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민주당 대의원들이 꼽은 패인은 내로남불"

송영길 "민주당 대의원들이 꼽은 패인은 내로남불"

2021.04.11. 오전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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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송영길 의원은 4·7 재보선 패배 이후 분출되는 쇄신 방안과 관련해 바꾸더라도 공감과 소통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송 의원은 SNS를 통해 재보궐선거 패배 이후 국민이 왜 회초리를 들었고, 민주당이 어떻게 변화하길 원하는지 경청하고 숙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송 의원은 또 패배 원인과 관련해, 부동산 정책과 그 과정에서의 이른바 '내로남불'의 모습이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주었다는 점을 지적하는 대의원이 가장 많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결국 답은 현장에 있고, 대의원들과 권리당원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모든 의견이 한데 모이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당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습니다.

다만, 송 의원은 중앙위원회에서 뽑기로 한 최고위원 선출방식 변경 여부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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