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정치 생각 없다...與 대선후보 모두에 만족"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정치 복귀 가능성에 선을 그었습니다.

어제 저녁 YTN '뉴스가 있는 저녁'에 나온 유 이사장은 정치권에 돌아올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기대하는 사람도 없는 것 같고, 할 생각도 없다고 답했습니다.

유 이사장은 민주당에서 거론되는 대선 후보 모두에 대해 만족한다며 훌륭한 분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유 이사장은 문재인 정부가 대체로 '노무현 정신'의 흐름 안에 있다고 평가했고, 보수 야권이 노무현 정신의 계승을 언급한 것을 두고는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노무현 정신이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공박하는 데 쓰이지는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