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선관위 항의 방문 "여당 선대위로 전락"

국민의힘, 선관위 항의 방문 "여당 선대위로 전락"

2021.04.05. 오후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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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투표 독려 현수막에서 '위선', '무능', '내로남불' 표현을 금지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항의 방문하고 중립성과 독립성을 잃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조해주 상임위원이 과거 문 대통령 대선 캠프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선관위가 몰상식, 어거지 결정으로 여당의 선대위로 전락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전주혜 의원은 TBS 일합시다 캠페인은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이번 선거를 왜 하느냐는 국민의힘 문구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근거가 뭐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앞선 회의에서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선관위의 행태를 보면 헌법이 명시한 중립적이고 독립적 기구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국민의 분노가 폭발할 거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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