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다음 주 초 국회 복귀할 것"

미래통합당 "다음 주 초 국회 복귀할 것"

2020.07.02.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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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위원회 강제 배정 등에 항의해 3차 추경 예산안 심사를 거부하고 있는 미래통합당이 다음 주 초 국회에 복귀할 계획입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비상대책위원회의가 끝난 뒤 다음 주에는 복귀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즈음이 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날짜는 상황을 봐가면서 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YTN과 통화에서도 통합당이 새로 정한 상임위원 명단은 마련돼 있다며 다음 주 초쯤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내일로 예정된 3차 추경 예산안을 처리한 뒤 소집할 것으로 보이는 7월 임시국회에 등원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역시 민주당이 독주를 하니 추경 심사는 민주당에 맡기고 다음 국회에 들어가서 야당 의원으로서 본분 지키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승배[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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