 발생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지금의 상황은 저는 두 후보 내부의 문제가 촉발되면 그 변화의 가능성이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양강구도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보는 거죠.

[앵커]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김관옥 계명대 교수 그리고 김형준 명지대 교수와 정국 상황 짚어봤습니다. 두 분 말씀 고맙습니다.

YTN 권행란 (hran9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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