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靑 "북측의 신속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긍정적으로 평가"

[현장영상] 靑 "북측의 신속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긍정적으로 평가"

2020.09.27. 오후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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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오늘 청와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긴급 안보관계장관 회의가 열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늘 서주석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회의 내용을 발표했는데요.

조금 전 기자회견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서주석 /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1차장]
대통령 주재 긴급안보관계장관회의 결과, 오늘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대통령께서 주재하신 긴급안보관계장관회의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오늘 회의 결정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북측의 신속한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긍정적으로 평가함.

2. 남과 북이 각각 파악한 사건 경위와 사실관계에 차이점이 있으므로 조속한 진상규명을 위한 공동조사를 요청함.

남과 북이 각각 발표한 조사 결과에 구애되지 않고 열린 자세로 사실관계를 함께 밝혀내기를 바람.

이를 위한 소통과 협의, 정보 교환을 위해 군사통신선의 복구와 재가동을 요청함.

3. 시신과 유류품의 수습은 사실 규명을 위해서나 유족들에 대한 인도주의적 배려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할 일임.

남과 북은 각각의 해역에서 수색에 전력을 다하고 필요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협력해 나가기를 바람.

4. NLL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인 중국 어선들도 있으므로 중국 당국과 중국 어선들에 대해서도 시신과 유류품의 수습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함.

오늘 회의에는 국방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국가안보실 1차장이 참석하였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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