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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서 오천만 원 받을 수 없다는 강기정, 스스로 뇌물받는 장소 한정해 말해(김경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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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서 오천만 원 받을 수 없다는 강기정, 스스로 뇌물받는 장소 한정해 말해(김경율)

2020년 10월 13일 17시 29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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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서 오천만 원 받을 수 없다는 강기정, 스스로 뇌물받는 장소 한정해 말해(김경율)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10~16:00)
■ 진행 : 김혜민 PD
■ 대담 : 김경율 회계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청와대에서 오천만 원 받을 수 없다는 강기정, 스스로 뇌물받는 장소 한정해 말해


◇ 김혜민 PD(이하 김혜민)> 오늘 가장 뜨거운 경제뉴스를 제일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어제 국정감사에서 옵티머스 사태가 뜨거운 감자였습니다. 단순한 경제이슈가 아니라 여권 인사들이 연관이 있다는 문건이 나오면서 엄청난 정치적 문제가 됐습니다. 생생경제에서는 옵티머스 사건 초기부터 계속해서 이 분과 이야기를 나눠왔습니다. 김경율 회계사 나오셨어요.

◆ 김경율 회계사(이하 김경율)> 네. 안녕하세요.

◇ 김혜민> 요즘 너무 이 문제가 너무 핫해서 제가 상암동 김반장 코너까지 기다릴 수 없었어요. 옵티머스 사태 초기부터 생생경제에서 라임과 함께 다뤘는데. 짧게 옵티머스 사태에 대해서 개요를 설명해주세요.

◆ 김경율> 한 번 제가 피디님한테 사업을 제안해볼게요. 이제까지 아무한테도 제안을 안 하고 피디님한테 처음 하는 건데요. 여러 시민 다중들한테 돈 있으신 분들한테 5천억을 한 번 모아서 4천억을 피디님하고 저하고 써요. 천억이 남죠. 이 천억을 가지고 하이리스크-하이리턴이니까 예를 들어 주가 조작이라든가, 주가 조작이 만약에 성공을 하면 5배, 6배 뛰는 거 대수가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나라 같은 불안정한 자본 시장에서. 5천억을 모아서 4천억을 썼어요. 저와 피디님하고 나눠서. 남은 천억 가지고 주가 조작을 해서 6천억이 됐어요. 그러면 어떤 일이 벌어지냐면 애초 투자자들에게는 5천억을 모아서 6천억이 됐으니까 무려 천억의 수익을 얻은 20%의 수익률을 얻게 되는 거죠. 어마어마한 상당히 괜찮은 펀드가 되고요. 저희 입장에서는 4천억을 썼으니까 이게 물론 하이리스크-하이리턴이니까 다 잃을 위험이 있죠. 다 잃은 위험은 누가 갖는 거죠? 최초 투자자들. 저랑 피디님은 4천억 그냥 쓰면 되는 거니까.

◇ 김혜민> 그러면 안 되죠.

◆ 김경율> 이것은 안 되죠. 그러나 라임과 옵티머스의 기본적인 구조가 이것이다. 한 번 옵티머스를 이것에 맞춰볼게요. 옵티머스가 5천억을 모았어요. 금감원이 약 2개월쯤에 보도 자료를 통해서 투자한 업체들을 제가 어제 봤습니다. 5천억을 2천억, 2천억, 5백억, 5백억 투자를 했는데요. 2천억 투자한 업체를 찾아보니까 언제 만들어진 회사냐면 2019년 6월에 만들어진 회사입니다. 먼저 말씀드려볼게요. 2019년 6월에 만들어진 회사이고 업종은 어떤 업종이냐면 부동산투자자문 그리고 결정적으로 거기에 대표이사는 옵티머스 자산운용의 2대 주주인 이동렬씨입니다. 실명 지금 이야기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이게 하나하나 세 가지 다 안 되고 치명적인 것이 2천억이라는 투자 결정을 하는데 그게 불과 만들어진지 2개월, 3개월인 회사에 투자를 할 것인지. 그 다음에 부동산투자자문이라고 했는데 쉽게 말하면 부동산 컨설팅이겠죠. 이 회사가 2천억이라는 자금 수요가 왜 필요하겠습니까, 전혀 의미가 없는 거고.

◇ 김혜민> 사람들한테는 그렇게 얘기하지도 않았잖아요. 투자자들한테. 저도 그때 생각이 나는 게 김반장님이 그런 얘기를 했어요, 명품백이라고 속이고 벽돌 준 거다, 그러니까 굉장히 안정적인 투자처에 우리가 투자한다고 말은 해놓고 사실은 그렇게 위험한, 그것도 지금 알고 보니 옵티머스 주주가 갖고 있는 회사였던 거잖아요. 그렇게 지금 개요를 짧게 설명을 해주셨어요. 이게 정말 부실 펀드를 판매하다 수조 원 규모의 펀드 환매 중단에 이른 사건이고, 이걸 지금 금융당국이 수사 중이다 이렇게까지 저희가 초반에 알고 있었는데 이게 까면 깔수록 양파처럼 나오는데. 사실은 우리가 초반에 그 정도 선으로 얘기할 때도 회계사님은 여기 여권들 인사들 이름이 자꾸 오르내린다라는 얘기를 방송 뒤에 해주셨어요. 조사 중이고 아직 확실하지 않으니 저희가 방송에는 언급 안 했는데. 그럼 그 여권 인사들이 얽혀져있다는 얘기를 언제 들으셨어요?

◆ 김경율> 사실 이와 관련해서 시사저널에서 뉴스 보도가 나왔고요. 그게 2,3개월 전으로 알고 있습니다. 영어 이니셜을 따서 A, B, C, D, K1, P1 이랬었고. 공교롭게도 저는 이 분들의 실명을 A, B, C, D, F, P 이 의원들의 실명을 민주당을 통해 입수를 했습니다. 6명, 7명의 리스트를 다 저도 입수를 했었는데 맨 처음에 실제 구속이 됐죠. 이상호씨가 구속이 됐고요. 그 다음에 기동민 의원 그 다음이 세 번째가 오늘 나온 김영춘 전 의원까지 국회 사무총장이시고.

◇ 김혜민> 이미 3개월 전에 그분들의 이름을 회계사님이 알고 계셨어요. 근데 지금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도 아니 이거 카더라다, 근데 카더라가 아니고 시사저널이 이미 보도가 됐었다는 거고. 근데 그때는 A, B, C, D로 나왔었던 거고 그 이름을 들었지만 지금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나 여당쪽은 근거 없는 의혹 제기고 카더라고 이니셜로 나온 거였고 부풀리기 정치 공세가 도를 넘고 있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경율> 우선 사실 관계부터 다시 되짚어보면 제가 그때 입수했던 게 6~7분의 명단이었었고. 그분들 중에 오늘까지 전현의원만 따지시면 3명이 이제 검찰로부터 소환요청 내지는 구속이 된 상태입니다. 이상호씨는 구속이 되었고요. 그 다음에 기동민 의원이 계속 소환요청이 있었고. 오늘 이제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께서 검찰로부터 소환 요청을 받았다. 이렇게까지 나온 이상 김태년 원내대표가 이게 다 카더라다 이렇게 말할 수 있을까? 심지어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국회에 나와서 가짜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정작 검찰은 소환이 진행 중이고 리스트를 근거해서 여러 명을 수사 중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보면 수사의 추이를 따져보고 엄정한 수사를 지시해야 될 분이 가짜라고 먼저 짚어 말하는 것은 상당히 부적절하지 않나.

◇ 김혜민> 선긋기일수도 있고, 선긋기라는 건 추미애 장관이 나하고 상관이 없다 이게 아니라 어느 정도 조사 지침이 될 수 있는 거잖아요. 제가 그런 의미에서 선긋기라고 표현한 겁니다. 혹시 오해하실까 봐요. 법무부 국정감사에 추미애 장관이 12일에 출석해서 지금 회계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해당 의혹에 대해서 오해, 허위 이런 표현을 사용하면서 의혹 자체는 부인을 했어요. 반면에 윤석렬 총장은 옵티머스 수사팀을 대폭 충원하라는 지시를 공개한 상황이고요. 회계사님 말씀은 2,3개월 A, B, C, D로 익명으로 있었던 의원들의 리스트를 입수했는데 그 리스트의 3명은 이미 검찰 조사를 받거나 구속된 상황이다라고 말씀하시고 계시는 거예요. 회계사로서 근거를 좀 대주세요.

◆ 김경율> 이런 식으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우선 뇌물이라고 하는 것을 계좌로 주거나 수표로 주는 경우는 없겠죠. 그건 이제 상대를 적절한 표현일지 모르겠는데 엿 먹어라 할 수 있는 그런 경우 인 거고. 그렇다라면 라임과 옵티머스의 구조가 상당히 하이리스크-하이리턴하는 구조이다. 주가조작이라든가 무자본M&A에 기댈 수밖에 없는 그런 구조로 만들어졌단 말입니다. 그렇다면 이 주가조작이 성공하기 위해서 20억, 30억을 가지고 주가조작이 아닌 천억, 2천억을 가지고 하는 주가조작인 이상은 이건 정부의 산업정책이라든가 이런 것들과 상당히 밀접하게 움직일 수밖에 없거든요. 따라서 산업정책에서 예컨대 수소버스라든가, 전기차, 2차전지 이런 것들을 먼저 선제적으로 알 수 있다라면 이와 같은 주가를 움직이는데 있어서 상당히 유리하게 작동한단 말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상당히 저로서는 걱정되기도 하고 집히는 부분이라고 하는 것은 지금 여러 언론들에서 나오고 있는 이모 변호사, 저는 이게 상당히 걱정되고 과연 이와 같은 일이 어떻게 벌어졌을까. 쉽게 상상이 안 가는 부분인데요. 지금 현재 이모 변호사분이 작년 10월부터 올 6월까지, 올 6월은 언제냐면 옵티머스가 문제가 된 시점까지 청와대 민정실의 행정관으로 재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분께서 옵티머스 자산운용의 실제 지분을 9.8%가지고 있었고요. 이거조차도 말이 안 되는데, 또 하나 최근에 주가조작, 무자본 M&A가 얽힌 해덕파워웨이라는 업체가 있습니다. 이 업체와 관련된 무자본 M&A, 주가조작과 관련해서 이분이 구체적으로 움직였단 말입니다.

◇ 김혜민> 그 정황이 있습니까?

◆ 김경율> 있습니다. 이건 언론보도를 통해서도 나왔고. 업체 이름이 셉틸리언이라는 업체의 50% 지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재직 발탁되기 직전까지. 이거조차도 권력형 범죄의 중요한 단서이다. 따라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분 이모 청와대 전 행정관 이분이 사건의 핵심은 아닐지언정 이분이 수사의 단초적인 고리는 충분히 될 수 있으므로 이분을 과연 누가 청와대 민정실에 행정관으로 이른바 심었는지, 누가 발탁했는지, 추천했는지 이거부터 수사하는 게 필요치 않나, 법무부다, 국회다, 여당이다하는 분들은 사건의 진상을 소명하기 위해서라도 이런 부분들에 증인 채택이라든가 많이 돕고 수사에 협조해야 되지 않을까.

◇ 김혜민> 그러니까 산업정책 관련 고급정보 없이는 이렇게 많은 돈을 투자하기는 어렵다고 하셨는데 실제 옵티머스가 투자한 투자처의 그런 산업분야가 많은 거죠?

◆ 김경율> 그렇습니다. 지금 현재. 사실은 아직까지 2차 투자처가 아까 말한 5개 투자처 이외의 2차 투자처를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당연히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라도 빨리 공개하라 그런 요구가 많이 있는데요. 지금 현재 공개하지 않고 저는 개인적으로 기자를 통해서 몇 개 업체를 찾아봤었는데 그와 같은 산업정책에 좌우될 수 있는 회사들이 몇 군데 보이더라고요.

◇ 김혜민> 그리고 청와대 행정관이 아무튼 얽혀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조사도 분명히 이루어져야 된다 이렇게 말씀해주셨습니다. 강기정 전 수석 이름이 지금 라임사태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정면승부 인터뷰에서 진행을 했고요. 강기정 전 수석의 입장을 말씀해드리면 완벽한 허위다,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뇌물은 현금으로 봤는데, 청와대에 그분이 직접 돈을 주러 들어왔는데 어떻게 5천만 원을 청와대의 엄청난 검사를 뚫고 할 수 있겠느냐 이렇게 말했거든요. 제가 들으라고 알려드렸잖아요. 어떠셨어요?

◆ 김경율> 아까 말씀 한 번 더 드리고 싶고요. 한 번 뇌물을 주는 사람은 청와대에 들어가서 뇌물을 줄 생각을 하겠습니까? 저는 자꾸 강기정 전 의원의 이와 같은 변명이 오히려 의심스러운 것이 스스로가 지금 그 장소를 청와대로 한정짓고 있단 말입니다. 본인이 청와대내에서 한 차례 만난 건 인정한다, 그런데 어떻게 청와대에서 과연 뇌물을 받을 수 있느냐, 현금조차 통과할 수 없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뇌물을 주는 사람 입장에서도 청와대에 현금 5천만 원을 들고갈 생각을 누가 할 수 있겠습니까.

◇ 김혜민> 지금 강기정 의원 입장에서는 검찰이 자기를 부르지도 않았고 전화도 안 했다고 인터뷰에서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아까 청와대에서 돈을 주고 받고 이런 것들이 예를 들어 검찰이 전화해서 물어보고 한 게 아니라 본인이 지금 장소를 스스로 청와대로 한정짓고 이게 말이 안 된다고 이야기하는 거다.

◆ 김경율> 제가 알기론 그렇습니다.

◇ 김혜민> 지금 강기정 의원이 라임 관련돼서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아까 또 한 분이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이에요. 지금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 중에 있고요. 검찰이 아무리 여권 내부 인사의 수사라고 하더라도 이렇게 많은 투자자들이 얽혀있는 거면 제대로 볼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축소하거나 그럴 수 있겠어요?

◆ 김경율> 이제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라임, 옵티머스 사건이라고 하는 것이 지금 이와 같이 권력형 범죄로 그리고 정치인들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오르내린 것은 불과 2~3일이란 말입니다. 그 계기가 무엇이냐면 라임 같은 경우에는 재판장에서의 김봉현씨의 증언이었고, 또 하나 옵티머스는 SBS가 뉴스에서 특종 보도를 통해서 이와 같이 폭발적으로 논의가 되고 있는 건데요.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와 같은 진술이 이미 검찰에서 있어왔고 그러함에도 검찰은 별 다른 수사 진척이 없었고 심지어는 검찰 총장, 검찰의 수장인 윤석렬 검찰총장에게 보고도 하지 않았다는 게 드러났지 않습니까. 이렇게 본다라면 이와 같은 외재적인 요인, SBS의 폭로, 김봉현씨의 자발적인 증언이 있기 전까지는 자칫 은폐될 수도 있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검찰의 수사의지는 충분히 좀 의심되어질만 하고. 국민들이 이건 좀 보다 더 밀착해서 감시해야만 할 것 같다.

◇ 김혜민> 그걸 검찰측에서 몰랐을 리가 없고. 수사를 어찌됐건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를 밝혀내는 게 검찰의 몫인데 일단 수사가 진척이 안 됐고, 요 며칠 언론 보도와 재판에서의 , 물론 그 발언이나 보도가 잘못될 수는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지금 이제 이 일을 불거지면서 어쨌든 윤석열 총장은 다시 팀을 꾸려서 하겠다고 의지를 밝힌 상황입니다. 그러면 쉽게 생각하면 문제가 된 사모펀드에 투자한 사람, 실제 투자자들 늘어놓고, 아 근데 이분들이 물어본다한들 모르겠죠? 여권 인사가 관여된 것도 모르고, 왜냐하면 이분들은 그냥 내 돈을 굴려달라고 맡긴 사람이잖아요.

◆ 김경율> 이른바 검언 유착의 주요 피의자인 한동훈 검사도 모 언론을 통해 그와 같이 인터뷰했더라고요. 지금 이 사건은 한 번 투자자를 살펴보는 것도, 이분이 유명한 특수수사통 중에 한 분이시니까. 투자자를 살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래서 많은 투자자들이 손실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환매된 자들을 한 번 찾아내는 것이 주요한 수사의 기법일 수 있다고 하는데, 저 역시도 조금 공감이 가고요.

◇ 김혜민> 지금 환매를 못 하는 상황인데 그 와중에도 환매 받은 사람을 보자는 거군요.

◆ 김경율> 그렇습니다. 그게 어렵지는 않을 것 같아요. 검찰 수사력이라는 것이 강제적인 수사권이 있는 거니까. 이제 의지만 있더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저만 하더라도 사실은 그 말을 접하고서 고위 공직자분들, 이른바 모피아분들 재산신고 리스트를 다 한 번 뒤져보긴 했습니다. 신발상표와 무늬가 같다고 해야 될까요, 그런 분들이 몇 분은 계시긴 하더라고요.

◇ 김혜민> 이름을 보면 알 만한 사람이었습니까?

◆ 김경율> 네. 그렇습니다.

◇ 김혜민> 그러면 펀드를 믿고 투자를 했는데 환매도 못 받았어요. 진짜 순수한 투자자들이 있을 거 아니에요. 이분들은 어떡해요?

◆ 김경율> 저는 사모펀드라고 하는 것이 우리나라에서 자본시장을 활성화하고 건전한 투자를 진작하는 그런 것들이 아니라 일부 작전 세력, 흔히들 세력이라고 하는 분들에 의해서 너무나 엉망진창이 돼버리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시책마저도 제대로 시행되지 않은 채, 저 같은 경우는 어제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나와서 하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저는 이분 참 문제가 있다. 어제 제가 알기로는 세 차례 정도 그와 같은 답변을 하더라고요. 이 자리에서 알게 됐다, 해덕파워웨이의 주가 조작 사실은 알고 있었냐고 물으니까 지금 들어서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분 같은 경우 작년 조국 사태 와중에는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서 뭐라고 그랬냐면 내가 그런 걸 알아야 되느냐, 정말 이분 금융당국의 수장이란 말입니다. 금융위원장이라고 한다면 근데 알 필요가 없다, 알고 있는 게 없다고 답하면 정말 어쩌란 얘긴지 빨리 사퇴하는 것만이 서로를 위해서 좋은 일 아닌가.

◇ 김혜민> 라임 같은 경우에는 금융당국에서 100% 보상해준다고 안 했었어요?

◆ 김경율> 판매사더러 보상을 하라고 하는 거죠. 사실은 라임, 옵티머스 같으면서 다른 측면들이 여러 가지 있는데요. 라임 같은 경우에는 그와 같이 보상을 유도했었고, 그 다음에 옵티머스는 과연 어떻게 할 건지 많은 호사가들이 설왕설래들이 오고 가고 하는 것으로 아는데 라임과 옵티머스가 약간 다른 측면들이 있어서, 한쪽이 금융당국이 어떻게 하고, 다른쪽은 다르게 한다 이런 여러 말들이 오고 가고 한 것으로 압니다.

◇ 김혜민> 피해자분들은 이게 정치권 쟁정으로 번지면서 얼마나 더 가슴을 졸이고 있겠어요. 아무튼 알겠습니다. 이 부분 초기부터 상암동 김반장과 살펴봤는데 계속해서 끈질기게 한 번 팩트 위주로 저희가 철저하게 조사해서 여러분들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그러면 다음에 다시 만나요.

◆ 김경율>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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