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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유력 당권 주자인 정청래 전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가 나란히 호남을 찾아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보완수사권을 놓고 신경전도 벌였는데, 과열 경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이튿날, 정청래 의원이 전북지역 당선인 워크숍에 등장했습니다.
당권 출사표는 언제 던지느냐는 질문에 모든 건 때가 있다, 대중의 마음과 같이 가야 한다고 말을 아꼈지만, 지방선거 때 전북에서 완승했다며, 각별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대표 : (시장 상인들이) 도지사 안 될까 봐 가슴이 벌렁벌렁했다고… 전북 선거 결과로만 보면 큰 국화꽃 피우게 됐습니다.]
정 의원은 또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지금 당장!]이라는 강성 지지층 취향 저격 SNS 메시지도 올렸습니다.
제헌절 이전에 형사소송법을 처리해야 한다며 [정부 안 즉각 국회 제출]을 첫손에 꼽았는데, 이에 응답하듯, 김민석 국무총리는 2박 3일 중국 출장에서 돌아오자마자 검찰개혁을 주제로 예고에 없던 브리핑에 나섰습니다.
수사-기소 분리와 보완수사권 폐지가 정부 기본 입장이라면서, 구체적 설계와 입법은 국회로 넘겼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 정부가 별도의 입법안을 제시하기보다는 국회의 논의와 결정을 존중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곧장, 정청래 의원이 떠난 전북 정읍으로 김 총리도 출동했습니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권리당원이 집결한 호남 핵심 승부처에서 당심 잡기가 숨 가쁘게 돌아가는 모습인데, 미국에 있는 송영길 의원도 귀국 이튿날인 28일 전주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기로 했습니다.
뚜렷해지는 '3파전' 구도에 지도부는 쓰러뜨리기 위한 경쟁은 안 된다며, 과열을 경계했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경쟁의 끝에서 우리는 반드시 원팀으로 만나야 합니다.]
'멸칭'까지 쓰는 계파 전면전 양상에 옐로카드를 꺼낸 셈인데, 자칫 이재명 정부 2년 차 국정 운영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영상기자 : 이성모 여승구
영상편집 : 이주연
디자인 : 백지오
YTN 조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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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유력 당권 주자인 정청래 전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가 나란히 호남을 찾아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보완수사권을 놓고 신경전도 벌였는데, 과열 경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이튿날, 정청래 의원이 전북지역 당선인 워크숍에 등장했습니다.
당권 출사표는 언제 던지느냐는 질문에 모든 건 때가 있다, 대중의 마음과 같이 가야 한다고 말을 아꼈지만, 지방선거 때 전북에서 완승했다며, 각별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대표 : (시장 상인들이) 도지사 안 될까 봐 가슴이 벌렁벌렁했다고… 전북 선거 결과로만 보면 큰 국화꽃 피우게 됐습니다.]
정 의원은 또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지금 당장!]이라는 강성 지지층 취향 저격 SNS 메시지도 올렸습니다.
제헌절 이전에 형사소송법을 처리해야 한다며 [정부 안 즉각 국회 제출]을 첫손에 꼽았는데, 이에 응답하듯, 김민석 국무총리는 2박 3일 중국 출장에서 돌아오자마자 검찰개혁을 주제로 예고에 없던 브리핑에 나섰습니다.
수사-기소 분리와 보완수사권 폐지가 정부 기본 입장이라면서, 구체적 설계와 입법은 국회로 넘겼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 정부가 별도의 입법안을 제시하기보다는 국회의 논의와 결정을 존중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곧장, 정청래 의원이 떠난 전북 정읍으로 김 총리도 출동했습니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권리당원이 집결한 호남 핵심 승부처에서 당심 잡기가 숨 가쁘게 돌아가는 모습인데, 미국에 있는 송영길 의원도 귀국 이튿날인 28일 전주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기로 했습니다.
뚜렷해지는 '3파전' 구도에 지도부는 쓰러뜨리기 위한 경쟁은 안 된다며, 과열을 경계했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경쟁의 끝에서 우리는 반드시 원팀으로 만나야 합니다.]
'멸칭'까지 쓰는 계파 전면전 양상에 옐로카드를 꺼낸 셈인데, 자칫 이재명 정부 2년 차 국정 운영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영상기자 : 이성모 여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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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조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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