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 지연...국방부 "31일까지 유예"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 지연...국방부 "31일까지 유예"

2020.07.03. 오후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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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제6회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선정위원회는 우선 단독 후보지인 '군위 우보' 지역은 주민투표 결과에 따른 선정 기준을 충족하지 않아 부적합 판정했습니다.

또 공동 후보지인 '의성 비안·군위 소보' 지역은 군위군수가 소보 지역을 유치 신청하지 않으며 선정 절차를 충족하지 못해 부적합하지만, 적합 여부 판단을 오는 31일까지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정경두 장관은 유예 기간 내에 군위군수의 소보 지역 유치 신청이 없으면 공동 후보지도 자동으로 부적합 판정된다며, 군위군수와 의성군수에게 대승적 결단을 요청하고 대구시와 경북도 등 관련 지자체장들과 중앙행정기관들의 협력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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