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8월 31일 G7 회의 예상...한국 참석 협의해야"

靑 "8월 31일 G7 회의 예상...한국 참석 협의해야"

2020.07.28. 오후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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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다음 달 3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 우리가 참석하게 되면 앞으로 매년 참석할 수 있도록 협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오늘 한 방송 출연에서 G7을 G11으로 확대하자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구상에 관해, 우리가 어떤 자격으로 참석하는지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가 성사된다면 G7의 옵서버가 아니라 G11이라는 새로운 국제체제의 정식 회원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한 일이 있습니다.

김 차장은 G11을 만들려면 기존 회원국들이 모두 동의해야 하는데, 다른 국가들이 미국 측에 반대의견을 전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일본과 독일은 트럼프 대통령의 G7 확대 구상에 반대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김 차장은 올해 상반기로 예정됐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이 올해 안에는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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