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북한 방송 이후 월북 사실 인지"

정경두 "북한 방송 이후 월북 사실 인지"

2020.07.28. 오후 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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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북한 방송이 나온 이후 탈북민의 월북 사실을 확인하고 인지했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탈북민 김 모 씨의 월북 인지 시점에 대해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 북한 발표 전까지 인지 못 했다면 경계태세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미래통합당 윤주경 의원의 지적에,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부족한 부분은 확실히 보완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정확한 시점에 대해서는 당일 아침 7시 전후쯤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전화를 받았고, 바로 합참에 확인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통합당 이채익 의원이 26일 오전 6시 1분, 조선중앙TV가 해당 사실을 보도했는데, 그 사이에 합참 관계자들은 전혀 몰랐다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고, 정 장관은 자신에게 보고하기 위해 합참과 국방부 요원들이 확인하던 중이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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