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임대차 법안 처리에 국회 법제사법위는 '아수라장'

[영상] 임대차 법안 처리에 국회 법제사법위는 '아수라장'

2020.07.29. 오후 9:5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국회 법제사법위가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등을 핵심으로 하는 임대차 관련 법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회의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법안 상정과 처리 강행에 미래통합당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고성이 난무하고, 집단 퇴장 등 파행이 빚어졌습니다.

직접 보시죠.

[윤호중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 찬반 토론에 임해주세요!]

[김도읍 / 국회 법제사법위 간사 (미래통합당) : 찬반 토론하고 나면 어떻게 하실 거예요?]

[윤호중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 찬반 토론하고 나면 의결에 들어가야 하는 건 당연한 것 아닙니까?]

[김도읍 / 국회 법제사법위 간사 (미래통합당) : 그렇죠. 표결할 것 아닙니까. 다수당이 독단적으로 표결할 것 아닙니까? 그걸 우리보고 토론하라고요?]

[윤호중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 그러면 소수당 의원은 국회의원도 아닙니까?]

[김도읍 / 국회 법제사법위 간사 (미래통합당) : 독재적 행태에 대해서 우리가 떠들고 나면….]

[윤호중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 소수당의 책임도 있어요.]

[김도읍 / 국회 법제사법위 간사 (미래통합당) : 왜 우리가 들러리 섭니까? 무슨 책임이 있어요?]

[윤호중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 소수당이 반대 표결을 하는 게 들러리입니까?]

[김도읍 / 국회 법제사법위 간사 (미래통합당) : 뻔히 보이는 데 들러리죠.]

우철희 [woo72@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