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국내 입국 탈북민 12명으로 급감...코로나 영향인 듯

2분기 국내 입국 탈북민 12명으로 급감...코로나 영향인 듯

2020.07.01. 오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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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국내 입국한 탈북민 수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일부가 올해 2분기 국내에 입국한 탈북민 수를 잠정 집계한 결과 12명으로, 분기별 탈북민 수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3년 이래 사상 최저 수준입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북한이 철저히 국경 봉쇄에 나서면서 중국을 거쳐 국내로 오는 탈북 루트가 사실상 차단돼 탈북민 수도 급감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통계는 1년 전 동기 대비 약 96% 급감한 수준으로, 지난해 2분기에는 모두 320명의 탈북민이 한국으로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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